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린선에 대해 알아볼까 해요 어린선은 다른 말로 비늘증이라고 한데요~
어린선(비늘증)은 전신에 비늘을 보이는 질환으로, 마치 물고기 비늘처럼 피부 각질이 일어나는 증상을 보여 한자어로 어린선이라 불리었다고 해요. 어린선은 여러 가지 다양한 유전 방식을 보이며, 비늘의 형태, 다른 장기의 침범 여부, 증상, 예후 등이 다른 여러 질환을 모두 묶어서 지칭하는 질환으로서, 대부분은 가장 흔한 형태인 보통 비늘증(심상성 어린선)을 가리킨다고 해요.
보통 비늘증의 경우 250명당 1명 정도의 비율로 발생한다고 되어 있으며, 보통염색체 우성 유전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고 해요. 드문 형태로 X연관 비늘증, 표피박리과각화증, 선천열성비늘증 등이 있다고 해요. 또한, 림프선암이나 갑상샘기능저하증, 사르코이드증 등의 전신 질환이 있는 경우에 비늘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으며, 드물게 약제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어린선(비늘증)의 증상은 보통 비늘증의 경우 전반적으로 건조한 피부에 미세한 비늘이 전신에 덮여있다고 해요. 팔다리의 비늘이 몸에 위치한 비늘보다 굵으며, 특징적으로 팔 오금, 다리 오금, 겨드랑이 등과 같은 굽힘면 피부는 침범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건조한 겨울에 더욱 악화되며, 습하고 따뜻한 여름에는 호전된다고 해요. 비늘증과 함께 손바닥에 잔주름이 많고, 아토피 피부염이나 모공각화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이외에, 드문 비늘증의 경우에도 피부를 덮고 있는 비늘이 특징적인 증상이며, 각 아형에 따라 물집이나 홍반 등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어린선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해요.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하고, 오일 등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겨울에는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보통 비늘증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피부가 건조하여 피부를 통해 수분이 많이 손실되기 때문에 항상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목욕 횟수를 줄이고, 너무 뜨겁지 않은 물로 샤워 정도 하는 것이 좋으며, 샤워나 목욕 후 3분 이내에 전신에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해야 한다고 해요. 각질이 많이 생긴다고 이를 제거하기 위해 때를 미는 것은 더욱더 피부를 건조하게 하여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