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주는 신비로움은 그 산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에 있다'
1> 대상산 : 토곡산&천태산&만어산
2> 일시 : 2017년 7월 9일
3> 산행코스 : 에덴벨리~토곡산휴양림~천태산~만어산~도래재
4>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 약 100km(10시간 30분)
5> 참가자(존칭생략) : 김주태, 박한식, 박영천 부부
이상호, 김창영, 임복순, 박홍웅(이상 8명)
오늘 산행은 없다
오로지 주행만 있을 뿐이다
그런 마음으로 양산 어곡단지를 지나
에덴벨리 리조트로 올라
토곡산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임도
한식 총무의 결산 보고에 따르면
토곡산 정상주 시간이다~~^^*
동동주에 도토리묵과 구운 계란이 안주
아~~복순이의 고래고기도 있었구나
선장천 풍경
박영천 전 회장과 우여사가 준비해 온 삼겹살 파티
상호는 취침 모드~~^^*
삼겹살로 잠시 요기를 하고 천태산으로 출발
천태산으로 오르는 임도를 따라 가다
모 음식점에 닭백숙과 오리백숙을 미리 주문하고
허기지다(?)는 상호와 영천이는 식당에 두고(?)
나머지는 천태호를 둘러 보았다
천태산과 천태호
하부에 있는 안태호와 함께 양수발전을 하는 곳이다
먹자 타임~~^^*
천태산 7~8부 능선에 위치한 식당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좋았다
백숙으로 배도 든든하고
한 잔 술에 취기도 돈다
뒷 산은 밀양 삼량진에 위치한 금오산이다
금오산을 배경으로 단체 사진
만어산 가는 길
멋있는 가로수를 배경으로 또 한 컷~~^^*
이곳은 만어산(700m)의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
만어사(萬漁寺)에서부터 산의 아래쪽으로
암괴류(岩塊流)가 잘 발달해 있다
암괴류란 동결과 융해의 반복에 의해
암괴들이 계곡을 따라 집단적으로 쌓여 있는 것을 의미한다
만어산 암괴류는 한반도에서 빙하기가 끝난 후
산의 암석들이 침식작용과 풍화작용을 받아 생성된 암괴류로
그 길이는 700m 이상 길게 펼쳐져 있는데...
2011년 1월 13일에 천연기념물 제528호로 지정되었다
암석 덩어리를 물고기로 인식한 불교적 믿음이 반영되어
동해에서 온 물고기와 용이 불법에 감동받아
만어산으로 모여들어 돌이 된 것이라는 전설도 전해진다~~^^*
암괴류를 제대로 보려면
만어사 경내로 들어가야 하지만, 시간상 패스~~
만어사 가기 전
밀양 단장면 감물리로 빠지는 임도로 방향을 튼다
임도 중간, 또다른 암괴류가 있어 다시 차를 세운다
만어산 능선에서 본 삼량진읍 풍경
저 멀리 낙동강 물줄기가 유유히 흐른다
우여사와 한식이는 영화 찍나? ㅋㅋㅋ
밀양 단장면 감물리 사촌마을을 지난다
사촌마을 입구 노거수가 멋있다고 또 찰칵
조금만 멋있다 싶으면 내려서 박잔다
영천 친구가
이마이 박는 걸 좋아하는 줄 몰랐다~~ㅋㅋ
표충사 가기 전 도래재로 올랐다
도래재 별빛 마을
전에는 없던 까페와 캠핑장이 생겨 별빛마을이라고~~~
커피 한 잔의 여유
엣지 있어 보이나요?
도래재를 넘어 산내로 내려가는 길
운문산에 구름이 걸렸다
빙빙 돌고 돌아 다시 문수교 입구
드라이브 지도
문수초 입구에서 모여 언양 고속도로를 타고 양산으로 해서
에덴벨리~토곡산휴양림~천태산~만어산~도래재를 넘어
다시 언양으로 해서 문수초까지 크게 한바퀴 돌았다
하루 종일 차에 시달려 몸은 고단치만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한 여행은 참 즐거웠다
마치 수학 여행을 다녀 온 느낌이랄까~~~
영알의 밤하늘이 부른다
비박 산행을 간다
칠산회 첫 비박 산행이다
별 빛 쏟아지는 영알의 능선에서
북두칠성을 본다
여름철 별자리인 전갈자리도 볼 것이다
잔 속에 내려 앉은 별과 달을 안주 삼자
운이 좋으면 별똥 별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행복을 공유하고 나눌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다
차기 8월 산행은
백장미(이재준) 대장의 별빛 산행이
영남알프스 일원에서 1박 2일로 있을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늑대산행 박 홍 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