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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요, 전국생활문화축제]
지난 9월 7일부터 10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는 생활문화동호인들을 위한 큰 축제, ‘2017 전국생활문화축제’가 열렸었죠, ‘두근두근, 내 안의 예술’이라는 슬로건처럼 축제에 참여했던 생활문화동호인들과 관객들의 열정이 대단했는데요, 전국 105개 생활문화동호인 1,004명이 참여했고 관람객이 약 70,000여에 이르는 성공적인 축제였어요. 이런 기쁨 뒤에는 남모르게 땀 흘린 여러 손길들이 있었는데요. 그 중 동호회원들을 적극 지원하고 축제 주요 프로그램을 논의, 실무적인 현장 운영 협의 등 축제의 운영주체가 되어준 축제 추진단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이들과 함께 올해 축제를 철두철미하게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9월 28일 서대전역 역사 내 회의장에서는 각 지역 20여명의 축제 추진단과 이번 축제 총 감독을 맡았던 남동훈 예술감독, 그리고 생활문화진흥원 유상진 팀장 등이 자리해 이번 축제에 참여하면서 느꼈던 평가와 축제 추진단의 향후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축제 열기만큼이나 뜨거웠던 평가간담회 현장을 소개하겠습니다!
유상진 팀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간담회는 먼저 이번 축제의 성과와 홍보 효과, 만족도 조사 등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남동훈 감독은 이번 축제의 성과에 대해 ▲생활문화 방담회의 열기 ▲체계적인 소셜라이브 방송 ▲예술가를 위촉, 전문가 시선으로 바라보는 소셜 인플루언서 시도 및 의견 교류 ▲동호회 간 콜라보(연합) 공연 급증 등을 꼽았습니다.
남 감독은 “연극 3요소가 무대, 배우, 관객 등 3요소인데, 이 중 30%를 차지하는 관객을 동호회 회원들이 채워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추진단 선생님들이 각 지역에서 노력해주시고 안내해주셔서 이러한 성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추진단이 가교역할을 잘 해주셔서 문제없이 잘 마무리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이어 “생활문화진흥원 정책과 프로그램들을 함께 고민하는 지역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인지가 화두로 떠올랐다”라며, “하나의 촉매제로 축제가 활용된 것 같다. 이런 고민을 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앞으로 어떻게 탑을 쌓느냐가 관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상진 팀장은 각 홍보매체에 실린 ‘생활문화축제’ 보도 현황을 선보였는데요, KBS 등 정규방송부터 동아일보에 이르기까지 생활문화축제가 보다 홍보가 잘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 축제 만족도 조사를 공개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동호인들의 설문조사에서 축제의 만족도가 2016년 4점(5점 척도)에서 2017년 4.16점, 즉 15%가 상승한 것이 눈길을 끌었어요.
유 팀장은 “동호회 편의제공에 있어서 예년보다 나아졌다고 응답했다. 제일 심혈을 기울였던 부분이었다.”라며 안도감을 나타내셨어요. 이어 “특히 일반인들 설문조사에서 동호회 정부지원 필요성이 91.1%로 높았던 것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유 팀장은 설문조사를 토대로 “내년에는 공연 외에 볼거리 부족, 체험프로그램 진행 편성 등을 개선해야 할 것 같다. 또 공연 시간을 충분히 드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라며, “공연장비와 더불어 연극 장소 연결성이 부족했는데 매인 장소에서 모든 것이 이뤄질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성과도 중요하지만 아쉬웠던 점, 개선해야 할 부분 등도 집고 넘어가야겠지요. 추진단의 솔직한 의견을 듣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전국’ 생활문화동호회 축제로서 정체성과 특성이 잘 드러났는가 ▲공연 장소는 적합 했는가 ▲운영은 적절히 잘 되었는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는데요,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좋겠다”는 유상진 팀장의 바람대로, 정말 많은 의견들이 쏟아졌습니다. 그 중 인상적이었던 의견들을 살펴보실까요?
노만의 판문화의집 사무국장은 시상식에 대한 아쉬운 점을 드러냈습니다. 노 사무국장은 “시상에 대한 부분에 대해 얘기 하고 싶다. 생활문화 동호인에게 시상이란 의미는 삶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 일종의 축제 참여 기념품 같은 것인데, 시상식이 없어진 대신에 참여했다는 상장이나 간직할 수 있는 무엇인가가 있다면, 참가한 팀이 보람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해홍 군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 단장은 축제 정체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는데요, 정 단장은 “동호회 회원들이 활동 할 수 있게 기획하고 지원하는 정책성에 대해 항상 고민을 한다”며, “동호인들의 참여 의식 수준이 단계별로 다르다. 동호회 사업에 단계가 있듯이, 처음 참여한 팀은 어떻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지 가이드를 잡아주거나 팀에 따라 단계별대로 프로그램을 디테일하게 짠다면 축제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전성호 삼천 문화의집 생활문화센터 팀장은 ‘놀이’의 공간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전 팀장은 “동호회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설계하다 보니 공연이나 체험이 지역에서 하고 있는 것들 위주로 진행됐다. 공연이나 체험을 제외하고 눈에 볼 수 있는 것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라며, “지역 유명 축제를 방문해보면 마당에서 자리를 깔고 누구나 와서 노는 프로그램 등 축제에 길게 체류하는 장치들이 있다. 이런 마당 프로그램이 마련된다면 길게 체류하는 관람객이 늘어날 것이다.”고 제시했습니다.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김효진 구로문화재단 문화정책팀 팀장은 “ 동호회가 주인공이고 그들이 두근거리게 주제를 설정했지만, 두근두근하는 과정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동호회가 직접 신청하는 시스템으로 가야 할 것 같다.”라며, “교류랑 소통의 어려움 때문에 일이 발생하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래서 스텝들이 더 충원되었으면 한다. 공연을 하는데 음향 팀이 늦는 상황도 발생했다. 서브 스테이지에 인력 배치를 해서 역할분담이 이뤄졌음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장소가 아쉬웠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노은희 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 사무국장은 “공간이 좁아서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없었던 점이 아쉬웠다”라며, “지역거점 부스를 지역 홍보하는 공간으로 활용해 서로 지역 정보를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이어 안승배 영월문화재단 문화사업팀 팀장은 “전시와 연극이 진행되는 장소가 분리되고 멀어서 찾아다니지 못했다” 라며, “체험 장소도 넉넉히 마련돼 즐기고 놀다 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동호회 간 소통할 수 있는 장소나 프로그램이 마련되길 바란다는 의견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임수진 대전문화재단 시민문화팀 팀장은 “축제라는 것이 즐기자는 의미인데, 축제 팀이 공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어울리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면 한다”라며, “뒤풀이 이외에 그런 자리가 없다보니 자기가 속한 지역 팀하고만 얘기를 나누다 가게 되어서 아쉬웠다.”고 전했습니다.
안승배 팀장 역시 “단순히 호텔에서 묵는 것 보다는 동호인이 한데 모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콘도와 같은 큰 방이 마련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라며, “타 지역과 자주 만날 기회가 없어 밤새서 얘기하고 싶었지만, 그럴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아쉬웠다.”는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추진단 구성에 대한 의견도 있었는데요, ‘추진단 구성 시기가 너무 촉박했다’, ‘기획단계에서 추진단의 목소리가 많이 담겼으면 좋겠다’, ‘워크숍을 진행해 추진단으로서의 의무감을 갖게 해줘야할 것 같다’ 등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체험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등장했습니다. 일부 추진단은 ‘체험이 재료비가 많이 든다. 아트마켓 형태로 참여했음 한다’, ‘공연 팀도 체험에 참여할 수 있게 개선책이 필요하다’, ‘일부 상행위를 할 수 있는 형태의 체험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등이 제시되었습니다.
또 ‘성인에 국한된 것이 아닌,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 ‘전문가가 많은 추진단을 적극 활용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저도 한 관객의 입장에서 체험과 청소년 참여에 대한 의견에 동의하는데요, 요즘 축제와 장터를 연계한 프로그램도 많습니다. ‘체험을 마켓처럼 연동해도 좋을 것 같다’란 생각과 ‘우리나라에 끼 많은 청소년들이 많으므로, 청소년으로 구성된 동호회가 마련되거나, 그들의 공연을 접하는 기회가 생기면 여러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장이 되지 않을까’ 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추진단은 ‘예술감독제 도입’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남동훈 감독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내년에도 ‘예술감독제’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김새놀 인천연수문화원 대표는 “추진단과 동호인들의 소통을 남 감독이 많이 도왔다”라며, “전체적인 프로그램도 서면 상으로 받아보거나 단순한 설명을 해줬을 때는 와 닿지 않았는데, 실무적으로 설명을 해주니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문예진 대구문화재단 생활문화팀 팀장 역시 “남 감독님이 올해 경험을 내년으로 가져간다면 아쉬움을 보완할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내년 축제를 앞두고 가장 중요한 것은 추진단을 통해 실무 운영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를 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유상진 팀장은 “현재 추진단 구성의 1/2를 신규 추진단으로 구성해 새로운 분들의 아이디어도 얻고, 새로운 경험을 하는 장을 만드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라며, “추진단 의견을 받아 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올 하반기 내년 축제 준비를 위한 2017하반기 지역 생활문화협력 라운드 테이블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역별 생활문화 현황을 공유하고 의제 발굴과 수렴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2018년 축제가 ‘지역이 주체가 되는 지역 중심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간담회를 마무리 하면서 추진단 대표로 노만의 판부문화의집 사무국장과 주최 측인 생활문화진흥원 대표로 유상진 팀장, 그리고 남동훈 예술감독을 만나 간담회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노 사무국장은 (노)로, 유 팀장은 (유)로, 남 감독은 (남)으로 표기
Q. 참 많은 의견이 오간 간담회였습니다. 참석한 소감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노) 참여한 소감은 ‘아주 좋았다’,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씀 드릴 수 있는데요, 추진단으로서 참석한 것은 처음이라 애착이 있어서 마지막까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세세한 이야기나 세세한 부분까지 짚고 넘어가려했던 생활문화진흥원이나 감독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 추진단의 다양한 피드백도 많았는데 괜찮았던 말들을 참 많이 들었습니다. 실무적인 일이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마련되고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더 해야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 의견이랑 문제점 지적에 대한 부분은 사실은 마음은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이것이 저희가 갖고 있는 현안이고, 더 나은 걸음을 위한 지적이기 때문에 저는 이번 간담회가 정말 좋았습니다. 이것 역시 저희 축제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지적받았던 부분을 올해 많이 해소하려 했지만, 많이 미진했구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 추진단께서 기본적으로 각각의 지역에서 기획자로, 현장 활동가로 활동하시기 때문에 안목들이 높으세요. 축제에 대한 좋은 말씀들, 개선해야 할 점들, 발전 방안들을 많이 제시해 주셨는데요, 이번 간담회처럼 이런 분들의 말씀을 듣는 자리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만약 내년에도 생활문화진흥원에서 축제를 준비한다면, 일찌감치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많은 의견을 듣는다면 훨씬 좋은 축제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Q. 추진단으로서 진흥원측에, 진흥원 측에서 추진단에, 또 감독으로서 진흥원에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노) 추진단을 살펴보면 일부 문화재단에 소속돼 있는 실무자들이나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추진단 동기부여에 의외로 장애요소가 많습니다. 이분들이 추진단 역할을 계속 할 수 있을 만한 제도적인 면이 보완이 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해요. 그래야 추진단이 조금 더 마음 편하게 참여해 일을 할 수 있거든요. 이런 장치를 만드는데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 서울에서 간담회 자리도 자주 마련되길 바랍니다.
(유) 먼저 올해 추진단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 하나는 이런 생활문화축제에 참여했던 경험들이 지역에서 다시 한 번 실현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축제 추진단 경험이 지역에서는 협력 네트워크를 뿌릴 수 있는, 그런 동기부여나 자극이 되어서 지역 단위의 축제가 추진되길 바랍니다.
(남) 좋은 분들을 만나서 좋은 경험을 했고,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너무 많지만 즐겁게 일했고, 그래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충분한 자양분이 되었고, 이런 기회를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Q. 내년 또는 미래의 ‘전국생활문화축제’에 바라는 모습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노) 새로운 포맷과 새로운 참여자들이 많기 때문에 새로울 것입니다. 다만, 새롭다는 것에 국한되지 말고, 또 대단한 축제를 만들자는 포부 보다는 지속적으로 꾸준히 즐길 수 있는 축제였으면 합니다. 생활문화라는 것은 늘 함께하는, 늘 옆에 있는 것이니까요. 그렇게 함께하는 축제가 되길 바랍니다.
(유) 한마디로 ‘메이커스’로 정의할 수 있는데요, 체험프로그램이나 전시는 장르를 넘어서 이번에 시도했던 레고나 또 3D 프린터 같은 좀 더 기술적인 것을 반영한 메이커스를 발전시키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내년 공연은 참여하는 동호회 수를 조금 줄이는 대신, 다른 체험들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중입니다. 놀이마당이나 사회적 문제나 예술적 체험, 다른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어떻게 마련할지 과제로 안고 풀어나갈 생각입니다.
(남) 이 축제는 전문 예술가가 아니고, 일반 시민들이 스스로 좋아서 하는, 스스로 활동하는 것이 생활문화의 취지이기 때문에 그 특성을 어떻게 잘 살려야 하느냐가 과제입니다. 즉 ‘문화생매자’라는 말이 나왔는데요, 이는 즉 문화를 생산하는 사람인 동시에 구매하는 사람인 것이죠. 마찬가지로 배우이면서 동시에 관객인 분들이 참여합니다. 이 특성을 잘 살리는 방향으로 앞으로 축제가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추진단의 의견을 들은 한송이 생활문화진흥원 과장은 “부족한 것이 많았지만, ‘즐겁지 않았다’ 또는 ‘행복하지 않았다’가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보완해 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는 아주 인상 깊은 발언을 남기셨습니다.
맞습니다. 이제껏 쏟아졌던 추진단의 의견은 ‘축제에 다신 참여하고 싶지 않다’가 아닌, 축제가 발전되길 바라는 마음, 즉 애정이 듬뿍 느껴지는 의견들이 많았어요. 간담회나 다른 대화의 장을 통해 주최 측과 실무자, 그리고 추진단의 이견들은 좁혀질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2017 전국생활문화축제, 어떠셨나요? 저는 연령이 높은 장년층의 참여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었습니다. 내년 축제에서는 장년층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모습,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연령 제한이 없는 축제가 되었음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또, 더 다양한 볼거리와 더불어 지역 먹거리도 마련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축제는 그야말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잔치’와도 비슷하니까요. 전국생활문화축제에 애착을 갖고 있는 한사람의 관객으로서, ‘2018 전국생활문화축제’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더 다양한 지역에서 더 다양한 예술인들을 만날 수 있는 축제로 다시 만나길 바라봅니다.
※ 위 기사는 생활문화 지역통신원에 의해 작성되었으며 생활문화진흥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