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바위산!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와 충주시 수안보면에 걸쳐 있는 산!
본디 이름이 없었으나?
근래 산 중턱에 북을 닮은 바위가 있어 북바위산 또는 고산(鼓山)이라 명명하였다.
전설에 따르면 북바위는 월악영봉의 호령을 천하에 알리는 천고(天鼓)라고 한다.
계립령 북쪽에 있는 바위산이어서 북암산(北岩山)이라고도 한다.
백두대간에서 북쪽에 있는 북바위산은 높이 772.1m로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한다.
북쪽으로 계립령, 서쪽으로 충주시 수안보면 사문리, 북동쪽으로 사시리 계곡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남쪽으로 백두대간의 마패봉·신선봉, 북동쪽으로 월악산 능선에 있는 월악영봉·덕주봉·문수봉이 있다.
북바위산에 오르기 위해서는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와룡대 물레방아휴게소,
충주시 수안보면 사문리 뫼악동 사시리고개, 사문리 오정암, 한수면 송계리 골뫼,
수안보면 고운리와 한수면 송계리의 꼬부랑재 등에서 접근하는 길이 있으나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하여 등산로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정상부는 동서 간 길이 약 62m에 최고 너비 17m의 암반 지대로 표고석은 없고
‘해발 772m, 뫼악동 1.9㎞, 물레방아 3㎞’라 표기된 이정표만 있다.정상에서 물레방아휴게소 방면으로 내려서면서 꼬부랑재에서 동쪽으로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이
있는 골뫼 골짜기와 용마산의 바위 능선이 어우러져 송계 방면으로 펼쳐진다.
북바위산 주변에 송계팔경에 속하는 송계계곡 와룡대와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서린 팔랑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