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디씨 아토피 갤러리에 쓴 글을 복사해왔습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topic&no=71009&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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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정도 대학병원에서 손바닥쪽에 스테로이드, 연화제 발라도 안되던게...
정신과에서 우울증약 산도스에스시탈로프람정 5mg 한알먹으니까 바로 급 호전됨... 한알먹고 거의 2일동안 몸살났고... 과잉긴장 됐던게 확 풀려서인지..
영양제,견과류,항진균제,무좀약,항균제.. 안해본게 없다.. 이거 비슷한 질병이 신경성으로 손바닥쪽에 생기는게 있던데..
나는 우울증,군대트라우마,과민 긴장,불면증, 3시간뒤 잠깨기, 불안 같은게 있었음.
손바닥 진짜 안나아서 고생인 사람은 정신과에서 초기 검사비용 5만원짜리받고 약타서 딱 한번만 먹어봐라.
난 한알 먹었는데 호전된 상태 계속 유지되고 있음.
그리고 몸 전체 피부도 부들부들해진 느낌.. 보습된것처럼.
어쩌면 정신과 질환도 긴장으로 몸의 수분배출을 막아서 방어막을 무너뜨려서 악화요인이 되는게 아닐까 싶음. 스트레스 자체도 염증을 일으키지만..
나는 스트레스,억울함 이런게 심하던 시기에 중증이 재발해서 결국 듀피젠트까지 가게 됐음.
차라리 초기에 스테로이드,사이폴엔 먹던 시절에 정신과약 간간히 먹어서 긴장 풀어주면 어땠을까도 생각해봄.
대학교수님한테 불면증 있다고 하니까 치료해야 된다고 두번정도 말씀하셨던거 같음.. 환자한테 정신과 가라고 강하게 말하기도 사실 부담스러우시겠지..
그때 말들었으면... 손바닥까지 고생 안했을거 같은데.
수면클리닉 같은거 수십만원.. 애초에 겁나서 생각도 안했지.. 그냥 정신과 가서 초진에는 5만원짜리 검사지 작성하고 우울증약 만원에 타서 먹으면 됨. 돈 많이 안듬. 결국 불면증도 우울증이 원인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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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난 이틀동안 장이 계속 움직이면서 꾸루룩 소리가 나고 난리였어요. 신경계의 긴장이 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었던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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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약이 교감신경 항진증에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제가 오래전이긴 하지만 스트레스로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아마 그게 만성적으로 항진되어 있었던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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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갑상선과 정신질환(우울증,조증)과도 관련이 있다. 또한 긴장,피부의 건조함,만성피로와도 관련있다.
갑상선 호르몬의 재료는 요오드(미역,김). 과다하게 먹어도 해로울 수 있으니 하루 한끼 이상은 먹지 않아야 한다.
첫댓글 아토피갤에서 활동하고 계시는군요. 우울증도 필요하면 약을 먹어야 하고 더군다나 손바닥 아토피에도 결과적으로 좋은 영향을 줬다니 다행이네요. 무더운 폭염에 건강 조심하세요.
아토피갤은 가끔씩 들립니다. 반갑습니다 여전히 활동하고 계시네요.
우울과 불안은 연관성이 있다고 합니다. 불안은 신경의 긴장을 계속 증가시키는것 같습니다... 군대 전역한지 15년이 넘었는데도.. 심리상태가 안좋아지니 악화가 되는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새로운아침 가끔 스팸글 올라오나 들러보는 정도입니다. 이미 다음카페는 전부 텅 비어있는 도시 느낌이죠. 몇몇 유명 카페 제외하고요.
요새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어려운 시기를 지나는 것 같습니다. 잘 이겨내시고 몸마음 건강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HAPSOM 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항상 건강과 평안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