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ㅡ철원의 고대산,금학산 종주산행을 다녀와서 ㅡㅡㅡ
산 행 지- 고대산,금학산(종주산행)
산 행 일- 2015,5,2
누 구 랑- 통영사랑산악회 정기산행
산행코스-신탄리역-제1코스-대광봉-삼각봉-고대봉-헬기장갈림길(보개봉)-군부대-금학산-매바위- 체육공원-철원여자중고등하교
이동거리 12km 소요시간 5시간57분(선두기준) 이동시간 5시간13분 휴식시간 43분
평균속력 2.3km/h 오름 2,065m 내림 1,964m 출발점해발 145m 도착점해발 229m
(디카의 타임설정이 15분차이가 있음을 양지하시기바랍니다)
ㅡㅡ산행지도 ㅡㅡ
ㅡㅡ 산행기 ㅡㅡ
먼길떠난다고 2일 00:00시에 롯데마트에서 출발한다 밤잠못잘거라생각들어 집에서 미리잠을 청해보았지만 별효과없이 눈만 말똥말똥하고 그냥 버스에서 해결할거라 생각하며 탑승하고 고속도로을 질주하는 차안에서는 잠이 오지 않는다 인삼랜드휴게소에서 잠시쉬어 간다 이정표을 보니 서울을 지나는데도 깜깜한 밤중이다 먼동이트고 길은 시골길같은 좁은길로 접어들더니 목적지 연천군 대광리2리 신탄리역전에 05:40 도착한다 하차하여 운영진에서 미리준비해둔 순두부비빔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산행준비하여 06:30 신탄리역을 출발하여 06:48 철마는달리고싶다는 최북단의철길을 건너간다 비탈진포장도로을 올라간다 아침먹은 후라그런지 숨이차고 다리도 무겁다 07:10 고대산제1등산로을 접어들어 정상적인 등로를 따라오르는길은 비탈진 자갈길이다 07;15 활짝핀 돌배나무꽃이 일행을 반갑게 맞이하며 그향긋한내음에 매로되어 힘든줄도 모르고 올라선다 길섶에는 노오란 피나물꽃이 눈길을 끌고 오를수록 푸른잎이적어지고 새움이틀 준비를 하고 있다 07:45 목계단지역을 통과하고 07;53 군시설인 비트와 초소 들이 눈에자주 보이고 정상에 가까울수록 산전체가 비트와 비트와의통로시설로 홈이파인 시설들로 들려쌓인것처럼 많이 설치되어 있다 일행중에는 이런 시설할때 근무하면서 힘들었다고들 하기도한다 난개인적으로 이런비트는 생소하다 신기하기도하고 그래서 샷다를 누르니 그게뭐라고 사진을 찍어 하는 일행도 있다 08:03 문바위 라고 표기는 되어있는데 바위라고는 돼지만한 바위하나 있는것뿐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바위는 문바위가 아닌듯한데 찾아볼수없어 지나친다 능선길걸으며 이제피어난 진달래는 청초함을 뽑내고 그푹신푹신한 낙엽쌓인길을 걷는기분은 당차게 오르막오를때 하고는 너무차이가 많아 나도 모르게 룰루랄라 콧노래가 나오고 08:22 대광봉 에도착하니 서북쪽으로는 남한 한계선의 아군초소들이 능선마다 하얗게(우가가군생활할때는 위장을 했던것같은데) 초소건물들이 보이고 그넘어로는 철책인 휴전선(비무장지대)이라는데 시계가흐려 희부였고 그냥 우리의 군인들이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초소인가보다하고 넘어선다 08;30 삼각봉을 지나고 08:38 고대봉(고대산정상)에 도착하니 군시설인 목재로만들어놓은 대형 헬기장이다 인정샷하고 보니 안내표지판에 군시설이니 비박을 금지한다고 되어 있는데 젊은 등산객들이 텐트을 치고 비박을 한것같다 철원들판을 바라보며 그유명한 백마고지을 바라본다 들판한가운데 100여m 정도의 높이로 되어보이는 백마고지 하루에 한번식 주인이바뀌었다고하니 그전투가 얼마나치열했을까 상상해볼만하다 고대산은 42년전 군생활할때 6주중5주동안 고대산에서 작전하다 1주일동안 걸어부대까지들어간곳이라 감회가 새로울줄 알았는데 그래서 꼭 한번와보고 싶었던곳인데 어디가 어디인지 아무것도 모르겠다 특히나 그때당시 고대산멧돼지가 유명해서 사람도 해친다고 들었다 그당시는 멧되지의모습도 잘모르고 있었지만 이제 멧돼지의 모습을 흔히볼수있는 동물이되고있다 산위에서 내려다보는 산능선들이 첩첩산넘어 산이라 제법 높은고지에 올라선것이 확실하게 느껴진다 고대봉을 뒤로하고 금학산으로 발길을 옮긴다 능선길섶에는 진달래와 연철쭉이 함께피어 일행들의발걸음을 가볍게 해주고 능선길양방향에는 연이어 설치되어있는 참호인듯한 비트들이 연걸되듯이 하고 오르내리는 능선길엔 암릉구간도 군데군데있어 걷는길도 재미가 솔솔나는 능선길끝자락이에 도착하니 헬기장갈림길이다 여기서 앞서가던일행4명이 고대산지장봉(종주코스)로 진행해버렸다 아래내려가는소리가나서 불려잘못갔다고 올라오라하고 다시 전화로 되돌아올것을 알려주고 지도상의 금학산방향으로 내려서자고 하는데 모두가 머뭇거린다 내가본지도상의 금학산을 정확히 읽고 있기에 출발해버린다 따라내려서는 서네명이 있어 선두로 내려서니 09;58 지도상의 군부대가 나타나고 등산로임을 확인시켜주는 이정목도 있다 도로을 건너서니 맞은편에서 뒤따라내려오는일행들이 보이지 않는다 잠시쉬며 기다려보아도 기척이 없어 먼저출발한다 오르는길이 급경사 오름길이라 군부대에서 100m 마다 웃으라는 표어와함께 거리표시을 해두어 지루함과 힘든걸 덜어주는것같다 11:05 금학산정상에 도착하니 군부대시설이 되어있고 군시설은 사진촬영금지푯말이있다
정상석에서만 인정샷하고 헬기장으로 되돌아와서 잠시휴식을 하고 있으니 뒤따라오던 일행들이 지장봉종주코스로간 4명을 제외하고 모두온다 정상은 불어오는바람에 흘린땀을 날려보내기에 적당하게 시원하다 근무하고있는 하사관한명이 지명을 물어보는 말에 친절하게 안내를 잘해준다 하산길도 정확하게 알려주어 감사한마음을 전하며 내려선다 내리막길이 마사길이고 급경사라 허벅지에다 안간힘을 다주고 내려서니 허벅지 근육이 혹사시킨다고 구덩거린다 이놈아 주인잘못만난 너놈팔자거늘 누구에게 탓하는가 하며 꾸짖으며 내려서다보니 119소방안전센터에서 지구을 3등분하여 표기해놓았다 3지구을 지나고 2지구를 넘어서니 11:42 매바위가나타난다 철원시내가 가까이 시야에 들어온다 발아래는 체육공원이 평평한자리에 자리잡고있고 체육공원까지 계속되는 미끄럼 마사길이이어진다 12:11 철원체육공원에 도착하여 점심상을 차린다 어제저넉11시경에 집에서 싸간도시락이 버석말라 입안에서 맴돈다 몇술떠다가 덮어버리고 물만 마시고 먼저 일어선다 12:36 철원여자중고등하교정문에 도착하여 산행종료한다 (선두) 후미가 모두내려왔는데 지장봉 방향으러간 일행4명이 나타나지 않는다 연락해서 차편으로 찾아오게하여 합류하고 철원목욕탕에서 깨끗이씻고 소주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내려올길이 멀어 출발한다 오늘알바한4명은 다음산행때부터는 제발 산행리드자의 말을 잘듣고 통제에 잘 따라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청주의 갈비탕으로 저넉을 해결하고 통영으로 쌩하고 내달린다
통영도착이 21;50 산행으로 지치고 차타고 온다고 피로에 쌓인몸으로 모두 집으로 향한다
집에오기도전에 내일은 한우산이고 모래는 지리산으로 가자고 하는 연락이온다 계속 연타로 달려보자 고오 고오 고~
오늘처럼 먼길 산행계획하고 진행하신 운영진님들께 수고많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다음산행을 기약하며 즐겁고 보람된 산행이였습니다
ㅡㅡㅡ 산행사진 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