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예전처럼 웨딩홀 팔순잔치를 하기는 어렵습니다
아무래도 손님을 초대하기 불편하긴한듯합니다
그래서 점점 파티 문화도 변화되는듯합니다
보통은 가족단위로 식사하시는 자리로 많이들 대체하십니다
그래도 환갑, 칠순, 팔순처럼 특별한 날은 그냥 식사만 하시기는 뭔가 허전하신듯 합니다
매번 생신때는 못해드리지만 진짜 평생 몇번 없는 특별한날에는
이렇게 특별하게 상차림을 해드리는걸 추천합니다
부모님들 그런거 하지마라~ 뭐 이런걸 하냐~ 말씀하시지만
막상 이렇게 상차림 해드리면 다들 엄청 좋아하시는거 보고
저도 놀랬습니다
예약하신 가족분들이 행사가 마치신후 저도 급히 찍은 사진이라 어수선해보이네요
실제로는 이뻤답니다
저도 부모님이 계시고 저희 부모님 또한 환갑,칠순을 넘기시고 이젠 팔순을 향하고 계신답니다
그런데 여전히 부모님 마음을 잘 모를때도 많답니다
효도란게 별게 없더라구요
그저 건강하시고, 하루하루 기분 좋으셔서 팔순 준비해준 자식들에게 술한잔 받으시며
기분좋게 웃으시게....
부모님 축하해드리기위해 아들 손자 며느리 딸 사위
그저 한자리에 모여 기분좋게 이런 자리 마련해드리는것만으로도
어쩌면 작은 효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날 예약해주셔서 저희도 감사했구요
부모님이 흡족해하셨다고 하셔서 저희도 기쁜 팔순잔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