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21. 월요일. 서울 양천구 용왕산공원-파리공원 여행.
코로나로 인해 회사들이 재택근무를 많이 하게 해서 손주들을 보살피지 않아도 되는 시간이 많아 오늘은 아내와 함께 서울 양천구에 있는 용왕산공원에 다녀왔다. TV의 동네 한 바퀴에 소개가 되어 기대를 가지고 갔다. 지하철 9호선 신목동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가 직진하다가 본각사 입구에서 좌회전하여 용왕산 입구로 진입했다. 용왕산의 둘레길이 숲이 좋은 길이라고 안내가 되어 계속 숲이좋은 길을 따라 올랐다. 달거리약수터 방향으로 갔다. 데크 무장애 길이 있었고 다목적운동장을 지나 정상으로 오를 수 있었다. 용왕산 정상에 용왕정을 향해 가는데 눈이 내려 기분이 좋았는데, 눈은 조금 오다가 개이고 해가 조금씩 보이기도 했으나 바람이 많이 불어서 걷기도 힘들 정도가 되기도 했다. 용왕산 둘레길로 용왕정까지 오르니, 한강을 비롯해서 주변산과 서울 시내 등 360도로 조망되는 경치를 볼 수 있었다. 용왕정에서 하산하여 가까이에 있는 파리공원으로 갔다. 파리공원은 대대적인 공사를 하는데 2월 15일까지 마무리가 된다고 해서 갔는데, 3월 31일까지 공사 기간이 연장되어 있었고, 공원 전체를 울타리로 막아 놓아서 울타리 주변만 돌아보아야 했다. 파리공원에서 목동의 가온길을 따라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으로 가서 지하철을 이용하여 일찍 귀가했다. 지하철역 가까이에 썬앤문분수광장의 모습이 좋은 것을 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