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破竹之勢
[ 뜻]
대[竹]를 쪼개는 것 같은 거침없는 기세이다.
破 -께뜰일 파
竹 - 대 죽
之 - 갈 지
勢 - 권세 세
[해설]
대나무는 매화, 란, 국화와 함께 사군자(四君子)로 옛 선비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래서 시서화(詩書畵)의 중요한 소재로 등장했다.
대나무가 사랑을 받는 이유는 사시사철 푸르르며 쉽게 휘어지지 않아 선비의 절개를 상징하였기 때문이다.
“대쪽 같은 성품” 이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는 오우가(五友歌)에서
나무도 아닌 것이 풀도 아닌 것이
곧기는 뉘 시기며 속은 어이 비었는가
저리고 사시에 푸르니 그를 좋아 하노라.
그러나 조물주는 진선진미(盡善盡美) 완전무결(完全無缺)을 인정하지 않았다.
대나무가 그처럼 훌륭한 점이 있는 반면에 치명적인 약점, 즉 잘 쪼개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틈새로 칼을 넣고 조금만 비틀면 거침없이 쪼개진다. 파죽지세는 바로 대나무의 이런 특성을 비유하여 나온 말이다. (참고: 청림출판사-신 고사성어120)
파죽지세(破竹之勢/승리자 예수
파도여 춤을 춰라, 섬들아 노래하라
죽음을 이기신 주 부활의 승리자로
지옥의 마귀권세 기어이 이기시어
세상의 심판주로 천국 문 여시었네.
파죽지세(破竹之勢/절제
파묻힌 욕망이야 어차피 잊고 살자
죽살이* 밥 먹듯이 변죽만 울리다가 * 죽고 사는 것
지세는 별빛잡고 허둥댄 시절들은
세월이 약이라고 다그쳐 살아왔네.
파죽지세(破竹之勢/명품 병
파란 눈 별과 같던 그 앳된 기억 속에
죽음도 두렴 없던 노도광풍(怒濤狂風)* 불나비들 *성난 물결, 미친 바람
지고한 청춘의 꿈 예사로 내 던지고
세속에 눈이 멀어 명품 병 앓고 있네.
파죽지세(破竹之勢/유언비어
파다한 유언비어 날조된 여론으로
죽백(竹帛)에 오점으로 남겨질 공작정치 *종이가 없던 시절 대나무나 명주에 쓴 책
지속된 우상으로 민심을 져버리고
세비(歲費)만 거덜 내는 타락한 정상배들.
파죽지세(破竹之勢
파리한 서민 얼굴 가난에 찌든 살림
죽 그릇 겨우 넘긴 서러운 민생고는
지구촌 재난 앞에 앞길이 막막한데
세상에 태어난 것 가난이 죄라더냐.
파죽지세(破竹之勢
파고다 공원에 태극기 피에 젖어
죽느니 싸우자며 맨손의 의분으로
지금도 눈에 선한 대한독립 만만세!
세월에 숨이 죽는 의분의 함성이여.
운자가 가다로워서 시인님들에게 본의 아니게 고통을 드려 지송합니다.
이번으 좀 쉬운걸로 골라 봤습니다.
이 모든 것은 유익한 경험과 지혜의 연마 과정으로 생각 하시어 이해를 바랍니다.
1등으로 오셨네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랑산님께서는 이번에도 예외없이 다작을 하셨군요...무려 여섯편씩이나...
바닷가에서 돌맹이를 줍듯이 아무렇게나 써도 글이 되는 줄 아는듯 해요.
적어도 책임자가 손색없는 글을 올리기 위해서는
몇날을 끙긍대며 가다듬고 소재를 찾는
노심초사를 이해하는 흔적이 아무데도 없어요.
그나마 몇 분은(특히 남자회원님) 자취도 없이 훌쩍 건너가 버리시거든요.
사나이는 알아주는사람을 위하여 목숨도 바친다는 말이 생각 납니다.
푸념을 이해하시기 바라면서 .....
땅은
許多한 섬은 기뻐할지어다
ㅡㅡㅡ 시편 97 : 1 ㅡㅡㅡ
멋진 글 감사합니다
선생님 편히 쉬세요
많이 느끼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많이 느끼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승리자 예수님 글 보시고 밑에 선생님이 "피"자로 올리셨나봐요
너무 멋진글 잘 보고 갑니다
파도가 춤추는 은유적 표현은 성경 시편에 자주 등장 하는데요....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