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호 · 이경해 · 박동호 · 이현중
김주익 · 이해남 · 이용석
올해들어 연이은 분신과 투신으로 운명을 달리 하셨거나 병상 투쟁중인 노동자들입니다.
노무현은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사람살기
어려운 나라를 만들고, 거대자본은 손배, 가압류를
노조와 노동자 탄압의 만병통치약으로 생각해 제멋대로 휘두르고 있습니다.
정부와 자본가들은 노조와 노동자들을 나라 경제를
망치는 주범으로 규정하고 1천300억대의 손배가압류
등 상상을 초월하는 탄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민생을 책임져야할 경찰(영등포경찰서장)은 연이은
분신사태가 노동계 지도부의 기획된 의도라는 발언을
하는 등 사람의 죽음 앞에서 망발을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현재의 이러한 일련의 사태는 잘못된 노동정책과 반인권적 사고를 가진 노무현 정부와 거대 자본에 있습니다.
91년 분신정국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지금,
열사들의 위훈과 염원을 실현키 위해 활동하는 추모연대 전 회원단체와 회원들은 작금의 사태에 대해 좀더 적극적 개입으로 노조와 노동탄압을 분쇄하는 길에 나섭시다.
이에 추모연대는 이번주말을 기해 대구 세원테크와
부산 한진중공업 지지방문 투쟁을 전개 합니다.
전 회원단체들은 주말 지지방문투쟁에 적극 결합 할
수 있도록 회원 조직화에 최선을 다합시다.
노동탄압 분쇄 · 세원테크,
한진 중공업 지지방문 투쟁
▣전체 일정
*집결 및 출발 : 2003년 11월 1일(토요일) 오후 2시
*집결 장소 : 수도권 - 추모연대 사무실(5~6호선 공덕동)
지역연대 - 대구 동산의료원
*대구 일정(대구 1박)
- 2003년 11월 1일(토요일) 오후 8시
[이해남 동지 회복 기원 촛불 집회 참가]
*부산 일정(상경)
-2003년 11월 2일(일요일) 낮 12시 한진중공업
▣ 분신 노동자 현 상황
이용석(근로복지공단 비정규직 광주전남 본부장 . 31세)
한강 성심 병원 입원 치료중. 전신 3도 85% 화상
이해남(세원테크 지회장. 32세)
대구 동산 의료원. 전신 2도 95% 화상
주요투쟁일정
1. 손배가압류· 노동탄압 분쇄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 시국 농성
(파병반대 국민행동과 연개하여 진행)
농성 장소 : 서울역
농성 개시 : 2003년 10월 28일(화요일)부터
2. 손배가압류 철회 노동탄압 분쇄 비정규 차별철폐 파병반대 국민대회
일시 : 2003년 10월 29일 오후 2시
장소 : 종묘
3. 전국 동시 다발 집회
4. 전국 노동자 대회(범국민대회 성격으로 확대)
일시 : 2003년 11월 9일(일요일)
장소 : 서울 시청 앞
전야제 11월 8일 6시 30분. 서울
담당 : 한현우(조직국장)02-716-7565 / 011-9611-6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