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예식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입니다.
6월에 있을 웨딩촬영을 앞두고 미리 예복을 준비하려고 알아보던 중에 아르코발레노를 알게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정장을 맞춰보는거라 소재나 스타일에 대해 사전 지식이 없었는데
일단 우리 커플은 업체 몇곳 선정 후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아르코발레노 외에 맞춤 예복하면 유명한 다른 두 곳도 상담을 받았었네요.
휴일에 아르코발레노 신사점을 방문하였는데 매장입구 보드판에는 예약이 꽉 차있었습니다. 아르코발레노의 인기!!!!
매장은 생각했던 것보다 깔끔한 복층구조의 원목 인테리어였고
다양한 스타일의 정장들이 마네킹에 디스플레이 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약하지 않고 방문하여서 조금 난감했는데, 시원한 냉녹차로 친절하게 응대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5분정도 대기하다가 실장님에게 상담 들어갔습니다.
여러가지 샘플을 보여주시며 가격대별 원단의 차이와 울&폴리의 혼용률, 색상, 스타일 등을 자세히 설명해주셨네요.
웨딩공부를 통한 구성과 가격할인도 더불어 설명해주셨고 여기서 저희는 더욱 만족했더랬죠^-^
이제부터 사진 후기 들어갑니다~~
아르코발레노 신사점 매장의 모습입니다. 사진은 복층 구조 중 2층의 모습이고, 상담 및 가봉등이 2층에서 진행됩니다.
폰으로 찍은거라 사진에 예쁘게 담지 못한거 같네요.
아르코발레노에서 예복 맞춤하기로 결정하고 난 후
대표님이 직접 사이즈를 재주시는 모습이구요, 역시 전문가답게 착착착착 금방 재주시더라구요.
가봉하러 방문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이때가 세번째 방문)
제작 단계의 옷이다 보니 앞이 벌어져서 약간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였었네요 ^-^;;;;
치수 정보가 꼼꼼하게 기록된 용지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짜잔~ 드디어 완성된 예복 피팅한 모습입니다.
캐쥬얼로 자주 입는터라, 첨엔 어색어색 했었는데 몇번 거울 돌아보고 하더니 이제 내 예복이다 하는 느낌!!
뒤에서 옷새를 매만져주시는 분이 대표님이십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핏이 느껴지지 않나요? 캬~~ 듬직한 예비신랑입니다. ^-^
숨막히는 뒷태!! >_<
행거치프하고 다시 찰칵!!
멋지지 않나요?
웨딩공부를 통하여 아크로발레노에서 예복 맞춤시, 웨딩촬영을 위한 턱시도 대여가 무료입니다.
두벌을 피팅해봤습니다.
먼저 브라운 컬러의 자켓.
약간,, 세미캐쥬얼한 느낌이지요.
두번째로 입은 그레이체크의 자켓. 실장님이 새로 제작하였다고 꺼내주셨어요.
맞춤한 듯 너무 잘 어울려서 요 자켓으로 홀딩해두었습니다.
그리고 서비스 넥타이와 헹거치프를 고르는 모습입니다. 사진에 보다시피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추천해주신 페이즐무늬의 레드 넥타이와 흰색 행거치프로 선택했네요.
예복인지라 예비신부인 제가 쿨하게 결재를 하고 나선 후!! 매장 앞모습을 담아봤습니다.
퇴근 후 찾으러 간거라 저녁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매장에는 손님이 많았네요.ㄷㄷㄷ
사실 예복이 어떻게 나올까 걱정반, 기대반이었는데 (아마 다른분들도 그러시겠죠?)
아르코발레노에서 맞춤한 예복은 대만족이었습니다.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네요.
평소에 정장을 잘 안입는 지라, 구지 고가의 소재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여 많이 한다는 중간급 원단으로 하였습니다.
원단명이 템테이션(울80%,폴리20%)이고 색상은 다크네이비로 했네요.
같은 가격대의 프레스티지(울100%)도 있는데 폴리가 약간 들어가면 구김이 적다고 하여 템테이션으로 결정했습니다.
겉보기에는 템테이션과 프레스티지 원단이 비슷하답니다.ㅎㅎ 두 원단 모두 제일모직 제품이구요.
예비시부모님께 피팅한 모습을 보여드렸었는데 색깔도 좋고 너무 예쁘시다고 칭찬해주셨네요.
다른 분들께도 이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궁금한 질문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도와드릴께요.
모두 행복한 결혼 준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