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책모임 이야기 나눈 책은<우주의 속삭임>이다. 참 재미있게 읽었다. 작가의 서사능력에 감탄을하며... 회원들의 생각은 많이달랐다. 뻔한 이야기라 재탕의 느낌을 받았다고도했고, 신선하지 않다고도 했고..단편이라 아쉬웠다라고도 했고 영화에서 본 것같은 이야기들을 나열해 놓은것같다고도 했고....등등...내 생각을 이야기하자면... <반짝이는 별먼지>는 생각의 폭을 확장시켰다. 우주로의 확장이랄까...할머니와의 이별을 우주와 연결시킨다. '여행자의 집 별먼지'에 대한 상상을 해 본다. 우주에서 온 제로와 할머니, 주인공 나의 이야기를 상상하며 미소가 지어졌다. 토론거리가 많은 작품이다. <타보타의 아이들> 달에 버려진 로봇은 책임과 의무를 다 한다. 이끼 라는 생명체를 발견하고 그 생명체를 지킨다. 자신이 이끼에게 먹히면서... <달로 가는 길>은 어린자식이 죽자 똑같은 로봇을 만들오서 지내다가 그 로봇이 수명을 다하자 다른 로봇을 데려온다. 그 로봇은 달의 뒤편 로봇 쓰레기장으로 버려진다. 참 이기적인 인간을 생각하게된다. <들어오지 마시오> 제일 재미있었던 작품이다. 왕따이야디를 우주생명체와 연결시켜 호기심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끌고 간다. <지나3.0> 우리의 미래를 엿볼수있다. 지구가 멸망의 길로 가고 생명을 내릴수 있는 별를 차자 우주로 나간다. 우주를 떠도는가족...엄마와 남동생은 동면을 하소 아빠는 홀로그램으로 지나는 터미네이터로..이런 현실이 우리세대에는 오지않을거라생각하며... 이책은 단편하나하나가 이야기거리가 많다. 2시간동안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