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두 글자』(길옥윤 작사/작곡)는 1970년 "PATTI KIM '70
길옥윤 작품집" 타이틀 곡으로 실렸으며, 아마도 「패티김」이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었을 듯 싶었던 때에 발표된 곡이기도 합니다.
당시 「패티김」은 "사랑"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제목의 곡을 많이도
발표합니다. 가요계에 데뷔해 '인기 몰이'를 하고 있기도 했고,
작곡가 겸 색소폰 연주자 '길옥윤'과의 사랑이 결실을 맺으면서
'길옥윤'이 많은 곡을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1966년 '드라마 틱'하게 결혼식을 올린 "길옥윤, 패티김"은 결혼식
답례품으로 "사랑"이 가득한 싱글 음반을 만들어 하객들에게 선물,
이전까지는 없었던 결혼 답례품으로 화제(話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1973년 이혼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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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두 글자는 외롭고 흐뭇하고
사랑이란 두 글자는 슬프고 행복하고
사랑이란 두 글자는 씁쓸하고 달콤하고
사랑이란 두 글자는 차겁고 따뜻하고
사랑하는 기쁨에 태양이 빛나고
사랑하는 슬픔에 달빛이 흐려지네 예예예
사랑이란 두 글자는 씁쓸하고 화려하고
사랑이란 두 글자는 길고도 짧은 얘기
사랑이 올 때면 당신의 웃음소리
사랑이 갈 때면 당신의 울음소리 예예예
사랑이란 두 글자는 씁쓸하고 화려하고
사랑이란 두 글자는 길고도 짧은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