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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들은 잘 보내고 계시지요.
저도 모처럼 잘 보내고 있답니다^^🙏
~♡~
(오늘의 주제) 부처님의 [버리기]
《맛지마니까야》 20220912
제목: 사유하고 성찰하면 사라진다 [맛지마니까야]
(아래의 사이트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youtu.be/Zu8M9Vwdg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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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왼쪽 하단 진행 표시 숫자 참고)
0:25~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내가 아직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지 못한 보살이었을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내게 이런 생각이 일어났다.
"지금부터 나의 사유(대상을 두루 생각하는 일)를 계속해서 두 갈래로 나누어보면 어떻겠는가?"
그래서 나는 한편으로
"이것은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에 매인 사유이다. 이것은 분노에 매인 사유이다. 이것은 폭력에 매인 사유이다."
또 한편으로는
"이것은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을 여읜(내려놓고 버린다는 뜻) 사유이다. 이것은 분노를 여읜 사유이다. 이것은 폭력을 여읜 사유이다."
이렇게 생각의 갈래를 둘로 나누었느니라.
비구들이여, 내가 게으르지 않고 부지런히 스스로를 독려하며 수행에 전념하고 있을 때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에 매인 사유가 일어났다.
그리하여 나는 다음과 같이 꿰뚫어 알았다.
지금 나에게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에 매인 사유가 일어났다.
이것은 나 자신을 해치고 다른 이를 해치고 나와 다른 이, 둘 다를 해치며 지혜를 억누르고 곤혹스럽게 하며 열반을 멀리하게 한다.
비구들이여, "이것은 참으로 나 자신을 해친다"고 성찰하자 그러한 사유가 내게서 사라졌다.
"이것은 참으로 남을 해친다"고 성찰하자 그러한 사유가 내게서 사라졌고 "이것은 참으로 나와 다른 이 둘 다를 해친다"고 성찰하자 그러한 사유 또한 내게서 사라졌다.
마찬가지로 "이것은 참으로 지혜를 억누르고 곤혹스럽게 하며 열반을 멀리하게 한다고 성찰하자 그러한 사유 또한 내게서 사라졌다.
비구들여, 나에게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에 매인 사유가 일어날 때마다 나는 이렇게 해서 그것들을 버리고 제거하고 소멸시켰느니라."
세존께서 계속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내가 게으르지 않고 부지런히 스스로를 독려하며 수행에 전념하고 있을 때 분노에 매인 사유가 일어났다.
그리하여 응 다음과 같이 외 뚤어 알았다 지금 나에게 분노의 메인 사유가 일어났다 이것은 나 자신을 헤치고 다른 일을 헤치고 나와 다르니 둘 다를 헤치며 지혜를 억누르고 고독 스럽게 하며 열반을 멀리하게 한다
(이것이 오늘 부처님 말씀의 핵심이랍니다. 나머지 뒤에 내용들은 앞에 내용들을 예를 들어서 보충 설명해 주는 내용들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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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오늘 내용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버리기]인데요.
제 경우도 이 [버리기]를 통해서 이 법을 알게 된 경우라 그 누구보다도 버리기는 잘 이해하고 있는 편인데요.
문제는 [알아차리기]보다 훨씬 더 큰 노력과 시간이 들 수도 있는 일이라 많은 수행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기도 하답니다.
오늘 내용을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누구나 각자가 인생을 살아오면서 자기 나이 수만큼 그동안 수많은 마음들을 들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왜냐하면 한 번도 내 마음을 청소를 안 하고 그대로 방치를 해두셨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싸인 육식의 마음들은 여러분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더 큰 문제는 그러한 고통을 전혀 알지를 못하고 그것이 좋다고 서로 웃고 싸우고 하며 살아가고 있는 모양들이 지금 중생들의 모양이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이러한 모양들을 불교에서는 무명(無明)이라 표현을 하고 있는 것이고요.
이 무명을 끊어내는 것이 불교의 핵심 가르침이고 그래서 십이연기법 중에 무명을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랍니다.
그리고 이 무명을 끊어내는 방법이 곧 부처님이 하셨던 사성제인 것이고 간화선뿐만이 아니라 모든 수행 방법들은 기독교의 기도 수도법도 이 사성제 안에서 응용된 수행 방법이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오늘 내용은 사성제 내용을 두 가지로 나누어 쉽게 설명을 하시고 계시는 내용인데요.
첫 번째 내용은 고성제와 집성제를 하나로 묶어서 설명하고 계시는 내용이고,
두 번째는 멸성제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이랍니다.
그래서 불교는 십이연기법과 사성제를 떠나서는 설명할 수 없다 하는 것이고요.
♡
알고 보면 수행의 원리는 아주 간단하답니다.
부처님 사후 후대 사람들이 너무 불교를 어렵게 만들어 놓아서 그렇지요. ^^
이렇게 이해를 하십시오.
누구나 그동안 인생을 살아오시면서 수많은 먼지들이 내 마음에 쌓여 있다는 것입니다.
그 마음의 먼지들을 닦아 내는 것이 수행의 최대 목적인 것이고요.
마음의 먼지들 때문에 그래서 누가 조금만 뭐라 해도 먼지가 일어나듯 화를 벌컥 벌컥 내는 것이고,
돈이나 이성을 보게 되면 이 또한 마음의 먼지들 때문에 먼지가 일어나듯 욕망과 유혹 등이 일어나는 것이고 하는 거랍니다.
왜냐하면 누구나 어려서부터 보고. 듣고, 냄새, 맛, 몸의 촉감, 마음의 반응 등을 통해 이것은 좋은 것, 저것은 나쁜 것, 하면서 각자가 자기 나름대로 깃대들이 자기도 모르게 박혀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한 것들을 한문으로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 또는 육식(六識) 육근(六根) 하는 것이고요.
이 깃대들이 기준이 되어 조금만 이 기준에 안 맞으면 시비를 하고 싸움을 하고 심하면 죽이기까지 하게 되는 건데요.
이러한 깃대들은 대부분 성장 환경에서 경험을 통해 뿌리박히게 된답니다.
이러한 것들이 나도 모르게 수도 없이 깃대로 박혀있는데 이러한 것들을 꺾어서 버리라는 것이 부처님의 최대 가르침이고 최대 목적이랍니다.
수행의 핵심은 이렇게 내 마음에 뿌리박혀 있는 것들을 뽑아 버리는 것이랍니다.
부처님은 같은 경우는 바보 주리반다가 같은 사람에게도 방편으로 빗자루를 손에 쥐여주면서 마당을 쓸면서 "내 마음에 때를 벗기자" "내 마음에 때를 벗기자" 하면서 내 마음을 청소해 보라고 하셔서 당대에 최고의 아라한으로 만드신 분이기도 한데요.
수행은 정해진 방법을 기초로 방편을 개발해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마다 그 근기가 다르고 성격과 기질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제 경우는 제 나름대로 찾아서 하고 있는 것이고요.
솔직히 제 경우는 경전에 쓰인 내용들 외에는 단 한 번도 이러한 것을 어디서 배우고 한 것이 아니기 때에 훨씬 자유롭게 할 수 있었던 것인데요.
그래서 제 경우는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한다 하는 틀 자체가 아예 없답니다.
그냥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현재 이 순간 의식이 깨어서 알아차리고 반조를 하고 마음을 관찰하면서 혼자 꾸준히 이 공부를 해나가고 있는 것인데요.
그 외에는 별로 중요한 것이 없답니다.
(참고 : 주리반다가 이야기)
https://youtu.be/0q4Cf1jca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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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법을 알고부터는 도반 분들이나 혹자들이 이런 이야기를 저에게 많이 하시는데요?^^
공부를 많이 하신 것 같다거나, 수행을 많이 하신 것 같다거나, 어릴 때부터 마음이 참 좋았던 것 같다, 등등 너무 많은 분들이 칭찬을 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를 때가 너무 많은데요.
그때마다 웃고 말았지만 솔직히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면 전혀 아니랍니다.^^
아휴.. 참.. 여러분들이 몰라서 그렇지 저라는 사람은 어릴 때부터 너무나 많은 (업)들을 쌓아온 사람이라 솔직히 그 당시 저와 같이 지냈던 친구들이나 친인척 형님들에게는 얼굴을 들 수가 없을 지경인데요.
제 경우는 위에서 부처님이 나열한 것뿐만이 아니라..
제 마음은 욕망, 쾌락, 분노, 폭력성, 집착, 애착, 덩어리였답니다.
창피해서 말을 못 할 지경인데요.
특히 청소년 시절에는 말도 못 하게 비행청소년이었답니다.
공부가 다 뭡니까? 놀기도 바쁜데..?
저는 본래 6년 전만 해도 전혀 수행과 같은 것에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답니다.
미쳤습니까 저 같은 사람이 수행을 하게요..
그야말로 제 경우는 욕망, 쾌락, 분노, 폭력성은 물론이고 그 외에도 욕심, 집착, 애착, 덩어리였지요.
일단 청소년 시기에는 제가 자란 동내 자체가 우범지역이었기 때문에 더군다나 그런 지역에서 제일로 잘 적응을 잘하고 즐겼던 저였기 때문에 항상 사건 사고를 달고 다녔던 사람 중에 하나가 저랍니다.
왜냐하면 읍내 자체가 군인들과 미군들이 들끓었었고 다방, 당구장, 술집, 카바레, 양색시촌, 사창가 등이 곳곳에 있었기 때문에..
더군다나 중학교 때 이사를 간 곳이 하필이면 읍내에서도 가장 심각한 동내로 이사를 가는 바람에 저의 청소년 시절은 아예 망친 그런 경우인데요.
왜냐하면 동내 자체가 전과자 형들도 많았고, 또래의 친구들은 퇴학 아니면 소년원 그리고 대부분이 유흥업소 등에서 일을 하는 아이들이 많았었기 때문에 저도 덩달아서 한참 예민할 나이 때 그런 쪽으로 푹 빠져들었던 것인데요.
물론 저는 학생이었지만 친구들이 모두 그런 쪽에서 일을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저도 출입이 가능했던 것인데요.
솔직히 제 경우는 고등학교 때부터 당구장, 다방, 카바레, 사창가, 양색시촌 등을 돌아다니면서 아이들과 놀았던 경우라 그때 벌써 저는 차차차, 반보, 지르박 같은 춤들을 춤 선생 형들에게 배워서 오죽하면 졸업하자마자 파마를 하고 카바레로 출근을 했을 정도인데요.
그런 놈이 무슨 수행과 인연이 있었겠습니까?
솔직히 저에게는 이 동내가 저하고는 너무나 성격이 잘 맞았던 동내였기 때문에 후회는 없는데요.
아무튼 맨날 아줌마들이 술 사주고 용돈까지 주니 그야말로 저에게는 천국 이지요..
한참 그런 곳에 예민하고 궁금해할 나이 때에 제 경우는 이미 그 이상의 쾌락과 욕망에 사로잡혀 있었으니 그것을 뽑아내기가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그 외에도 하루에도 몇 번씩 싸움들이 일어나고 툭하면 군인들이 탈영을 해서 유흥가에서 총질을 해대곤 하는 곳이라 이럴 때마다 저도 뛰쳐나가 친구들을 거들곤 했었는데요.
그러다 보면 자연히 사고도 치게 되고 경찰서도 들락 거리게 되어 있는데요.
다행히 제 경우는 이종사촌 형님들이 좀 괜찮은 쪽이라 그때마다 유치장 신세만 지고 교도소까지는 안 넘어간 경우인데요.
이런 놈이 무슨 공부를 하고 수행을 했겠습니까? ^^
졸업 초기에는 겨우 친척 집에서 직장을 잡아줘서 직장 생활을 하게 되면서 다들 열심히 사는 모습들을 보면서 나도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조금씩 철이 든 경우인데요.
당시에는 기차를 타고 출퇴근을 하다 보니까 전에 같이 했던 학교 친구들이 모두 대학생들이 되어 있더라고요?
친구들이 저를 멀리하는 느낌도 들었고 그래 열이 받아서 나도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친구들 몰래 노량진에 있는 학원에 단과반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던 경우인데요.
그때 처음 "나도 공부를 할 줄 아는구나?" 하는 것을 깨닫고 그때부터 책을 손에 쥐고 잠이 들 정도로 파고들었던 경우인데요.
학교 공부도 뒤늦게 해보니까 재미있더라고요?
문제는 너무 어릴 때부터 쾌락과 욕망, 욕구 등의 습관이 이미 몸에 배어 있다 보니까 자꾸 시간만 나면 이런 곳에 가고 싶은 거예요?
거의 평생을 이법을 만나기 전까지는 그랬던 것 같습니다.
놀던 물이 그런 쪽이다 보니까 사회에 나와서도 그런 부류들만 만나게 되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사채업 쪽으로 발을 들여놓게 된 것인데요.
당시에 사채업 쪽은 종로에서 파주 사람들이 꽉 잡고 있었거든요.
그중에 저도 하나였고요.
특히 제 경우는 행동대장이었기 때문에 악성채무자는 모두 제가 처리를 했던 경우인데요.
그때는 몰랐지만 그러니 당연히 제 마음에는 쓰레기들만 저장될 수박에 없었던 것인데요.
그 당시에는 정말이지 오늘 부처님 말씀처럼 분노 그 자체였었답니다.
맨날 종로 유치장에 들어가 있으면 사채 쪽 형들이 와서 빼주곤 했었는데요.
이상하게 저는 이런 쪽 일이 저와 성격과 잘 맞더라고요?
왜냐하면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다 있었거든요.
돈, 술, 여자, 등등..
그러니 제 마음에는 어떤 것들이 쌓이겠습니까?
부동산 감정을 간답시고 지방에 내려가면 돈 좀 더 빌려달라고 있는 것 없는 것 다 제공? 을 해주니 어떻게 젊은 놈이 이런 것들을 뿌리칠 수가 있었겠습니까?
돌아 올때는 고맙다고 뒷돈까지 챙겨 주는데..
이런 생활을 하다가 나중에는 사채업을 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채무관리를 해주는 변호사업까지 손을 대게 됐는데요.
이러한 것들이 그동안 알게 모르게 내 마음에 쌓이게 된 것이지요.
여러분들은 모르시겠지만 사채업을 하던 사람들의 심리에는 다른 것을 하다가 망하면 다시 사채업을 하지 뭐, 하는 마음의 여유가 있답니다.
그래서 그 당시 제 경우는 돈을 벌려면 돈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곳에서 벌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경매에도 손을 댔던 것이고 나중에는 그것도 모자라 중국에까지 건너가서 석탄업 쪽으로 머리부터 디밀고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던 것인데요.
하다가 실패하면 다시 사채업을 하면 되지 뭐, 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무모한 도전도 했었던 것인데요.
아무튼 제 경우는 맨손으로 어디든 비집고 들어가서 자리를 잡는 일에는 타고난 그런 것이 있었답니다.
그런데 이러한 근성들이 모두 안 좋은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들이거든요.
지금 생각해 보면 다행인지? 불행인지?
중국 석탄업 쪽은 자주 광산에서 사고가 나서 사람들이 죽고,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죽고, 나중에는 같이 형제처럼 지내던 형들이 한국으로 마약을 중개하다가 공안에 걸려서 사행 당해서 죽고?
그 뒤처리는 내가 다하게 되고..?
당시에 저도 2년 가까이 엄청 공안들에게 불려 다니면서 조사를 받았었는데요.
그때 엄청 마음이 힘들더라고요?
다행히 저는 마약은 안 했기 때문에 무혐의로 풀려날 수 있었지만 아무튼 그때는 돈이고 뭐고 다 싫어지더라고요?
마치 제가 천로역정(天路歷程)이라는 책에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답니다.
그러니 그 당시 제 마음이 얼마나 혼란스럽고 힘들었겠습니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운명처럼 [법화경]을 보게 된 것인데요.
마치 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길 잃은 아들이 저 같았고?
환상의 성에서 안식을 취하는 나 같기도 했었고?
불타는 집에서 노는데 취해서 자기가 타 죽는 것도 모르는 제 자신과도 같았답니다.
이렇게 해서 법화경 내용에 점점 더 빠져들게 된 경우인데요.
나중에 알고 보니까 불법이라는 것이 다르게 없더라고요.
오늘 부처님 말씀처럼 딱 두 가지..
1. 먼저 현재 이 순간을 의식이 깨어서 알차리고..
2. 내 마음의 것들을 내려놓고 버린다
이것이 다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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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뿐만이 아니라 여러분들도 솔직히 각자가 작든 크든 저와 비슷한 경우가 많지 않았었나요?
여러분들도 의식이 가 있는 곳은 뻔하잖아요?
돈? 명예? 권력? 쾌락? 욕망? 애착? 등은 누구나 좋아하고 가지고 싶어 하지 않나요?
저만 그랬던 것은 아니지 않나요?
다만 저처럼 대담하게 실행에 옮기지 못했을 뿐이지 모두 이런 마음들은 가지고 있지 않나요?
오늘 부처님 말씀은 이러한 것들을 알아차리고 내려놓고 버리란 뜻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먼저 알아차리는 것이 [고성제]이고 [집성제]랍니다.
그리고 버리는 것이 [고성제]이고요
이렇게 부처님 말씀처럼 버려야 할 대상들이 쌓이게 된 그 원인을 잘 파악해 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사유에 해당함)
저도 그 원인을 생각해 보느라 저의 부끄러운 청소년 시절까지 참고해 보시라고 말씀드렸던 것이고요.
먼저 여러분들이 아셔야 할 점은 오늘 부처님 말씀처럼 두 가지를 아셔야 하는데요.
1. 내 마음의 알아차리는 것
2. 그리고 알아차리고 버리는 것입니다.
내 마음을 알아차리지 못하면 어떤 것을 버려야 할지 모르잖아요?
그래서 내 마음을 먼저 알아차리는 연습을 하셔야 한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도 그동안 인생을 살아오시면서 자신의 마음을 여러 번 보셨을 것인데요.
다만 계속해서 관찰을 안 하셔서 그렇지요.
저도 그랬지만 이러한 모든 것들이 알게 모르게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저장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을 불교에서는 [업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마음에 들고 있는 것들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고집과 아집 등으로 표현되는 [깃대]라고 표현하기도 하는 것인데요.
수행자들이라면 누구나 이러한 것들을 마음으로부터 버리셔야 한답니다.
이 [버리기]는 사정제(四聖諦)로 말하면 멸성제(滅聖諦)에 해당하는 부분인데요.
오늘 부처님 말씀의 핵심은 멸성제(버리기)를 잘 하려면 고성제(苦聖諦)와 집성제(集聖諦)를 잘 해보라는 뜻이랍니다.
여기서 말하는 고성제와 집성제는 내 마음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들을 알아차려 보라는 것이고 멸성제는 마음으로부터 이러한 것들을 버리라는 뜻입니다.
일반 분들도 가끔 자신의 마음을 볼 때가 있지 않나요?
거기서부터 시작하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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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러분들도 저처럼 생활 환경에 따라서 마음에서 일어나는 욕망이나 욕구, 쾌락이나 분노, 폭력성 등에 영향을 주었을 것인데요.
누구나 조금씩은 다르지만 각자의 마음에서 크고 작은 욕망과 욕구, 쾌락이나 분노, 폭력성 등은 자신도 알게 모르게 쌓여 있을 것인데요.
제 경우도 그랬지만 여러분들도 정도만 다를 뿐이지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제 경우는 동내에서 힘이 없으면 매일 주어 터지고 심부름이나 해야 하는 그런 동내였기 때문에 저도 모르게 점점 더 독한 마음으로 변해갔던 것인데요.
이 법을 만나서 이러한 마음을 알게 되었지만 당시에는 저도 전혀 몰랐었답니다.
당시에는 화가 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몰랐고?
내 마음에서 수많은 욕망과 욕구들을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하는지를 전혀 알지를 못했었답니다.
솔직히 저는 중국에 가면서부터 제 성격을 바꾸어 보려고 무척 애를 쓴 경우인데요.
아무리 애를 써도 막상 경계에 부닥치면 개 버릇은 남에게 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여러분들도 수행을 하셔야 한답니다.
방법은 오늘 내용처럼..
1. 첫 번째는
"이것은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에 매인 사유이다. 이것은 분노에 매인 사유이다. 이것은 폭력에 매인 사유이다."
하는 식으로 내 마음이 그 대상에 얽매여 있음을 먼저 알아차리고 왜 그런지? 관찰하고 사유(생각) 해 보라는 것입니다.
2. 두 번째는
이러한 마음을 사유(생각) 해 보면서 내려놓고 버려보라는 뜻입니다.
이런 식으로 말이지요..
"이것은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을 여읜(내려놓고 버린다는 뜻) 사유이다. 이것은 분노를 여읜 사유이다. 이것은 폭력을 여읜 사유이다."
하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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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것이 말이 쉽지 잘 안될 건데요.
문제는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라 그렇습니다.
그래서 끈기가 필요한 것이고요.
제 경우는 아주 물고 늘어졌었답니다.
제 경우는 [법화경]과 [반야심경]을 해석해 보려고 무진장 애를 쓴 경우였는데요.
솔직히 제 경우는 법화경 같은 경우는 중국에 있을 때 2년 반가량을 거의 하루도 안 거르고 한 번에서 한번 반가량을 읽고 또 듣곤 했었는데요.
당시에는 중국에서 일을 할 때라 일을 하거나 당구장에 가서도 이어폰을 늘 귀에 꽂고 다녔을 정도였는데요.
모르긴 해도 법화경은 천 번 이상은 읽고 들었을 것입니다. (진실)
그래도 도저히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여기서 많은 수행자들이 꼭 아셔야 할 점은 [끈기]입니다.
제가 다른 것은 몰라도 어렸을 때부터 한번 뭐에 빡치면 무식하게 끝까지 밀어붙이는 것은 타고난 경우였는데요.
대신 공부 쪽이 아니라 순 엉뚱한 그런 곳에 의식을 두고 밀어붙였던 경우라 그것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수행도 꾸준히 끈기를 가지고 밀어붙이는 것이 큰 덕목이랍니다.
버릴 때에는 그냥 아무 미련 없이 버리셔야 한답니다.
이것은 버리고 저것은 아깝다고 남겨 두시면 죽도 밥도 안 된답니다.
제 경우는 그 당시 제 목숨까지도 그 속에 던져 버렸답니다.
그러고는 바로 터진 것이고요.
터지는 순간은 한순간이랍니다.
그때부터는 온 천하가 나가 되는 것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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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 보니까 내용이 너무 길어졌는데요.
아무 쪼록 부처님 법은 절대로 거짓이 아니니 꼭 끈기 있게 따라서 해보고 성불을 이루시길 진심으로 축원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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