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유치 장흥댐 호반임도
◈산행일자 : 2015년 3월 7일(토)
◈누구랑 : 혼자
◈날씨 : 완연한 봄
◈산행코스 : 유치면 신월1교(09:40)~월암마을(09:55)~밤재1터널(11:44)~밤재교(12:01)~신풍습지(12:40)~호반임도~
~월암마을(15:22)~신월1교(15:30)
◈산행시간 : 09:40~15:30(5시간 50분)
우연히 시작해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최근에 호수 주변 둘레길을 걷는 것이 그런 경우다.
주암댐과 상사호에 이어 찾다보니 이번에는 장흥댐을 찾게 되었다.
경칩인 어제 금요일 저녁에 직장 동료들과 고로쇠 물을 먹는 자리를 가졌다.
어제 함께한 동료와 아침식사를 콩시루에서 함께 했다.
여천버스터미날에 내려주고 장흥으로 출발했다.
장흥댐호반길을 원점회귀 할려고 했으나 잠시 한눈을 파는사이 엉뚱하게 진행을 해버렸다.
원래는 신풍습지로 간 후에 신월1교로 원점회귀를 하려고 했었는데...
되돌아 오면서 이정표를 살펴보니 신풍습지 방향표시가 없었다.
주위를 살펴보니 땅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임도길이라 여러갈래 길들이 있었는데 하필이면 3거리 분기길에서 다른 길을 선택해버리고 말았으니...
장흥댐 호반임도코스는 군데군데 예전에 살았던 마을들과 특별한 이야기들을 적은 안내글들을
읽으면서 사람들의 흔적들을 상상해 보았다.
다들 터전을 이루고 살았을 때에는 웃음이 넘쳐 흘렀을 때도 있었을 것이고
갈등으로 불편한 일상들이 전개되었을 텐데....
상전벽해같은 현실을 걸으면서 잠시 잠시 생각해 보았다.
<다녀온 개념도>
<들머리인 신월1교>
<유치 자연휴양림 입구>
<슬로시티...>
<안내글>
6.25 때 마을 전체가 소각되었다니...
<안내도>
안내대로 진행을 못하고 신풍습지부터서 역으로 왔다
<신월리 월암마을>
<임도길>
<이정표>
<걷기에 좋은 흙길>
<임도길이 보이고>
<멀리 보이는 수인산능선>
<가지런히 벌목하고...>
<저멀리 바람개비 모양이 보이는 영암 국사봉>
<이리저리 이어지는 자전거길>
<이정표>
이정표를 보고서야 길을 잘못들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밤재터널이라니...
<기지개를 펴고 있는 봄 산>
<이정표>
<밤재터널>
<밤재마을>
<밤재교>
<지나온 밤재교>
<호반임도길 안내>
<멀리 국사봉이 보이고>
<유치면>
<장흥댐 상류>
<이정표>
<흙길을 따라서>
<장흥댐>
191백만㎥의 저수량을 자랑하는 댐으로 넓게 펼처진 인공 호수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고 물 문화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서
다양한 볼 거리가 있습니다
<장흥댐>
<쉼터>
<멀리 보이는 유치면>
<설명글>
"쬐깐한 간짓대로 산 이짝저짝을 다 걸쳐분다" 재밌는 내용입니다.
<장흥댐>
<안내글>
이런 안내문이 10여개 있었습니다
<덤재, 피재 그리고 빈재>
오늘 빈재에서 기역산을 갈려고 하는데...
피재는 호남정맥시에 지난 것 같고...
<장흥댐>
<장흥댐>
<임도길>
<굽이굽이 돌아가는 임도길>
<장흥댐>
<이정표>
<이정표>
<멀리 보이는 제암산>
<떨어진 이정표를 올려놓고>
이것을 제대로 보지 못해서....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갔어야 했는데...>
<월암마을>
첫댓글 흙길이 참 좋아보입니다. 경사면엔 풀들이 자라나기 시작하고~~~
수변길이 걷기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