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핵무기 보유국들이야(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북한) 핵무기에 대한 자신들만의 독점적 소유권을 계속 누리고 싶을 테니 NPT를 유지하는 게 그들의 국익에 부합한다. 그런데 핵무기를 갖지 못한 우리가 NPT 붕괴를 걱정하는 건 도대체 어느 나라 이익에 부합할까? 그것도 한반도 주변 모든 나라가 이미 핵무장을 했거나(중국, 러시아, 북한),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즉시 핵무장이 가능한(일본) 나라들뿐인데도 말이지.(일본의 핵무장 가능성에 대해선 아랫글 참조)
약간의 사고(思考)력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동의하리라 믿지만, 미국이 북한과 수교하고 김정은 정권에 대한 경제 봉쇄를 풀기 전에 김정은이 먼저 핵을 포기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양키들의 교활한 속임수에 넘어가 핵을 먼저 내놓는 순간 이라크의 싸담 후쎄인이나 리비아의 카다피 꼴을 당할 것을 잘 알 테니 말이다). 그러나 한반도에서 제2의 6·25가 터지기만을 고대하고 있는 미국은 전혀 그럴 마음이 없고, 우리가 실현 불가능한 북한 비핵화만 계속 고집하고 있으면 머잖아 양키들 소원대로 제2의 6·25와 그로 인한 남·북한 공멸만이 닥칠 뿐이다.
따라서 지금 우리가 살길은 미국과 국제 사회가 북핵을 인정하도록 유도하고, 그와 동시에 우리도 핵무장을 허락받는 일이다.(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미국이 북핵을 인정하지 않으면 제2의 6·25가 터지게 되고, 그러면 남한에서만도 수천만 명이 죽는다고 강력히 주장해야지, 뭘 어떡하나? 용산 총독 尹石頭처럼 제 주제도 모르고 북한과 한 판 붙겠다고 나댈 게 아니라, 어떤 경우에든 북한과의 전쟁은 절대 불가하니 미국이 양보하라고 말해야 하는 것이다. 당장 우리 목숨이 걸려 있는데 뭐가 무서워서 그런 말도 못 한단 말인가?) 또한, 굳이 북한의 위협이 아니더라도 미국과 중국의 충돌에 대비해서라도 주한 미군 기지를 겨냥해 중국이 함부로 우리를 치지 못하도록 우리 역시 핵 보복 수단을 반드시 가져야 하거늘, 정신 나간 헛소리들만 지껄이고 있으니...... 내가 보기에 용산 총독부 이 새끼들은 미국 간첩 + 친일 매국노 + 친중 매국노이기까지 한 대단한 놈들이다.(아랫글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