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올해 가로등 유지보수 4개 업체를 권역별로 지정해 관내 가로등 불편 민원을 적극 해소해 나가기로 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군민들의 야간통행 안전성 확보와 가로등의 효율적 유지관리를 위해 지난 15일 관내 45개 업체로부터 견적 입찰에 응하도록 해 그중 40%에 해당하는 18개 업체가 응찰한 결과 공사 예정단가 대비 최저가격을 제출한 업체 4곳을 권역별로 구분 지정하여 1년간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군민들의 일상 야간생활 불편민원 해소를 위해 제1권역인 영암, 덕진, 금정지역은 영암읍 소재 대성전업사에서 관리하고, 제2권역인 신북, 시종, 도포지역은 신북소재 신일전기, 제3권역인 군서, 서호, 학산지역은 군서농공단지 소재 미로업체에서, 제4권역인 미암, 삼호지역은 삼호종합건설에서 관리하도록 지정해 지난해 보수지연 등의 문제점을 보완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군관계자는"가로등 보수업체의 고급기술 인력과 고소작업 차량 보유업체로 엄격하게 선정해 가로등 고장 민원 발생 즉시 대응은 물론 신고체제 유지와 고장수리 지연사례가 없도록 가로등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가로등 고장 신고는 군청 건설방재과 (☎470-2481)나 각 읍면산업건설부서 또는 권역별 보수업체로 직접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