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4
이베스트투자증권 / 이주영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000
GWEC와 Wood Mackenzie는 2026년부터 풍력 부품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 전망한다.
Vattenfall과 Orsted 등 최근 이어진 풍력발전 공급망 이슈에서 엿볼 수 있듯이 향후 부품 공급망 확보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또한 지속되는 고금리로 인해 풍력 터빈사들은 원가 절감이 절실한 상황이다.
씨에스베어링의 생산설비는 전량 베트남에 위치해 운송비와 인건비 부담이 적은 편이다.
국내외 경쟁사 중 현재로서 씨에스베어링 대비 원가경쟁력 측면에서 우위에 있는 기업은 없다.
납기와 품질 걱정 없고 원가 절감까지 가능한 씨에스베어링을 향한 고객사들의 러브콜은 지속될 것이며, 동사의 가격 협상력 역시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GE 증설과 신규 고객사 유치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1)GE 증설에 따른 신규 수주 기대 : 씨에스베어링 매출의 94%를 차지하는 GE는 기보유 공장 증설 및 신규 공장 건설을 통해 CAPA 확장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른 신규 발주가 예상되는데 동사의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또한 2024년부터 GE의 주력 제품이 기존 2MW에 서 3MW로 변경됨에 따른 ASP 상승 역시 씨에스베어링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다.
2)신규 고객사 유치 : Vestas와 Enercon향 매출이 각각 2024년, 2025년부터 새로 인식될 전망이다.
SGRE의 경우 지난 6월 발생한 대규모 품질 이슈로 씨에스베어링의 신규 수주가 기대되며, 교체 수요 확보는 SGRE 내 비중 확대 발판이 될 것이다.
씨에스베어링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024년 예상 EPS에 target multiple(27.2x)을 적용하여 산출했다.
3Q23 실적은 매출액 276억원(2% QoQ), 영업이익 19억원(-14% QoQ, OPM 7%)을 예상한다.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판매량 감소 영향이기에 4Q23 반등이 기대된다.
2023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155억원(+135% YoY), 영업이익 76억원(흑전 YoY, OPM 7%) 을 전망하며, 현 주가는 12M Fwd P/E 22.0x, P/B 2.8x 수준이다.
고객사 확대(Q↑) 및 가격 협상력 강화(P↑)로 2024년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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