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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시(Tommasi)사는 이태리 북서쪽 베네또(Veneto) 지역의 핵심도시 베로나(Verona) 의 발폴리첼라(Valpolicela) 지역에서 1902년 설립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여 30여 종류의 Veneto 와인과 3가지의 Toscana 와인을 생산하는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와인 메이커이다. 대부분의 와인이 와인 스펙테이터등의 저명한 와인 메거진에 훌륭한 평가를 받고 있다.
토마시의 가족 소유 포도밭인 라파엘(Rafael)은 발폴리첼라 지역중 최고의 위치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는 발폴리첼라 클라시코 수페리오레 (Valpolicella Classico Superiore)의 제조를 위한 최적의 포도가 되게 하고 있다.
오래된 포도밭에서의 정성을 다한 재배, 세심한 포도의 선택, 신중한 양조등이 한정된 수량의 특별한 라파엘 발폴리첼라 클라시코 수페리오레 (Rafael Valpolicella Classico Superiore) 창조에 기여했다.
1. 이태리 3대 명품 와인 하면 토스카나(Toscana) 지방의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
2. 피에몬테(Piemonte)의 바롤로(Barolo),
3. 베로나(Verona) 지방의 아마로네(Amarone)를 들 수 있다.
포도종은 코르비나(Corvina), 론디넬라(Rondinella), 몰리나라(Molinara)의 3개종으로 발폴리첼라 지방에서만 재배되고 있는 드문 품종으로 코르비나 종은 향기로운 과일 향을 내는데, 론디넬라는 짙은 색깔을 내는데 몰리나라는 적당한 산도를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 3개 품종은 페르골라(Pergola)라는 특수한 형태로 재배되고 있는데 이 방식은 포도나무의 기둥이 약 1.5M 의 높이로 높게 자라고 그 위에 줄기와 포도가 우산 형태로 달려 있게 된다.
아마로네의 아파시멘토(Appassimento)라는 독특한 와인 제조 방식은 상기의 3종 포도를 수확하여 가장 최상 품질의 포도송이만을 골라 이를 9월부터 다음 해 2, 3월까지 약 5개월에 걸쳐 건조시키는데 건조를 통해 약 40%의 수분이 감소된 포도의 당도는 당연히 높아져 아마로네와 같은 명품 와인을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아파시멘토 와인 제조 방식은 기원전 3세기부터 제조되기 시작한 것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이 방식으로 제조된 아마로네의 평균 알코올 농도는 15%이나 간혹 17%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일반 와인으로써는 부담스러울 정도의 높은 알코올 농도이나 이러한 높은 알코올 농도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우며 깊고 힘있는 와인의 맛을 내는 것이 아마로네의 명성을 유지하는 비결이라 할 수 있다. 명품 아마로네를 생산하는 토마시(Tommasi)의 경우 1902년 설립된 제일 대표적인 칸티나라 할 수 있다.
첫댓글 첫모금의 느낌은 '달다' 였는데 '묵직함' 때문에 전혀 거슬리는 당도가 아니었다. 다시 한번 더 마셔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