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 사리면 주민자치위, 김원섭 씨에게 감사패 전달
가수협회에 등록된 가수로 재능기부 봉사...‘눈길’
충북 괴산군 사리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석화)는 지난 14일 사리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실시한 2016년 연말 총회에서 사리면사무소 총무팀에 근무하는 김원섭 주무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를 수여받은 김 주무관은 2014년부터 방역업무를 전담하면서 새벽부터 골목골목을 누비며 외진 단독주택까지 빠짐없이 방역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새마을지도자 연합회에서 실시하는 3R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위해 마을별로 수집한 재활용품과 폐 형광등을 수거하는 등 궂은일을 마다않고 도맡아 한 공로자 이기도 하다.
또한 김 주무관은 한국가수협회 가수로 등록되어 양로원, 고아원, 경로행사 등을 찾아다니며, 소외계층에 힘을 북돋아 주기 위해 재능 기부도 함께 하고 있어 공직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김 주무관은 "주민들이 웃고 즐기며, 행복해 하는 모습이 좋았다"며 "이 감사패를 채찍삼아 더욱 주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손석화 사리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면사무소 방문시 항상 밝은 웃음으로 맞아주는 부지런한 공직자이며 특히, 방역철에는 좁은 골목까지 한곳도 빠짐없이 마을 환경개선을 위하여 방역 활동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직원을 발굴하여 사기를 북돋아 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