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하남 나눔콜택시’를 늘리기로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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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차로저널 | 이에 따라 시는 2014년 상반기에 예산을 확보해 ‘하남 나눔콜택시’를 현행 3대에서 5대로 늘리고, 위탁운영비도 증액 편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평일에는 24시간제로 운행, 주말과 공휴일에는 차량을 증차 운영한다.
이용대상자는 장애인(1급∼3급), 국가유공자, 65세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 이다.
이번 심의로 지난 2011년 4월부터 운영한 ‘하남 나눔콜택시’는 2014년에 총 5대가 운행될 예정으로 교통약자의 이동 욕구 해소 등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0월 말 기준 하남시의 교통약자는 3만 439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며, ‘하남 나눔콜택시’ 이용자는 2012년 3767건에서 2013년 10월 말 기준 4800건으로 전년 대비 1033건 이상 증가해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차량 증차가 이뤄지면 좀 더 원활한 운영으로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사회활동 보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에서도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 나눔콜택시’는 하남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하며,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하남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795-2701~3)로 문의하면 자세한 이용절차를 안내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