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 강의 들은 후 시민의 한국사를 읽으며 질문이 생겨 이렇게 글 남깁니다. 시민의 한국사 163p에는 "일찍이 성덕왕대부터 패강진을 두어 지배하기 시작한 황해도 지역에 군현을 설치한 것이 경덕왕대였다." 라고 나와있는데 '사사 한국사'에는 선덕왕 대에 패강진을 설치한 것으로 나와 있더군요! 혹시 성덕왕대의 패강진과 선덕왕대의 패강진이 다른 것인지, 아니라면 둘 중 어떤 왕의 재위기간에 패강진이 설치되는 것으로 보아야할지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첫댓글 <시민의 한국사> 내용은 그냥 뭉뚱그려 서술한 것이거나, 그 부분 필자의 해석이 아닐까 싶습니다(참고로 성덕왕 때 패강진 설치 설을 제기한 분은 박남수 선생이 대표적입니다(2013).)
한국사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삼국사기> 및 주해에는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선덕왕 4년(783년) 봄 정월에 아찬 체신(體信)을 대곡진(大谷鎭)*의 군주(軍主)로 삼았다. <삼국사기> 권9, 신라본기 9.
*대곡진(大谷鎭)은 지금의 북한 황해북도 평산군(平山郡)에 설치한 패강진의 다른 이름이다.
"성덕왕(聖德王) 34년(735)에 당으로부터 패강(浿江), 곧 대동강 이남의 땅을 할양받은 후 이때 군현을 설치하여 본격적인 지배가 이루어지기 시작하였고, 선덕왕(宣德王) 3년(782) 대곡성을 중심으로 패강진(浿江鎭)이라는 군진을 설치하였다."
즉, 대개 성덕왕 때 패강 지역에 대한 지배권을 인정받고 선덕왕 때 진을 설치했다고 봅니다.
참고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열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