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경주의 여름은 악몽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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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무덥던 여름도 이제 지나갔나 봅니다.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체온을 식힙니다.
오늘은 차 축제 준비를 위한 9월 차회를 가졌습니다.^^
D 20일 남았습니다.
차관에서는 매일 준비가 차근차근되어 가고 있습니다.
회원들이 힘을 모아 솔선 수범하는 모습에서 차인의 진심이 보였습니다.
이것 저것 준비할것도 많고 의논 할것도 많으니
오늘은 차회겸 회의 입니다.
일을 조금이나마 줄이려고 저녁식사를 하고 모였습니다.^^
20일 남았습니다.
서로 마음의 각오도 다지고 행사를 무사히 성공적으로
치뤄내야한다는 책임감도 동반 됩니다.
회원들은 크거나 또는 작은 목소리로 서로의 의견을 모으고
격려하며 조언도 스스럼 없이 받아 들입니다.
해가 많이 짧아졌습니다..
밖은 청빛으로 어스럼 해졌지만
아사가 차관은 회원들의 열정으로 가득합니다.
2회째를 맞이 하니 훨씬 더 체계적으로 정리 정돈 되어갑니다.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중국과 일본 차인들을 위한 배려도 함께 해 봅니다...
언젠가 부터 우리나라도 자원봉사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
이번 차회도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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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이든 차량봉사든 뭐든
봉사 해주실 분이 있으시면 오시면 됩니다..
봉사만큼 좋은 공부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가지런히 잘 정리된 저 다구들 마냥
회원들도 이제 자기들이 해야 할일이 무엇인지
이를 맞추고 서로 가다듬고
행사를 위해서 스스로 낮추고 마음을 모아 봅니다.
함께한 세월 만큼이나 믿음이 단단해 졌으니
한마음이 되는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자리가 정해졌고 서로 조율도 해 봅니다.
작년보다 규모는 반으로 줄었지만 더 알차게
행사를 진행하려고 최대한 연구하고
노력해 봅니다.
차행사에서 제일 중요한 물.. 불 .. 차 ..그리고 식사
빈틈없이 준비했습니다..
뒷마무리까지^^
후끈~ 달아오르게 토의를 하느라
차는 한참뒤에 마셨네요~
아사가회원들이
불협화음 없이 모두 한목소리를 내어 주시니
이번 제 2회 세계 차 문화 축제도 작년에 이어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리라 믿어 집니다.
화 ~ 이~ 팅~~~~
첫댓글 초고속후기 애쓰셨습니다.♧
까스또르님,
후기 잘 보았습니다.
애 많이 쓰셨습니다.
제 2회 세계 차 문화 축제의 성공을 믿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