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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아인학당 이팝나무 - 아름다운 길, 가로수 이야기 (11)
김인환 추천 0 조회 1,307 11.11.14 10:56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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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1.14 12:05

    첫댓글 이팝나무와 실제 모습이 비로소 매치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낙엽 태우며는 저희 때도 실려있었고 저도 좋아 했었는데 정확히 붉은줄 친 그 대목이..ㅎㅎ.

  • 작성자 11.11.14 14:49

    어떤 식물은 사람들에게서 버림받거나 외면당해서 점점 사라져 가기도 하는데, 또 어떤 식물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게 되어서 점점 더 번성하기도 합니다. 이팝나무가 바로 사람들에게 사랑받게 되는 나무입니다. 이렇게 전에는 이름이 그리 알려지지도 않았던 나무가 곧 우리 주위를 둘러싸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플라타너스나 은행나무나 벚나무는 점점 단점이 드러나게 되는데 이 나무는 아직은 장점만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잘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11.11.14 15:52

    제주도가 7대자면경관 좋기는 한데 어쩐지 좀 억지 같은 느낌--- 아무튼 애국심 7대 강국은 되겠지요. 이팝나무 사진으로 보니 알겠내요. 별주부전에 나오는 구절 "이팝남게(이팝나무에) 피죽새 울고---"라는 표현이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왜 하필 이팝나무에 피죽새가 나오는지, 피죽새란 새가 어떤 새인지---? 이제 보니 배고픈 새가 이팝나무 꽃으로 피죽이라도 먹는 것으로 보이네요. 학장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 작성자 11.11.14 16:44

    이번 제주도의 "세계7대자연경관"은 지난 2007년 "세계신(新)7대불가사의"라는 것을 발표했던 기관과 동일한 곳입니다. 그때도 현대의 작품인 브라질의 "거대예수상"을 선정하여 공신력에 의문이 있었지만 어쨋든 온 국민이 열심히 참여해서 이루었으면 그것으로 된 것이겠지요. 아마도 선정되지 않았으면 더 큰 후유증과 실망과 그리고 두고두고 찝찝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애국심의 승리하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 주위의 그냥 지나쳐 버리는 여러 사물이나 현상들은 "이팝나무"와 같이 한번쯤 들추어서 다시 보면 새삼스러운 일들이 많습니다. 앞으로도 그런 것들을 좀 더 들추어 보겠습니다.

  • 11.11.26 16:19

    학장님!! 재미있게 읽고 보았습니다. 동창중에서 시청에 근무했던 친구가 이야기를 들어 보니까 환경 미화원이 좋아하는 가로수는 은행 나무라고 하더라구요 왜냐고 물었더니 은행나무는 가을에 떨어지기 시작하면 일주일 안에 잎이 다 떨어져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가로수는 눈이 올때까지 있는것도 있지요. 참고로 저의 아파트 낙옆은 부대자루에 모아서 남이섬 으로 보낸다고 18통 통장이 이야기 하던데 ... 확인을 하지않아서요... 몇번 더읽고 산악회원 들에게 알려야 됩니다.

  • 작성자 11.11.26 21:06

    가로수를 또 그런 측면으로 보시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은행잎이 비교적 두껍고 무거워서 그런 모양입니다. 느티나무나 벚나무 등은 비교적 오래 가는데... 은행나무는 나무도 깔끔하게 생겼고 단풍도 예쁘고... 가을에 열매가 땅에 떨어져서 발밑에 짓밣혀 냄새만 풍기지 않으면 좋을텐데...., 가로수 심는 분들이 미리 그런 사태를 알고서 숫나무만 심었으면 좋았을텐데 하고 생각합니다. 암나무는 은행열매 채취하는 곳이나 또는 가로수로서의 용도가 아닌 곳에 심으면 좋으련만... 이미 심어져 있는 것들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가을마다 어려운 일들이 생길 것이니 걱정입니다.

  • 11.11.26 16:16

    전설에 나오는 며느리 지금 있었다면 .... 지금은 시어머니 며느리 눈치 보기에 바쁘실 겁니다. 너무 불쌍 하네요. 학장님!
    김현희 관련된 기사가 금년에 달은 기억은 없지만 고생을 많이 하고 있더라구요,조선일보 기사에서 보았습니다. 참 이슬양과 같이 재미있게 대화를 해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1.11.26 21:04

    우리네 옛 이야기나 전설에는 왜 그리도 슬프고 안타까운 사연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비록 지어낸 이야기라지만 읽을 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恨)이 많아서 그렇다는데, 요즘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별로 그렇지도 않은 듯 한데.... 김현희씨 이야기는 또 다른 가슴아픈 일입니다. 이런 저런 사유로 이슬이만 많이 팔립니다,

  • 11.12.04 00:06

    어려서는 시골에서 이팝나무를 본적이 없는데 요즘은 가로수로도 많이 눈에 띄이더군요..혹시 물건거 온건가요?...

  • 작성자 11.12.04 09:18

    북학인 님, 안녕하십니까. 전에는 이팝나무가 주로 남부지방에서 자라서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에서 가로수로 보이기 시작한 것은, 제가 본 경우로는 아직 10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 급속도로 많이 심어서 지금은 주요한 가로수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기존의 길에도 심어져 있었지만 가로수를 심을 만한 새로운 길이 많아지면서 더욱 빨리 퍼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가로수로서 최근에 많이 심어지는 나무에는 언젠가 소개해 드릴 백합나무, 산딸나무 등이 있습니다. 참~~~ 이팝나무 원산지는 중국이라는 설도 있고 우리나라와 중국이라는 설도 있는데 어쨋든 극동지역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 11.12.06 17:36

    또한가지 궁금한게 있어요..조팝나무와 이팝나무는 완전틀린건가요? 이런게 궁금해서 죄송해여
    그리고 산딸나무에 대해서선 언제 연재해 주시나요? 산딸나무 안지가 얼마 안되었거든요~~~~

  • 작성자 11.12.07 09:03

    북학인 님, 위에 올린 이팝나무와 이른 봄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조팝나무는 아시는대로 완전히 다릅니다. 우선 조상과 나무와 꽃의 모습이 크게 다릅니다. 이팝나무는 물푸레나무과, 키는 10~20m인 교목의 큰키나무, 꽃은 길쭉한 월남쌀 모습이고, 조팝나무는 장미과, 키는 1~2m인 관목의 형태인 작은키나무, 꽃은 비교적 둥그런 밥알 또는 좁쌀밥 모양인데, 요즘은 개량이 많이 되어서 하얀색 뿐만 아니라 붉은색, 노란색 등등 종류도 많고 이름도 여러가지 입니다.

  • 작성자 11.12.07 10:01

    그리고 열매가 마치 딸기처럼 생겨서 이름붙은 산딸나무는 층층나무과이고 높이는 5~10m인데, 꽃은 하얀색으로 마치 남십자성 처럼 멋진 모습(그러나 이는 실제로는 꽃이 아니고 꽃받침의 일종, 실제의 꽃은 그 속에 있는 작은 것들)이지요, 그런데 산딸나무 열매를 드셔 보셨나요? 그리 맛있지는 않아도 딸기맛이 조금 납니다. 그런데 요즘 한달에 두번 꼴로 글을 올리고 있고 또 식물이야기 말고 다른 이야기도 쓰다 보니 가로수이야기로의 마지막(10번째)으로 올릴 산딸나무 이야기는 한참 뒤에나 되겠습니다. 이러다 보니 가로수이야기가 1년을 끌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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