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2016년 한국문학비평가협회 선정 좋은 시, 명시인전으로 13명의 시인의 시를 실었다. <출판사 서평> 한국문학비평가협회에서 13명의 좋은 시와 명 시인을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다. 현대의 시가 삶의 도구로 전락하여 올바른 시 쓰기보다는 먹고살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전락하거나, 자신을 과시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어, 얄팍하게 감정을 건드리는 시, 위로와 포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장난치는 가벼운 시가 대세를 이루는 시대에 문학을 위한 문학을 하는 시를 쓰는 시인들의 시를 여러 각도에서 조명하여 진정한 시 쓰기와 시의 본질 그리고 시에 대한 감상의 또 다른 길을 제시하면서 과연 좋은 시라는 조건이 무엇인가를 선정된 시를 통하여 전하고 있다. <작가의 말> 꽃다운 현현顯現(manifestation)의 미학 <!--[if !supportEmptyParas]--> <!--[endif]--> 우리나라 역사가 홍산문화洪山文化 발굴로 9천 년을 운위하는데 비하면 미국 역사는 불과 250(242년)년도 못된다. 그럼에도 행운이란 표현에 걸맞게도 올해(2016년) 노벨문학상과 맨부커상이 미국인에게 돌아가는 겹경사를 맞았다. 미국은 지금(2016년 11월1일 밤) 힐러리와 트럼프 대통령 경선 상황이 트럼프의 1%포인트 역전이라는 새 역사적 순간을 맞았고, 오버마 대통령은 여전히 레임덕 따위 끄떡없다. 여기 비하면 우리 사정은 어떤가‘문화’라는 격조 높은 국가적 시스템에 기생한 마녀로 인해 국격이 땅에 떨어졌다. 지난 해 맨부커상(한강 작가의 수상)을 받고, 올해 프랑스 예술문화 훈장(봉준호 영화감독)에 빛나는 경사조차 빛이 바래지고 있다. 소설가, 시인들 섹스 스캔들에 이르면 우리는 지금 만신창이가 다 된 꼴이다. 그러나, 괜, 찮, 타……/괜, 찬, 타……/괜, 찮, 타……/괜, 찮, 타……// 수부룩이 내려온는 눈발 속에서/ 까투리 매추래기 새끼들도 깃들이어 오는 소리……// 괜, 찮, 타……괜, 찮, 타……괜, 찮, 타……괜, 찮, 타……// 푹으은히 내려오는 눈발 속에서는/낯이 붉은 處女아이들도 깃들이어 오는 소리……// 울고/웃고/수구리고/새파라니 얼어서/運命들이 모두다 안끼어 드는 소리……// 큰놈에겐 큰 눈물 자죽, 작은 놈에겐 작운 웃음 흔적,/큰 애기 박은 애기들이 오부록이 도란그리며 안끼어 오는 소리…… -미당 서정주<내리는 눈발 속에서는>중에서 우리 한국인은 일만 년 시詩의 말씀으로 살아오는 생명살이의 꽃다운 현현顯現이 있다. 그것은 역사를, 고난을 꽃다운 현현(manifestation)의 아름다움[美學]으로 실천해내는 자질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영원히 괜찮다……괜, 찮, 타, 고 노래할 수 있는 시의 정신력, 여기 그 땀 흘리고, 피 흘림의 미학으로 수놓인 <좋은 시, 명시인 展>에 아름답게 현현되고 있기 때문이다. 감사와 축의를 드려마지 않는 바이다. 2016. 11. 한국문학비평가협회 회장 石蘭 이수화 불비례 <작가 소개> *최석근_한국한비문학회 회원/저서_시집 그리우면 숲으로 들어간다 *이종열_미당 서정주 시회 문학상 수상/2012년 한비문학상 수필 부문 대상 수상/한비작가상 수상/시인과 사색 선정 올해의 시인/광주문학세대 전국 빛고을 창작 공모 일반부 대상 수상/2014년 한비문학 선정 좋은시, 명시인전 선정 시인/ 2015년 한국문학비평가협회 좋은시, 명시인전 선정 시인/2016년 한국현대 대표 서정시선 추천 시인/한국문인협회 회원/월간 한비문학 운영위원장/한비문학회 회원/시인과 사색 부회장/시집_ <내 마음 담은 곳>, <시간이 남긴 그림><바다는 변하지 않는다><텁텁한 감꽃이 달콤한 사탕으로>/수필집_ <그리움은 가슴마다> *김종배_2016년 가오문학상 시 부문 대상 수상/한국한비문학회 회원/시인과 사색 동인 *김미화_디딤문학상 수상/한국한비문학회 낭송 분과 회장/시인과 사색 동인 *이영백_(사)대구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서간문 최우수상 수상(2003년 7월)/대구광역시 수성문화원 제3회 고모령효축제 공모전 입선(2011년 10월)/한비문학 제6회 한비신인대상 수필부문 수상(2012년 12월)/LH·여성동아 공동 에세이 공모전 동상 수상(2013년 1월)/매일신문사 제1회 매일시니어문학상 공모전 논픽션부문 우수상 수상(2015년 7월)/매일신문 시니어문학상 픽션 부분 특선 수상/한국 한비문학회 회원 *이영주_미당 서정주시회 문학상 수상/한비작품상 수상/한국한비문학회 회원/시인과 사색 동인/*시집_삐알밭 *김지현_2016년 시인과 사색 선정 올해의 시인/한국한비문학회 회원/저서_길을 걷다가 *정애경_2016년 한비문학 3년 이하 등단 신인 공모전 대상 수상/한국한비문학회원/시인과 사색 동인/시집_나도 가끔은 일탈을 꿈꾼다 *류우복_한비작품상 시 부문 대상/한국문학대표서정시선 선정 시인/2015년 한국문학비평가협회 좋은시, 명시인전 선정 시인/한비문학회 회원/시인과 사색 동인 *이금란_2015년 미당서정주시회 문학상 수상/한비문학상대상 수상/한비신인대상 수상/한국한비문학회 대구지회장 역임/월간 한비문학운영위원/시인과 사색 동인/ *시집_<나는 춤을 추고 있다. > <노오랗게 물들어 가다> *손상도_미당 서정주 시회 문학상 수상/한국문학비평가협회 문학상 수상/대한민국문학예술대상 수상/가오문학상 수상/한비문학상 수상/디딤문학상 수상/ 시인과 사색 선정 올해의 시인/*시집_나 언제나 거기에 *서재순_시인과 사색 동인/한국한비문학회회원 대구 지부장/*공동저서 : 시인과 사색, 동해 등/달성신문 시 연재*/*시집_진달래 *김혜정_아호/銀淨/제3회 미당 서정주 시회문학상 수상/2015년 한국문학비평가협회 문학상 수상/창작문학 향토문학상 수상/창작문학 예술인상 수상 /월간 한비문학 작품상 수상/한비문학상 시부분 대상/2014년 한비문학 주최 좋은 시 명시인 전 선정 시인/2015년 한국문학비평가협회 좋은 시, 명시인 전 선정 시인/2015년 한국문학비평가협회 문학상 수상/*(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기획국장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서울지회 부지회장/월간 한비문학회 편집위원 /한국문인협회 회원/*시집_<어떤 모퉁이를 돌다> < 먼 그래서 더 먼> <목차> *최석근_초록강/낙산사에서/한 잎의 그리움/바람의 노래/ 울·지·마·라/에밀리 디킨스/가을, 그리움이 묻어난다/그리우면 숲으로 들어간다 *이종열_꿈의 씨앗들/그대의 자장가/청춘의 날개를/보고 싶은 얼굴/저어기 봄이/마지막 그림/목련나무/아버지의 참외/수성 못 *김종배_봉선화/사랑 길/오래 사시소/연락선/세월아 천천히 가거라/기다림/그리운 봄/인생 길 *김미화_물드는 무게1/물드는 무게2/마주보기/나무는/숲/낮게/낙엽을 밟다가/틈/ *이영백_꽃/책/등산登山/가락지/가르송garcon/가리개曲屛/가린주머니/가마때기/ *이영주_어머니/못 잊어/안 봐도 다 안단다/잠 못 든 밤/형체/손톱 발톱/어머님 아들타령 *김지현_처마 끝에 앉은 봄비/여명과 석양/별빛 그 그리움으로/바람의 꿈/바람/너의 별이 되어/낙엽이 건네는 이야기/꽃 물씨/ *정애경_가을 바라기/매화꽃 눈 뜨다/그대가 피워낸 달 꽃/파도가 묻거든/백일잔치는 끝났다 /가을마중/사랑으로 쏘아 올린 푸른 멍자욱/꽃술 *류우복_빈집 속에 빈집/갯바위/소나기/이팝 꽃/허벅지/소나기/6월/그리워라 *이금란_풀잎/늙은 대추나무/찬란한 내일의 새벽/네 잎 클로버의 추억/나팔꽃/맑은 물 같은 시 한 편/쏟아지는 별빛이 그립다/연꽃 *손상도_비애/인연/부슬비/꿈속의 사랑/부처의 마음으로/내 딸아/ 인생/그리움 *서재순_영혼의 자유/사내의 야망/신발/동반자/행복을 열고/옥연지 둑에 올라/내 영혼/자화상 *김혜정_사금파리/용수철/어느 소녀의 꿈/돌아가고 싶은 날의 풍경/우주/별을 닮은 여자/창백한 기억/내 인생의 사계절 앞에서 분류 : 문학>시/에세이 제목 : 한국문학비평가협회 선정 좋은 시, 명시인전 지은이 : 최석근 외 11인 출판사 : 도서출판 한비 출판일 : 2016.12.1. 페이지 : 값 : 10000 ISBN : 9791186459362 03810 제재 : 반양장 길이 210 넓이 130 두께 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