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집 수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겔이 자꾸 물어요.
"이거 누구 집이야?~" 하며.....
"글쎄 난 모르겠는데...... 누구집이니??" 하고
저도 맞장구 쳐줍니다...
집이 너무 이쁘다고 자기가 이집에 오고 싶다고
나에게 이집을 주면 좋겠어~ 합니다...
너네는 식구가 많은데 이집에서 어찌 살라고~~
이사는 내가 오고 싶다~
저 아무래도 업종 변경해야할거 같아요.
리모델링 업자로~~~~~

수리하기전 남매네가 처음 킨테로로 이사와서
살던 집이였어요....
참....
그때는 이랬어요~

지금 남매네가 살고 있는 집에서
똬악 마주하는 모습입니다.
집은 좀 노후되어 보여도
꽃들이 있어서 그나마 봐줄만합니다...ㅎㅎㅎ

실내는 나무였어요.
또 창문이 아닌 유리여서 여름엔
햇살이 들어와 덥기도 하였고...

주방모습이에요.

바닥재를 깔기전의 바닥 모습도 담아보았습니다.

점차 변신을 해갑니다.
지붕칠하고 외벽 칠하고
창문 교체하고 창문테두리 칠하고......

2층집에서 바라보는 모습이에요.
계단만 만들면 수리 완료~ 끝~~~

바닥재를 이번엔 장판으로 깔아보았습니다.
온돌난방이 아니라서 바닥을 깔때 단열재를 넣어서 깔려 했는데
미겔 기술로는.... 아니 여기에서 하는 여건으로는
완벽하게 내맘에 쏙들게 장판을 깔기가 어려워서
결국 단열재를 넣지 못하고 장판만 깔았답니다...
그래서 바닥이 약간 아쉽기는 하거든요.

요래 단열재 깔고 다시 장판을 깔다가 요모양으로 만들었죠...
이곳은 장판을 붙이는데 요로코롬 돼지본드같은걸로 하네요.
한국에서는 접착제를 안썼던걸로 기억을 하는데....

결국은 나무재질의 나무바닥으로 한번더 깔게 되었답니다
이쁘기는 하죠~
이곳은 이 바닥재가 장판보다 값도 싸고
이것을 선호를 하더라구요.
왜 이바닥재를 쓰는지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주방이에요....
유리였던 부분은 석고보드를 메꾸고 테라코로 칠해주었답니다.

유리가 세칸인것을 한칸만 남겨두고
메꿔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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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겁이 없어신분~~
뺑끼칠 쉽지 않은데.
아무나 선듯 선택하지않는 색을 조화롭게
칠하시는듯 합니다.
아마도 리모델링 업으로 삼으셔도.
성공하실듯 하네요.
처음 접해보는 집수리였습니다.
하지만 한채를 해보고 또 두채를 해보니
이젠 경험도 많이 하여보아서 인지
어찌해야 하는지 감이 옵니다...
늘 응원해주신 덕분입니다...
삥끼칠 잼나요~~~
고맙습니다.
칠레의 기후가 건조하다면 충분히 오래갈 것 같군요...고생하셨습니다.
네에 비는 일년에 몇번 올까말까 이에요.
요즘 일교차가 크다보니 이슬이 많이 내리긴 하지만
너무 비가 안와 낭만이 부족합니다...
빗소리가 듣고 플때가 있거든요...
고맙습니다....
@칠레로 간 남매맘 비도 그리울때도 있지요.....
알록달록.... 동화책 속에 나오는 집 같아서
어른은 동심의 세계로 ,아이들도 다 좋아할것 같아요.
수고 많이 하셨네요.^^
코로나가 소멸되면 찾아오시는 분들 많을듯합니다!!
알록달록 뱅기타고 가다 내려다보면
보일것만 같아요!!
깜찍한 남매네 집으로 놀러오세요~
손님맞은 준비는 다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기다려볼렵니다~
늘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와우 드뎌 완성 ... 측하드립니다
애 많이 쓰셨습니다 맥가이버 남매맘님 ^^
네에 드뎌 두채 완성했습니다...
ㅎㅎ 맥가이버까지~~
늘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제가 이렇게 여기까지 온거랍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