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가족 엄마와 이모는 벼랑끝 다니시며 산나물을 캐고 있습니다.
나의 부시럭 소리에 잠에서 깨었습니다.
해당화꽃은 호도에 많이 있습니다만 지금은 꽃잎이 다지고 있습니다.어청도에서는 귀한꽃입니다.
피곤해서 늦게 일어나 보니 벌써 앞산위에 해가 떠 있습니다.시간은 6시 50분.
여객선이 떠나려니 고깃배가와서 여객선뒤에 이렇게 고기저장통에 고길 같다 놓습니다.사진에 안나오지만 속에는
값비싼 검은무뉘 커다란 참 도미들이 여러마리 있습니다.한마리에 20만원짜리라 합니다.
인심도 좋지 평소잘알고 있는지 동네 사람들과 군산으로 나가는 사람들 안주거리. 국거리 한마리 달라하니
커다란 아구와 우럭등 둬 서너마리씩 웃으면서 나눠 주고 잘갔다와 인사와 여객선 함께 선착장을 빠져나갑니다.
해군 장교가 타 부대로 전출이 있었나 봅니다.일렬로서서 전출 인사를 ..박수를 치고 편한자세로 .서 있다가
군용트럭을 타고 떠났습니다.우체국의 어여쁜 아가씨인듯도 나와서 악수를 하고 잘가라.아쉬운 인사를..
그래 잘있어.따뜻한 섬사람들의. 인간사의 모습입니다.
여객선의 식사담당인듯 방금얻은아구를 다루고 있습니다.
다시 연도를 경유하여 돌아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