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현충일이 되면 수향농원은 매실을 땁니다.
작년에는 봄에 가뭄의 탓으로 매실이 15kg 정도 밖에 수확을 못 했는데,
올해는 적당한 비가 온 덕분에 매실 수확이 잘 된 것 같습니다.
오늘은 기타치던 아들도 기타를 놓고 아침부터 가족 전체가 매실따기에 매달렸습니다.
오늘 수확한 매실입니다.
모두 48kg입니다.
그리고,
바닷물에 넣어 액기스를 뽑아 매실나무에 돌려줄 파지 15kg쯤
그래서 모두 60kg을 넘기는 수확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확한 매실은 바로 발효효소로 담금합니다.
설탕과 1:1로 섞었습니다.
10kg은 꼭 달라는 곳이 있어 따로 챙기고 나머지 38kg으로 22리터들이 통에 담았습니다.
애고, 힘들어.^^;
첫댓글 수고하셨어요.
전 담달쯤 담으려고 해요. ^^
황매실을 쓰시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