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절 : 본 지위의 본분
■문140.
사람마다 자기 지위에 대한 본분을 지킬 의무가 있습니까?
■답.
사람마다 자기 지위에 대한 본분을 지킬 의무가 있으니, 각자의 직업과 지위가 요청하는 본분을 잘 지켜야 합니다.
●천주교 교리에 따르면, 모든 사람은 하느님께서 주신 자기 위치와 역할에 따라 본분을 성실히 지킬 의무가 있습니다. 이는 하느님께서 각 사람에게 맡기신 사명과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신앙생활의 중요한 부분임을 의미합니다.
성경에서도 각자의 직분과 지위에 따른 본분 수행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로마서 13장 7절에서는 “각각에게 빚진 것을 갚으라 외에 남에게 아무 빚도 지지 말라”고 하여 사회적 의무와 도리를 지킬 것을 권고합니다. 또한, 에페소서 6장 5절에서는 “종들아, 육신의 상전들에게 복종하되 사람을 대하듯 하지 말고 그리스도를 두려워하듯 하라”고 하여 각자의 역할에서 성실함을 요구합니다. 생업에 종사하시는 사랑님께서도 하느님께서 부여하신 직업과 연령에 알맞은 본분을 진심으로 지키면, 그것이 곧 신앙의 실천이 됩니다. 이를 통해 공동체와 하느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사랑님께서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본분을 지키며 늘 평화와 기쁨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성경 말씀
로마서 13장 7절
“각각에게 빚진 것을 갚으라 외에 남에게 아무 빚도 지지 말라.”
Romans 13:7
“Pay to all what is owed to them: tax to whom tax is owed, revenue to whom revenue is owed, respect to whom respect is owed, honor to whom honor is owed.”
이 구절은 모든 사람이 자신에게 주어진 사회적, 도덕적 의무를 다하는 것이 올바른 신앙생활임을 가르칩니다. 즉, 각자의 위치와 역할에 충실히 임하는 것이 하느님께서 기대하시는 바이며, 이를 통해 하느님과 이웃에게 영광을 돌릴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짧은 기도
하느님, 제게 주어진 본분을 성실히 이행할 힘과 지혜를 주소서.
하느님의 뜻 안에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며 평화와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