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변비란? 배변횟수가 일주일에 2회 이하이거나 하루 배변량이 30g 이하일 때
2. 변비의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 대장운동의 저하, 직장 또는 항문 주변의 배변 기능의 이상, 약물 또는 전신 질환 등
3. 변비의 종류 1) 이완성 변비 : 대장의 운동이 떨어진 경우 2) 경련성 변비 : 장운동이 긴장되어 있지만 변을 밀어내지 못하는 경우 3) 직장형 변비 : 장운동은 정상이나 직장항문에 걸려서 배변을 하지 못하는 경우
4. 변비의 비약물요법 1) 식이요법 : 식이섬유가 많은 식사를 한다 &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경우 변비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아침 식사를 반드시 하도록 한다 2) 수분섭취 : 하루 8컵 정도 마신다 3) 배변습관 : 아침 식후 배변하는 습관, 복식호흡을 하고 입을 살짝 벌린 후 자연스레 힘을 주되 배꼽아래부분을 내민다는 생각으로 아랫배에 압력을 가하면 항문의 괄약근이 열려 쉽게 배변에 성공할 수 있다. 4) 운동요법 : 조깅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한다 5) 복부마사지 : 오른쪽 아랫배에서 시계 방향으로 주먹을 쥐고 마사지 한다
5. 변비약(하제)의 종류
1) 연화성 완화제
- 연화성 하제는 굳은 변에 작용하는데 변을 부드럽게 연하시켜 배변을 촉진시키는 약물로서 변의 표면 장력을 감소시켜서 수분과 액체의 투입이 잘되게 하는 음이온 표면 활성제이다. 도큐세이트의 칼슘, 칼륨, 나트륨 염이 있다.
2) 윤활제
- 윤활제는 대변에 윤활유와 같이 작용하고 대장에서 수분의 재흡수를 방해하여 대변을 부드럽게 하여 쉽게 배변되도록 하는데 윤활제로는 광유가 있다.
3) 고삼투압성 완하제 (1-3일 경과후 효과 발현)
- 고삼투압성 완하제는 장내의 삼투압을 증가시켜 장관내 수분을 저류시켜 대변을 부드럽게 하여주는데 글리세린(관장약), 락툴로오스 성분(듀파락 시럽, 모니락 시럽 등)이 여기에 속한다.
4) 염류성 완하제 (1-6시간 후 효과 발현)
- 장관에서 흡수되지 않은 염류가 삼투압작용에 의해 수분을 끌어 모아 변을 묽게 한다. 황산마그네슘, 구연산 마그네슘, 수산화 마그네슘, 황산나트륨, 인산나트륨 등이 있다. (마그밀, 마로겔 등) - 장기간 복용시 수분과 전해질 이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콩팥장애가 있는 환자는 장기 복용을 주의해야 한다.
5) 자극성하제 (6-12시간 후 효과 발현)
- 자극성하제는 대장 내에 수분과 전해질의 흡수를 방해하고 점막에서 분비를 촉진시켜 변을 부드럽게 한다. 또한 장을 자극해 대변을 강제로 항문으로 밀어낸다. 장기간 사용시 비정상적인 장운동 및 궤양성 장염을 일으킬수 있고 의존성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조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자극성하제로는 * 안트라퀴논 유도제(사그라다, 페놀프탈레인, 단트론, 카산트라놀, 센노사이드(센나), 알로에, 대황), * 디페닐메탄유도체(비사코딜과 페놀프탈레인) * 피마자유 등이 있다.
6) 팽변하제 (1-3일 경과후 효과 발현) - 장내에서 수분을 흡착, 10-20배 팽창하여 대변량을 증가시키고 대장운동을 증가시킴. 일반적으로 안전하고 부작용이 적으나 식도 및 장폐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물과 복용한다. 폴리카르보필(실콘), 차전자피(무타실산)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