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 캠핑장비 정비?? 캠핑~!
(08.23 ~ 25) 따봉캠핑장
이번캠핑은 장비 정비하는데 시간을 좀 투자했던 캠핑이였습니다.
오래된 선풍기와 저희캠퍼의 수조통까지~!
그럼 한번 보시죠~~
이번캠핑은 금요일 와잎님들의 모임이 있었기에 출발은 홀아비 모드로 출발을 합니다.
밤 8시가 되어 출발을 하게 되었네요. 이제 8시가 넘어가면 해가 뉘엿뉘엿 되네요. ㅎㅎ
9시가 약간 넘은시간에 도착하여 셋팅을 완료 한 모습입니다.
부랴부랴 은준님도 호출을 해봅니다.
은준님이 제 사진기로 이날 밤의 포스팅 할 분량을 찍어주셨네요.
저도 담아 주셨고요.
저보다 약간 늦은 시간에 오신 감성배우기님~!
캠핑장에서 모듬회를 배달시켜서 일잔씩들 합니다.
배달 음식은 따봉캠핑장 장점중 하나입니다. ㅎㅎ 모듬회 29,000원 매운탕거리 3,000원
그 외에도 문산시내에 인접해 있다보니 족발, 치킨, 중식등 많은 먹거리 배달이 가능합니다.
감성배우기님이 가져오신 순대볶음~!
맛난 곡주한잔과 회 한점~! 그리고 좋은 인연~!
비록 남자들만 있는 자리이지만 맛나게 일잔씩들 할수가 있었습니다. ㅎㅎ
막걸리 한잔후 맥주타임~!
금요일 홍대에서 모임을 가지셨던 와잎님들은 모임을 끝내시고
택시를 타고 새벽3시쯤 도착을 해주셨습니다.
여기 까지 은준님이 찍어주신 사진들이네요. 은준님은 약 3시쯤 집으로...
불쑥 초대한 자리에 과일까지 바리바리 싸가지고 오셨던 은준님 덕분에
금요일 저는 카메라를 들 필요도 없었네요.
이날 찍사로 고생해주신 은준님~!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토요일 따봉의 아침입니다. 안개가 많이 끼였네요.
앞마당의 전경도 담아보고요. 이날도 많은 팀들이 따봉을 찾아주셨더군요.
그리고 드디어 따봉캠핑장 앞마당에 파쇄석을 추가해서 까셨습니다.
충분한 높이의 파쇄석은 아니라 사장님에게 말씀을 드렸더니
조금더 두텁게 추가로 까신다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ㅎㅎ
토요일 오전 아침식사를 한후 캠핑장에 가지고 다니는 선풍기를 수선하기 위해 분해를 해봅니다.
2대를 모두 분리후 심혁이와 같이 씻어주로 갔네요.
말끔해진 모습입니다. ㅎㅎ
맥주가 떨어져서 문산시내에 나가 장도 봐오고요~!
무척이나 무더운 오후를 헥헥거리며 버텨봅니다. ㅠ.ㅠ
더위를 식히러 가본 수영장에는 아이들이 아주 잘놀아 주더군요.
도진이의 물장구도 담아봤네요.
앞마당쪽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끊이지를 않고요.
이맘쯤부터 저희 캠퍼의 수조통을 청소를 합니다.
저희 캠퍼는 약 100L 의 물을 담는데 제가 깜빡하고 한달전쯤에 받은물을 그대로 담고 있었습니다.
물이 썩어서 냄새가 날 지경이더군요. ㅠ.ㅠ
수조통에 손을넣어서 수세미로 박박 밀어냈네요.
약 한시간여의 작업을 마무리 하니 하늘이 이쁩니다.
아쉽게 붉은노을을 따봉캠핑장 뒷마당에서는 볼수가 없더군요. ㅎㅎ
또 다시 찾아온 토요일 저녁~!
아이들은 영화한편 틀어주고요.
이맘쯤 안주 나눔을 위해 투썬맘님 site를 방문해보니 많은 분들이 계시더군요.
이분들 신혼여행때 만나신 인연이라고 예기를 들었는데 아직까지
이렇게 모임을 이어오시는게 대단하신 분들인듯 합니다.
저희는 단 둘만의 신혼여행이였던지라 만난분들이 없었는데... 부럽기 까지 하더군요. ㅎㅎ
이날 제가 무쳐서 직접 만들었던 매운 갈비~! 그런데 갈비탕이 되었네요. ㅋㅋ
잠시 만나 뵈었던 투썬맘님~! 마음 씀씀이가 너무 예쁘셨어요.
챙겨주셨던 쥬스 저희 아이들이 너무 잘먹었습니다. ㅎㅎ
토요일 오후 11시가 넘어 찐앤쭌맘님과 감성배우기님은 집으로 돌아가시고 저희도 일찍 잠을 잡니다.
일요일 늦은 오전 입니다.
오랜만에 늦잠을 좀 잤더니 아침부터 해가 너무 뜨겁네요.
아이들 아침을 위해 와잎님 오랜만에 요리를 해주시고요.
간단한 김치콩나물국에 조촐하게 아침식사를 합니다.
식사후 오랜만에 힐링타임~!
따봉캠핑장에서 편하게 쉬다가 오후에 철수준비를 시작하였네요.
머문자리도 정리정돈을 하고요. 6시가 넘어 출발을 합니다.
집으로 오다가 성산대교 위에서 담아본 낙조~!
이렇게 또한번의 짧은2박3일의 캠핑이 끝났네요.
이번캠핑은 와잎님들의 금요일 모임으로인해 남자들만 여러팀이 모이기로 한 자리였으나
결국 함께한 팀은 감성배우기님과 저희 이렇게 두팀만 있게 되었었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캠핑장비 정비도 하고 힐링도 즐길수 있었던 캠핑이 였던듯 합니다.
벌써 오늘이 불금이네요. 이웃여러분및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분들 행복한 불금 되셔요. ^&^
첫댓글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갈수있는 따봉캠장..도심속에 활력소입니다. ㅎㅎㅎ
맞아요. 이곳은 대중교통으로도 손쉽게 찾을수 있는곳중 하나이죠. ㅎㅎ
매주 캠핑을 즐기시려면 변함없는 가족합의가 필요하실텐데요 ㅡ
가족모두가 캠핑중독이신가 봅니다 ^.^
비탈님의 댓글에 100% 동감할수밖에 없네요. 이제는 아이들도 목요일 되면 내일 누구와 만나냐고 물어봐요. ㅋㅋ
어디로 가냐고 물어보는게 아니라 어떤 친구를 만나느냐가 아이들에게도 중요해진듯 합니다. ㅎㅎ
매주 힐링하시는 모습~~너무 부럽네요~~저희캠퍼는 언제 나올려는지~~~ㅠ
캠퍼를 신청하신후 기다림의 시간은 참으로 길게만 느껴지시죠....? ㅎㅎ
하지만 출고되신후 여러 여행지를 다니시다보면 기다림의 대한 보상을 확실히 받으실수 있으실 꺼예요.
구여븐천사님의 오투캠퍼와 언젠가 필드에서 만날날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
수조통을 씻을수있나요? 요즘 새로 받으신건지 아니면 물만 빼신건지요 자동상하차잭이 장착되있는것같은데 맞나여 그렇다면 요근래에 출시된거같은데 알고싶네요
저희 캠퍼 모델은 초창기 모델이라.... 요즘 나오는 캠퍼와는 구조가 틀립니다. 손을 깊숙히 넣으면 손닿는 부분까지는 닦을수 있다는...ㅎㅎ 자동상하차 잭은 달려있지 않습니다. ^&^
헐 저는 12년식인데 아깝네요 ㅎ 그래도 거의 매일 물을 쓰는지라 청소할필요성은 없지만서도 물을 넣을때도 문을열고 수도꼭지로 연결해서 넣지않고 물통에 담아서 차량안 호수로 직접 위로 들이 붓는방식을 하고 있어서 청소가 따로 필요없을듯 ㅎㅎ
저희는 물 받아놓은 사실을 깜빡하고 약 한달정도 물을 안빼고 그냥 다녔더니 안에서 고인물이 썩어서 부득이하게 닦을수 밖에 없었다는... ㅠ.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