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류계란 '기생 따위의 노는 계집의 활동 분야' 라고
네이버는 정의하고 있다.
서울 강북 북한산 자락에 길상사란 절이 있다.
고 김영한이라는 기생이 돈을 벌어 대원각이라는
요정을 지어 운영하였고,
돈을 많이 벌어 이 대원각을 절에 시주 할려고
여러 번 법정 스님을 찾아가 부탁한 끝에 대원각을 기부 받아
길상사라는 절이 생겼으며,
김영한은 '1000억이고 쌀 백만 석이 시 한 줄만 못하더라'고 하면서
흔쾌히 전 재산을 헌납했다고 한다.
이런 멋지고 아름답고,훌륭한 화류계 거성인 여성도 있었다.
30대 후반에 청천벽력의 군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청운의 꿈이 깨지는 순간, 먹고 살기 위해 새로운 직업을 찾아
조그마한 규모의 건설 회사에 취직하여,
27개 계열사를 거느린 30대 그룹으로 기업이 성장할 때 까지,
앞 길이 전혀 보장되지 않는 망망대해를 해쳐가는 돛 단 배처럼
직장 생활을 시작했고, 회사의 부도, 백수, 실업 급여,
재 취업,투자 실패, 백수 등을 전전하며,벌써 40 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세월이 힘들 때는 가끔씩 어느 예쁘고 젊은 놀고 있는 여인이 기생으로
화류계에서 생계를 유지하면서 어렵게 살아가는 앞 길이 막막한
그런 그들의 세월과 비교한 적이 있었다.
기업이 한창 성장할 때는 접대라는 명목으로
거의 매일 화류계 술이었다.
밤 12시가 넘어서 술 좌석이 끝나 집에 오니,
아직 자지 않고,마누라와 아빠 숙제를 기다리던 어린 딸이
엄마 흉내를 내면서 옆구리에 양손을 걸치고
문 앞에 서서 '아빠 술 마셨지!' '내가 글 써 달라는
아빠 숙제는 언제 할 꺼야' 하던 기억이
주마등 처럼 스쳐 간다. 치매 끼가 있으면 엊그제 일은 까마득하고,
옛날 기억이 더 선명해 진 다지...
그랬던 얘가 잘 자라서 금융 분야 세계 5위 안에 드는
굴지의 미국 기업에서 일하고 있고,
결혼해서 오히려 아빠의 안녕을 걱정하고 있다
그 때 아빠가 딸에게 써준 글의 숙제는
아빠가 매일 술을 마시고 다닌 이유를 설명하는 글이었다
취중에 일필휘지로 써서 다음날 아침에 딸에게 건네주었고,
이 글이 학교 교지에 우수 작으로 뽑혔다는 딸의 소식을 듣고,
씁쓸한 웃음을 지었던 화류계 같은 시절이 생각난다.
오직 회사 일에 빠져, 일 같지 않은 일들....
회사가 부도 나고, 대표이사로서의 뒤치다꺼리
채무 변제... 민형사상 문제 처리로 몇 년 간을 보내며,
재테크는 생각도 못했다.
40년 전에 당시는 퇴직금도 조금은 있었다.
당시 500만 원은 여윳돈으로 있었기에 부동산에 투자했더라면
은마 아파트가 그 당시 34평이 4000 만원 정도이니까
지금 시세로 따지면,26억이니 62 배가 상승했고,3억이
되었을 거고,삼성전자 주식이 130원이었고 지금 시세로 따지면
액면 분할 여러 번 따져서 607배의 값으로 30억이 되었을 것이다.
S&P 500은 13 억이 될 것이다.
가상 화폐 비트코인의 수익률은 2009년 1월 가격이 0.08달러였으니
15년 만에 8000 배가 올라 500만 원의 재산이 400 억이 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장기간 투자를 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나,
밤 낯으로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의 결과와 비교 했을 때
주식이나 부동산 가상 화폐에 투자해 놓고
적당히 놀면서 기다렸다면 부자의 대열에 들어가
지금은 화류계 생활 같은 삶이 아니라,
베푸는 삶이 되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부동산 보다는 위험 자산이기는 하나 주식과 가상 화폐나 금 같은
자원 투자가 재산 형성에 중요하다는 것을 세월이 지난 후에야,
화류계 생활 보다는 낮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이사를 40번 이상 다니고, 부동산을 수 십 번 매매를 하고,
주식을 40년 간 하루도 생각하지 않은 적이 없지만
한백의 재산과 생활은 화류계 어느 예쁜 여성의 생활에 비해
별로 낳은 것이 없다 할 것이다.
자식에 투자한 것이 그래도.... 일에 신경 쓰느라
별 관심도 없었고, 학원을 보내느라
돈이 든 것도 없지만, 최고의 투자가 아니었을까,
누구는 자식들에게 집도 사주고 생활비도 준다는 데,
나는 그런 일이 없으니,
자식에게 집 값 생활비를 안 준 만큼 벌었다고 해야지....
인생은 그렇게 삶이 이어지고, 허무한 것이다.
누구는 꺼진 불도 다시 보자고 농담하지만
이제 아프고 병들 일 만 남아 있다.
어느 최고 지도자는 오늘도 헌재의 기각을 바라 보며
미래를 꿈 꿀 것이지만,천 운을 알아야 하고,
하늘을 손 바닥으로 가릴 수는 없다.
大學 之道는 在 明明 德하며,在 親民하며,在 止於 至善이 니라 ,
즉 대학의 도는 덕을 밝히고, 실천하는 데 있으며, 백성과 더불어 같이 하는 데
있으며,지극한 선에 머무는 데 있다
格物 致知,誠意,正心,修身 濟家 治國 平天下 라 했다
만물의 이치를 깨닫고, 그것을 다스릴 줄 알고, 순응하며,
성심, 성의를 다해, 올바른 마음으로, 자신을 수련하고,
가정을 잘 다스리고,나라를 잘 경영하면
온 국민이 태평 세월을 보낸다고 했다.
지도자나 지식인들은 명심해야 할 사서 삼경 중의
大學의 첫 문장 한 구절이다.
이른 봄 목련꽃이 필 때면,기다리는 마음으로, 목련꽃 잎에
내 사랑하는 마음 날려 보내면,
저기 저 만큼 님이 올가요. 목련 꽃 하얀 마음 가득 담아서
봄날을 기다리는 마음을 강물에 꽃을 띄워 보내면,
내사랑 다시 올까요.
하늘 거리는 아지랑이 따라....사랑했던 님이 북쪽으로 떠났고,
먼 옛 추억에 붉은 목련의 북쪽 하늘을 향하는
님을 향한 슬픈 노래를 불러 본다. 하얀 목련꽃의 하얀 마음이
피 맺힌 붉은 목련으로 변하여 사랑하는 이를 기다려 본다.
어느 노래 가사나 시인의 애절한 시처럼 목련꽃 사랑을 읊어 본다
친구들 봄이 왔다. 청계산 진달래 능선에 진달래꽃이 활짝 피었다.
새로운 역사가 기다린다.
모두 함께, 힘차게, 걸어가자 건강을 위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