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
고추장을 담그려고 찹쌀가루로 풀을 쑤고 있다.
아궁이에 남은 장작불에 도루묵 구이는 덤 이다.
콩이맘이 주말에 묵과
두부를 만들어 놓았다.
탱자나무 묘목이 필요하다는 사람이 있어 몇주 캤다.
고추나무를 베어 놓고 자꾸 비가 내리는 바람에 짬이 없어 뒤늦게 고추를 따고 있다.
70%정도 익었던 고추가 베어놓은 나무에 남은 영양분으로 제 몸을 빨갛게 익혔다.
주황색으로 남아 있는것은 덜 익은것이라 수확을 하지 않는다.
어찌보면 무농약 고추나 마찬가지이니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래도 판매 하기엔 뭣하고 내년에 우리가 먹을 예정이다.
참 실하다.
색깔 곱고 예쁜 녀석들만 따 넣었다.
탱자나무 묘목을 줬더니 그분은 몇가지 씨앗을 나눠 줬다.
12/8
구례의 향기를 나누는 걷기 여행.
2106 농촌중심지 활성화(도시재생) 사업에 구례군이 선정 된것을 기념 하기 위해 구례 읍내를 걷기로 한다.
구례 터미널에서 만남.
코스는 읍내 터미널-경찰서 로터리-구례읍사무소 명협정-옛주조장-백련리-수군 재건 출정공원(손인필비각)-효자 손순홍 비-매천황현선생 시비-연하교-왕재일 선생 동상-구례오일장
군청에서 로터리까지는 녹색거리 사업 구간이라 조금씩 변해 가고 있다.
농협 창고자리
명협정
구례읍사무소
옛 주조장
백련리
탱자나무 울타리
새로 단장한 수군 재건 출정공원
윤서아빠의 해설
손인필 비각
바위가 멋지게 놓여 있다.
수군 재건의 시작은 군관 9명과 군사 6명 부터 시작 되었다.
연하교와 노고단
소원도 한가지씩 적어 넣고
다시 건널때는 징검다리로
왕재일 동상
오일장에서 국밥 한그릇씩 나누고 일정을 마무리
윤서아빠의 후기 http://blog.naver.com/sswlim/220562583559
어제 끓여 놓은 찹쌀가루죽에
고추장,메주가루,매실액등을 넣고
골고루 섞어서 고추장을 만들었다.
며칠동안 저어주고, 간을 맞추는 과정이 더 필요하다고 한다.
저녁까지 외식을 하였더니 입안이 영 불편하다.
.
첫댓글 잘보았습니다 언제 기회되면 구례걷기여행 해보고 싶네요 ~~
네. 기회가 되면 함께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