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하는 날 : 2011년 12월 15일 셋째 주 (목요일)
가 는 곳 :병풍산 822m 전남 담양군 수북면
산행 코스 : A코스 : 성암청소년야영장→만남재→신선대→용구샘→정상
→천자봉→송정부락(산행시간 :4시간예정)
B코스 : 송정부락→천자봉→송정부락(산행시간 :2시간예정)
2011년정기총회및 송년회를 합니다.점심은 저희산악회에서 제공합니다.
이번만 아침 식사는 제공안합니다.참고하시고 많은 양해바랍니다.
♣ 담양의 명산인 병풍산(822m)은 담양군의 산 가운데 가장 높은 산이며 일명 "용구산"이라고도 한다. 담양군 수북면 소재지에서 병풍산을 바라보면 이름의 유래가 짐작된다. 산세가 병풍을 둘러놓은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병풍산"으로 불리어졌다고 한다.
병풍산 상봉 바로 아래에는 바위 밑에 굴이 있고, 그 안에 신기하게도 두 평 남짓한 깊은 샘이 있어 이 샘을 "용구샘"이라 하는데, 지금도 이곳에서 솟아오르는 깨끗한 생수가 등산객들의 귀중한 식수가 되고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북으로 내장산, 백암산, 입암산이 보이고 추월산, 담양읍내는 물론 지리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바위병풍 능선 따르는 담양 최고(最高) 명산 병풍산.
대각동 - 투구봉 - 병풍바위 - 천자봉 - 대각동 8km 답사.
한국지명사전에 보면 병풍산이란 이름을 가진 산이 무려 20개쯤 된다. 그럼에도 담양 병풍산의 존재가 의외인 것은 추월산이 워낙 유명해서일 것이다. 담양호를 끼고 솟은 강파른 비탈의 바위산 추월산의 그림자가 담양의 다른 산이름을 몽땅 뒤덮고 있었던 것이다. 병풍이란 이름이 붙은 산의 거의 모두가 그렇듯, 담양 병풍산도 여러 폭 병풍처럼 선 바위절벽을 가졌다. 물론 설악산이나 금강산의 그것처럼 웅장 거대하지는 않지만 주변 거의가 뭉실뭉긋한 야산 무리여서 그 가운데 솟은 병풍산을 담양사람들은 거리낌 없이 ‘도도하다’거나 ‘석성을 이루었다’는 류의 수식으로 묘사하고 있다.
산 기슭으로 다가드는 먼뎃 길가에서 보아서는, 병풍산의 바위병풍은 하늘선을 그저 보일 듯 말듯 일그러뜨리는 작은 요철로 드러날 뿐이었다. 산행기점을 삼을 대각동 마을까지 다가가 바라보기에도 그저 산정 근처에 회색빛 바위절벽이 ‘성냥갑만한 크기’로 가로세워져 있는 정도였다. 그러나 막상 그것의 정수리에 올랐을 때 우리는 놀라고 말았다. 여러 폭 병풍을 이룬 암릉의 가장 높은 곳에서 느껴지는 절벽의 높이는 아찔하여 뒷걸음치게 했고, 거기서 펼쳐진 풍경은 아스라이 넓기도 넓어, 절로 눈이 가느스름하니 감겨왔다.
병풍산은 담양군 수북면과 장성군 북하면의 경계선상에 걸쳐 있다. 해발 822m로 담양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 1:25,000 지형도 담양 도엽의 병풍산(822m)에서 서쪽 대치고개 지나 능선 줄기를 짚어가 보면 장성 도엽 685.2m봉에도 병풍산 표기가 돼 있다.
병풍산 산행은 대개 서쪽 한재골이나 대치에서 시작한다. 산정까지 쉽게 다다를 수 있기 때문 그러나 산 동쪽 국제청소년수련원이 있는 대각동계곡 길이 다소 길기는 해도 운치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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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가 예약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