여산 숲정이 순교성지 제대를 향하여...
마냥 밝은 웃음 속에서 꼭~ 좋은 것을 간직하고 가기를 빌어줄께.
반갑워. 사랑스런 성환이가 또 왔네. ^^*
순교 성인들께서 성환이를 위하여 아주 많이 기도드려 주시겠네.
성환이가 자라서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숲정이 순교성지
숲정이는 기해박해, 병인박해 때에도 수많은 유혈이 있었던 곳.
신원이 밝혀진 사람은 1839년에 참수된 신태보 베드로, 이대권 베드로, 이일언 욥, 정태봉 바오로, 김태균 등 5명이고
1866년 병인박해 때 전북 완주군 소양면 신리에 살던 정문호 바르톨로메오,
손선지 베드로, 정원지 베드로 드의 이름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1867년에는 김사집 필립보를 비롯하여 수 많은 무명순교자들이 이곳에서 치명하였다.
여산 숲정이 순교성지
이곳 여산 숲정이에서 치명한 이들 가운데 10명의 시신은 신도들이 몰래 숨어 있다가
자루에 담아서 야음에 천호산으로 짊어지고 와 안장시켰다고 합니다.
천호성지에 가 보면 성인들 묘소 아래 무명 순교자들의 묘소를 볼 수 있습니다.
순교자들 모두가 여산에서 순교하신 분들이며 따라서
여산성지와 천호성지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곳입니다.
때 아닌 철쭉꽃이 피어 봄과 가을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해 준 이 신비는?
아름답게 물든 잎이 순교자의 선혈같은... 하트모양을 느끼셨나요?
비가 쏟아져 걱정하던 이들에게 빛나는 맑은 날씨를 주신 주님!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품안에서 본당 신자들이 ‘하나'되게 하여 주소서. 아멘.
본당에도 예수성심상이 저희들을 반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진심으로 그리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꼭 들어주소서. ^^
- 고백성사를 보기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