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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14 중동의료한방로드쇼 참가 바이어 인터뷰(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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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4-06-27 | 국가 | 요르단 | 작성자 | 이민호(암만무역관) | |
2014 중동 의료한방로드쇼 참가 바이어 인터뷰(1) - 의료방사선장비분야 한국산 인지도 점점 커져 - - 중동은 생균제(Probiotics) 초기시장, 성장 가능성 커 -
2014 중동의료한방로드쇼 상담회 사진
□ 진단용 방사선장비(X-ray)
○ 주 사용처 : 병·의원
○ 요르단 현지 업계 현황 - 장비 수입국: 유럽, 미국, 일본, 한국 - 진출 기업: 필립스, 미국의 GE, 일본의 Shimidzu 등 - 위의 주요 세 브랜드가 인지도가 높고 품질도 인정을 받았지만 다소 가격이 높음. - 한국 기업의 브랜드는 성능에서 뒤처지지 않고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긍정적 반응
○ 바이어 반응 - 원활하고 신속한 애프터서비스도 많은 바이어가 요구함. 책임감과 신뢰를 강조 - 장비를 운용하고 고장 시 바로 수리할 수 있는 엔지니어의 보유 유무 중요 - 융통성있게 기간과 횟수를 정할 것을 원함. 몇몇 바이어는 원활한 제품 공급과 애프터서비스를 위해 중동에 사무실을 설립할 것을 제안함. 몇몇 바이어는 필요하다면 직접 사무실을 열어주겠다고 할 정도로 적극적임. - 방사선장비의 소모성 부속품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배송방법도 준비 요구
○ 시장 전망 - 요르단을 비롯한 레반트 지역(레바논, 시리아 등)의 방사선 장비 주요 수요처는 대형병원보다 소형 개인병원 위주임. 주요 국립 대형병원은 협력하고 있는 기업이 존재하기 때문이 뚫고 들어가기 어려움. 소형병원은 수익성 위해 저렴한 장비를 선호하는 편임. - 요르단 바이어는 기존 구미 선진국 장비를 수입해 오고 있는데, 이들의 불만은 AS가 원활치 않아 비싼 장비가 고장나면 고치기 어렵다는 데 있음. 따라서 한국 기업의 경우 지속적인 AS와 운영할 수 있는 노하우 교육을 엔지니어에게 제공한다면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함. - 현재 이라크 정세의 불안으로 지금 당장 시장에 진출할 수 없지만 UN의 원조와 요르단으로부터의 이라크 투자가 점점 활성화됨. 내전이 빈번한 국가에서는 방사선 장비의 수요가 높음. 장비의 불충분함으로 인한 잦은 장비 이동으로 이동식 방사선 장비가 더욱 요구될 것이라 예상됨. 비교적 큰 시장인 이라크를 항상 주시할 필요가 있음.
□ 진단용 방사선장비(MRI, CT)
○ 주 사용처: 병·의원
○ 요르단 현지 업계 현황 - 상담 당일 약속한 바이어 외에도 상담회에 여럿 참여함. 높은 관심도로 보아 현재 요르단 의료기기시장이 활발하게 진행됨을 알 수 있음. (요르단뿐만 아니라 팔레스타인, 이라크 등에 본사를 둔 기업도 참가) - 국립 대형병원(국립병원, 군병원)에는 주로 독일산과 일본산 제품이 납품됨. 원산지가 이 국가가 아니면 납품을 거부하는 곳도 있다고 함. 실제로 원산지가 유럽산, 일본산인 제품을 써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고 함. - 민간 클리닉의 경우 정부 병원보다 역량이 낮고 재정적 이유로 인해 값싼 제품을 선호함. 따라서 한국 기업이 요르단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첫 타깃층으로 꼽힘. - 바이어는 값비싼 유럽, 일본 제품을 대체할 새로운 브랜드를 찾고 있음.
○ 바이어 반응 - 요르단 바이어는 현재 요르단시장에 납품되는 의료기기 브랜드-GE(미국), 지멘스(독일), 히타찌(일본), 도시바(일본)를 기준으로 한국 의료기기를 판단함. - X-RAY 제품보다 대부분 바이어는 MRI에 관심을 보임. 거의 대부분의 요르단시장에서의 X-RAY 제품은 가격면에서 합리적이고 AS 또한 안정적이라고 함. X-RAY 제품 브랜드 중에는 중국 브랜드도 있음. 바이어 대부분 X-RAY 제품에서 중국 브랜드에 우호적(저렴한 가격) - MRI 제품은 위에서 언급한 미국, 유럽, 일본 등이 대다수를 차지함. 이 국가의 MRI 가격이 너무 비싸(사설 병원에서 비용을 충당하지 못함) 한국의 MRI에 관심을 보임. - 한국 제품은 아직 요르단 의료기기시장에서 알려지지 않음. 따라서 처음 진출을 위해서는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 - 현재 요르단 MRI 분야에 있어서 히타치가 1위임. 하지만 제품 구매 후 AS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함. - Open MRI가 크기면에서 Closed MRI 보다 크고 아랍인들은 몸집이 큰 편이라 들어가기도 용이해 Open MRI를 더 선호함.
○ 시장전망 - 요르단의 기존 X-RAY는 아날로그 방식이지만 몇몇 바이어는 Digital X-RAY에 관심을 가짐. 현재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바뀌는 추세 - 바이어 대부분 한국 진단방사선장비가 요르단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1) CE 인증의 획득 필요. 2) MRI의 저렴한 가격 3)확실한 AS제도가 갖춰진다면 한국 기업의 한국산 장비의 전망이 밝다고 전함.
□ 전문의약품(대장내시경 하제, 요로결석 치료제, 진통제, 기력회복제)
○ 주 사용처: 병·의원
○ 요르단 현지 업계 현황 - 중동지역에 요로결석 환자의 수가 많아 요로결석 치료제에 관심도가 높음. 현재 저렴한 이집트 제품이 진출 - 요르단의 제약시장은 상품을 발매하기에 앞서 JFDA 인증을 취득해야 함.
○ 바이어 반응 - 가격과 인증, 보증서의 여부가 바이어의 주요 관심사로서 바이어는 유럽과의 거래경험의 유무를 매우 중요시함. - 기력회복제의 경우 의약품이 아닌 건강보조식품으로 분류하며 인증기간이 약 한 달간 소요됨. 의약품의 경우 JFDA 인증은 1년에서 1년 반임. - 시장의 반응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식품으로 분류되는 상품(건강보조제)를 먼저 바이어를 통해 샘플 수출해 시장 동향을 살피고 주력상품을 내놓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귀뜸함.
○ 시장전망 - 아랍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만큼 질병과 직접적 관련이 없더라도 비타민과 칼슘제제를 비롯한 건강보조식품에 대해 높은 호감 - 중동의 비뇨기과 치료제에 대한 관심은 이전부터 꾸준히 이어졌으며 한국 제품의 품질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인증서 문제만 해결이 된다면 상품의 마케팅전략은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임. 다만 이집트와 중국제 제품과 가격 경쟁 필요함. - 건강보조제의 제품을 더욱 늘리는 것도 의약품 못지 않은 수익을 줄 것으로 예상
□ 생균제(Probiotics)
○ 주 사용처: 유제품 생산 식품회사, 유산균 함유 건강기능식품과 장 건강 제품회사, 배합사료회사
○요르단 현지 업계 현황 - 요르단에서는 아직 생균제가 생소한 분야임. 일반인뿐 아니라 약학과 의학계에서도 낯설어함. - 대략 5~6년 전 생균제를 도입한 적이 있으며 현재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수입 - 생균제 자체의 의미를 모르는 바이어도 존재할 만큼 생균제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초기시장임.
○ 바이어 반응 - 요르단 식약청은 JFDA의 승인 여부 중요하게 여김. - 의약품인지 건강식품인지 확실한 분류를 명시할 것 - 현재 요르단에 진출한 제품보다 유산균과 박테리아의 함유량이 높은 한국 제품의 품질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나 현재 요르단의 생균제의 관심도가 높지 않아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낮음.
○ 시장전망 - 요르단과 중동에서는 체중 감소, 체지방 줄이기와 암 예방제품이 주로 관심을 얻음. 이를 목적으로 생균제 완제품을 만들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됨. 또한, 중동지역의 널리 퍼져 있는 차 문화를 접목하여 생균제를 차로 제조하면 좋을 것이라는 바이어들의 의견임.
자료원: 코트라 암만 무역관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