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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강릉스케이팅연합회 원문보기 글쓴이: 태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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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 후반 엣지를 풀고(디크레스 엣지) 스키 판이 설면과 맞닿는 이 순간 몸을(=하체 전체를) 축으로한채 스키 판을 선회 하며 스키의 방향을 선정하게 되는데 이때 피보팅의 양이 많으면 턴의 호가 작아지므로 짧은 턴이 이루어지며 피보팅의 양이 적으면 턴의 원호가 커지게 된다..
따라서 피보팅은 스키의 팁이나 테일을 턴트롤해서 스키의 진행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 아니라 스키의 가운데 축과 몸의 축을 삼아 스키를 전환하는 동작이라 가장 네츄럴한 자세와 부드러운 스킹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각국의 스키 스타일이 달라 보이는 것도 기초적인 단계에 어떤 방법으로 스키를 전환시키느냐에 따라 다르다. 특히 캐나다와 일본 스키와의 차이점이 여기서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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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민생활체육협회의 홈피에서 이준호 위원님의
피봇팅 시범 동작만을 캡쳐하였습니다.
가) 정적인 상태인 칼날을 강제로 '감아돌리기'의 동작처럼 보이지만
실제, 동적인 활주에서도 이런 동작이 필요하다.
이때,
나) 예를들면, 오른칼날의 피봇팅(비틀기)에서 오른 골반을 보세요.
3. 오른칼날의 피봇팅으로 오른칼날의 비틀기를 하는데
오른 고관절의 역할이 중요하다.
아래 사진처럼
가) 오른고관절의 외전운동도 해야 하고
그로인해, 허벅다리도 밖으로 벌어져야 한다.
이때, 오른 고관절을 비틀게 되는데,
오른발 뒷꿈치를 가압하면
오른칼날의 비틀기도 이루어진다고 본다.
따라서
나) 오른칼날 비틀기의 피봇팅과 오른 고관절의 외전운동은 동시에 이루어진다.
오른 골반을 중력의 방향으로 눌러서
오른 뒤꿈치로 칼날 비틀기를 하다보면,
왼허벅다리가 벌어지는 외전운동이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
다) 인라인에서는
오른 고관절의 외전운동으로 몸통의 분절회전을 하기도 한다.
4. 뒷꿈치를 가압하면서
오른 고관절의 외전운동을 하면
양 허벅다리가 벌어지고
오른칼날의 피봇팅으로
오른칼날의 '45도 감아돌리기'가 이루어지게 된다.
이때, 당연히 몸통의 45도 이상 분절회전이 일어난다.
다시 설명하면,
5. 오른칼날의 '45도 피봇팅'이 되면서
몸통의 분절회전도 45도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
가) 오른칼날의 '45도 감아돌리기'로
몸통의 분절회전이 45도 이상 돌아가야 한다.
나) 인위적으로 몸통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오른 칼날의 피봇팅으로
몸통의 분절회전이 일어나는 것이다.
6. 간단하게 말하면,
어차피 코너에 접어들면,
코너의 외접하는 직선의 방향과 일치하게
가) 몸통이 돌아가야 한다.
즉, 몸통의 분절회전을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나) 내가 움직이려는 가상의 점에 외접하는 직선의 방향으로 몸통의 비틀림 현상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다) 어떤 경우, 칼날의 피봇팅보다
몸통 회전이 선행하는 듯하게 보인다.
위 사진에서 칼날의 방향과 몸통의 방향을 잘 보세요.
그러나 위 사진에서 양칼날이 벌어진 것으로 보아
오른 칼날의 피봇팅과
오른 고관절의 외전운동이 일어난 것이며
그것의 회전관성력으로
몸통이 돌아갔다고 보면 좋다.
라) 다시 강조하지만,
절대로 몸통만 돌린 것이 아닙니다.
오른 칼날의 피봇팅과 오른 고관절의 외전운동으로
몸통이 돌아간 것입니다.
그림으로 간단히 설명하면,
7. 오른 칼날의 피봇팅 때에
가) 오른 고관절의 외전운동을 해야 하고,
나) 몸통의 분절회전이 되어야 한다.
8. 이준호 선생님의 동영상을 다시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