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거리는 어디나 흥겨운 공연장
코엑스, 강남역 M스테이지, 가로수길, 압구정 로데오 거리, 양재천…. 강남의 명소 어디서든 문화예술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2007년부터 강남구는 나들이하기 좋은 4~10월에 시민들이 모이는 코엑스 G-20 광장, 도산공원, 강남역 사거리 등 12개소에서
다양한 소규모 길거리 공연을 개최해 왔다. 지역 주민들과 주변 직장인, 관광객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훌륭한 볼거리를
선사해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 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연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3월 길거리 문화예술 공연단체를
공개 모집했다. 최종 선정된 15개 단체는 클래식부터 현대음악, 재즈, 비보이댄스, 국악, 탈춤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강남구민과 관광객 등 문화욕구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무대를 즐길 수 있다.
의료관광의 메카 강남
의료관광의 중심지. 강남의 또 다른 이름이다. 한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용성형과 피부관리 서비스는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 강남구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차병원 등의 종합병원들도 위치해 있어 중증질환부터 피부미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강남구는 해외 의료관광객들이 입국에서 출국까지 편안하게 의료관광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인프라를 갖췄다. 강남구청은
외국인 의료 관광객이 입국해서부터 출국할 때까지 의료서비스에 대한 상담과 안내를 전담하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의사와
외국인 의료관광객 사이에서 통역을 담당하는 의료통역 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맞춤형 보육 복지
365일 24시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곳. 강남구에는 있다. 강남구는 2010년 말부터 긴급한 상황에서 영유아를 맡길 수 있는
365일 24시간 ‘전일 시간제’ 보육을 5개소에서 운영하기 시작했다. 부득이 야근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맞닥뜨린 맞벌이 부부 등
긴급하게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한 부모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강남구가 부모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보육정책을 펼쳐 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것은 맞벌이 부모들이 보육 때문에
일자리를 포기하거나 출산을 기피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다.
또 공공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는 등 어린이집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2014년까지 구립, 민간
어린이집을 포함해서 총 61곳의 어린이집 확충을 추진 중에 있다.
어르신이 행복한 마을
지금 강남구는 국내 최초의 통합 노인복지시설인 ‘강남 어르신 행복타운’을 건립 중이다. 2014년까지 강남구 세곡동 202번지
일대에 노인전문병원, 노인요양시설, 커뮤니티센터의 총 3개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노인전문병원은 2014년 2월쯤 307병상
규모로 준공된다. 표준 진료실, 재활치료실, 임상병리실, 데이케어실 등을 갖춰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립해서 운영할 예정인 노인요양시설은 2014년 4월쯤 완성된다. 요양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및 요양보호 서비스 기반을 갖출 예정이다. 커뮤니티센터는 평생학습실과 각종 체육시설, 카페 등으로 구성하고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남 어르신행복타운이 완공되면 노인의 의료, 요양, 문화
수요를 한번에 충족시킬 수 있는 종합복지서비스가 가능해진다. 강남구는 노인복지의 으뜸 지자체로 자리매김하려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