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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용인미리내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투덜이
미리내산악회 제98차 정기산행 안내
◈ 산행장소 : 남덕유산(1,507m)/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 산행일시 : 2020년 1월 12일(일요일) 오전 8시 ◈ 출발장소 :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실내체육관 입구 용인교회 앞 ◈ 산행코스 : 영각지킴터~덕유교육원갈림길~영각재~정상~서봉갈림길~월성재~삿갓봉 ~삿갓골재대피소~삿갓골~황정마을(약 11.5Km, 산행시간 5:30) 산행지와 코스는 당일 기상과 현지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산행준비물 : 등산화,아이젠,도시락,식수(필수),행동식,장갑,등산스틱,갈아입을 옷 등. 산행 후 하산주 및 식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교통비 : 삼만원(\30,000) / 농협 356-1354-2971-93 박관순 ◈ 산행문의 : 박홍철 (회장) ☎ 010-4533-7846 정상금 (부회장) ☎ 010-9995-6553 박관순 (운영위원장) ☎ 010-5264-4779 김재수 (총무) ☎ 010-8915-6019 배신태 (산행대장) ☎ 010-7149-0495 조상회 (산행대장) ☎ 010-2291-7527 ◈ 산행신청은 한명씩 댓글 및 전화(문자)로 신청해 주세요. 좌석 지정제이므로 신청시 버스 좌석번호와 함께 신청을 부탁드립니다. ☞ 주의사항 미리내산악회는 비영리 산악회이므로 산행시 발생하는 모든 안전사고에 대해서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사오니 각별히 안전에 유념하시어 즐거운 산행 부탁드립니다.
■ 남덕유산(南德裕山)은 경남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전북 장수군 계북면과 경계하며 솟아있는 산으로 덕유산과 맥락을 같이 한다. 즉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에서 남쪽으로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덕유산의 제2의 고봉인데, 향적봉이 백두대간에서 약간 비켜 나 있는 반면 남덕유산은 백두 대간의 분수령을 이루므로 백두대간 종주팀들에게는 오히려 향적봉보다 더 의미있는 산이 된다. 담글 수 없는 찬물이 솟아 오르는데 천지 자연의 신비한 이치는 사람으로서 말하기 어렵고 그저 그렇게 되려니하고 인정하기란 너무 오묘한 자연의 신비감이 있다. 서봉(西峰) 두 봉우리가 된다.그 중 동봉이 정상이 되는 봉우리이며 서봉은 장수 덕유산으로 불리운다. 산 경치가 묘향(妙香)과 금강(金剛)을 닮아 황홀할 만큼 아름답다. 등산길은 가파르고 험준하여 7백여 철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육십령의 대령을 안고 자수정 산지로 유명하다. 또한 장수 아름다운 토옥동(土沃洞)계곡을 거느리며 그 아래로 장수 온천이 분출되고 있다. 반면에 동봉은 삿갓봉을 거느리고 한 말 거창의병사의 빛난 한쪽을 기록하고 있다. 왜구들과 싸웠던 덕유산 의병들이 넘나들었던 육십령은 금강(錦江)의 발원샘이며 정상 남쪽 기슭 참샘은 거룩한 논개의 충정을 담고 있는 진주 남강(南江)의 첫물길이 되며 북쪽 바른 골과 삿갓골샘은 낙동강(洛東江)의 지류 황강(黃江)의 첫물길이다. 분설담 들을 거느린 월성계곡이 자리한다. 월성계곡 상류에 위치한 황점마을은 옛 이름이 삼천동(三川洞)이다. 조선조때 쇠가 난 곳이며 지금은 청소년 여름 휴양지와 민박촌으로 개발되어 있다. 삿갓골재를 거쳐 오르기도 한다. 원경(圓境)대사가 중건하였으며 중종 18년(1523) 성묵(性默)대사가 중창한 절로 6.25때 설파(雪坡)대사가 감수하여 만든 화엄경판까지 불타 버려 1959년 다시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