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집단 소송
【原州】원주시 태장동 성호임대아파트 건설사가 분양 위탁업체에게 입은 손해를 입주자들에게 떠넘기려고 해 입주자들이 집단 소송을 준비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이 아파트 건설사는 지난 1998년9월 임대에 들어간 593세대 가운데 20세대가 분양이 안되자 1999년초 임대분양을 위탁업체에 맡겼다.
위탁업체를 통해 입주한 잔여 20세대는 임대금 2,400만원을 위탁업체에 내고 입주했으나 위탁업체는 입주민들이 납입한 임대금 5억여원을 가로챈 채 도주했다.
그러나 시공사는 임대 계약기간이 끝난 지난해 9월부터 일반 분양을 하면서 임대금을 돌려줘야 할 상황이 되자 위탁업체를 통해 입주한 20여가구에 대해 임대금을 반환할 수 없다고 통보해 입주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박모(39)씨는 “잔여세대 분양이라고 해도 건설사 명의로 된 계약서를 작성하고 영수증을 받았다”며 “분양 위탁업체와 해결해야 할 문제를 입주자들에게 떠넘기려 한다”고 주장했다.
아파트 시공사 관계자는 “계약당시부터 사고가 생긴 세대에 대해 설명을 했는데 몇몇 가구가 누락돼 오해가 생긴것”이라며 “그동안 분양 위탁업체를 고발해 재판이 계류중에 있어 사태수습이 늦어졌으나 다음주 내로 임대인들과 자리를 갖고 설명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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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아파트 건설사, 분양 손해 전가"
황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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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1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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