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수) 오후 5시 집을나서 나트랑을 향해 출발 설레는 마음으로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오면서 미리 9시15분 비행기가 35분 지연되어 9시50분 이륙한다는 문자는 받았지만 이때부터 긴 하루의 시작이 되었다. 수화물을 먼저 보내고 저녁을 간단하게 먹고 검역대 안으로 들어 가자는 의견에 따라 식당을 가는데 첫번째 시작된 에피소드는 장내 방송으로 박정남 고객님을 찾아 다시 돌아가보니 수화물에 충전 밧데리가 들어 있어 되찾아 와서 저녁을 돈까스 정식으로 공항식으로 줄을서서 겨우 해결하고 출국 수속을 밟고 탑승장으로 무사히 입장했다. 면세점에서 간단하게 쇼핑을 하고 기다리던 나트랑행 비행기에 탑승 완료했습니다. 문제는 두번째! 제이에스가 윤정이 앞자리에 앉아 온갖 진상을 부리는 바람에 5시간 비행 시간을 짜증스럽게 보내게 되었고 나는 뒤에 탄 애가 자는데 의자 등받이를 차는 바람에 잠을 청할수가 없었다. 무사히 베트남 공항에 비행기가 착륙해 입국 수속을 밟고 택시를 기다리는데 택시기사가 우리를 찾지를 못해서 어렵게 연결이 되어 택시를 타고 빈펄 리조트로 출발 ~~~ 세번째 에피소드는 택시기사가 빈펄리조조트를 소통부재로 모른다는 사실, 구글 네비와 통역앱을 통해 어렵게 빈펄랜드 보트 탑승장에 도착했다. 그래도 애써 우리를 목적지까지 무사히 태워준 택시기사가 고마워 팁을 주고 인사했다고 한다. 어렵게 찾아온 빈펄 리조트 얼굴인식 사진을 찍고 보트를 타고 빈펄랜드로 입성해 6층으로 엘베를 타고 올라가니 전기카트를 타고 다시 숙소로 이동하고 또 잘못 찾아가 빈펄 본관으로 가는 바람에 또다시 카트를 타고 우리가 묵을 풀빌라 6032호에 입실하니 이곳 시간으로 4시경, 장장 13시간을 집에서 이곳 빈펄리조트를 찾아 입실해 잠시 휴식겸 잠을 자고 아침 8시에 내일 2일차 일정을 시작하기로 했다. 정말 긴긴 하루였다. 젊음을 때 여행도 다니라고 했듯이 나이 60인 나도 지치는데 더 늙기 전에 여행도 많이 다니면서 건강하게 살아야겠다.
첫댓글 여행은 예상이 안되는 일이 생기는게
또다른 의미의 재미가 아이겠습니까 ㅎㅎ
마지막까지 안전하고 재밌게 즐기다가 오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