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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식일학교 장년교과 보충교재(예언의 신들/Ellen G. White Notes)
(1) 이 자료는 대총회 안교부가 매기마다 안교 장년교과와 함께 매일의 공부 내용과 연결하여 새로운 통찰력과 신선한 관점을 얻도록 돕기 위해 출판하는 보충교재 [Ellen G. White Notes for the Sabbath School Lessons]-예언의 신 인용구들을 한글판으로 바꾼 것입니다. (아직 한글번역본이 없는 예언의 신 인용구는 게시자가 번역함)
(2) [활용방법] 매일의 교과를 공부한 후, 그날에 해당하는 부분을 연결하여 묵상하면 큰 유익이 됩니다.
<2023년 3기 – 에베소서>
제4과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는 방법
<7월 15일/안, 서론> 예언의 신 보충자료
◎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인 사람은 하나님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게 되고, 사랑받던 이들처럼 하나님의 총애를 받게 된다. 그는 영화롭고 영광스럽게 되며 하나님과 매우 가깝게 된다. 그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지게 된다. 오, 이 사랑은 얼마나 놀라운 사랑인가! …
그리스도의 정결함은 추한 색으로 얼룩진 자신의 부정함을 드러내 준다. 그는 부정한 죄에서 돌아서서 예수님을 바라보고 산다.
그는 모든 점에 관심을 기울이며 위엄에 넘치면서도 매력적인 그리스도 예수님의 품성을 발견하게 된다. 예수께서 자기를 죄의 추함으로부터 구하기 위하여 죽은 분이심을 알게 된다. 그는 눈물 어린 눈과 떨리는 입술로 이렇게 외친다. “그분께서는 나를 위하여 헛된 죽음을 당하지 않으셨도다.”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높임, 297)
◎ 오 귀하시고 사랑이 많으시며 오래 고난을 당하시고 참으시는 예수님, 내 영혼이 주를 경배하나이다! 불쌍하고 보잘 것 없고 죄로 얼룩진 영혼이 우리의 대속자요 보증인이신 분의 의를 통해 완전한 상태로 거룩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으니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죄에 빠진 인간이 그분의 무한하신 사랑과 기쁨의 대상이라니 천지가 놀랄 일이다! 그분께서는 하늘의 노래로 그들을 기뻐하신다. 죄로 더럽혀진 인간이 그리스도의 의로 깨끗함을 입고 모든 죄에서 해방되어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하늘 아버지께로 나온다(엡 5:27).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다(롬 8:33). (하늘을 향하여, 377)
◎ 오, 우리 구주의 사업과 중보의 온전한 가치를 언제 깨닫게 될까? 언제 우리는 주님께 온전한 신뢰를 가지고 고상하고 순결하며 헌신하는 생애를 살게 될까? 그리스도의 공로로 말미암아 거룩함과 감동함을 받을 때 도달할 영광의 중함을 상상할 수 있는가! 우리는 장래 영원한 세계의 영광에 참여할 수 있다.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분을 보는 것처럼 살 수 있다.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하지 말라.
우리는 성경을 상고함으로 우리가 그리스도께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하고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어떠한 분이 되심을 이해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바라봄으로 그분의 형상으로 변화되어야 하며 그분과 동역자가 되고 생애와 품성으로 그분의 대표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우리 이웃을 우리 자신처럼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아들들과 딸들처럼 살아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순결하고 완전한 생애를 살아야 한다. 우리는 완전을 사랑해야 하는데 이는 예수께서 완전의 화신이 되시고 매력의 큰 중심이 되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생명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살고 있는 것이 되어야 한다.(그리스도를 나타냄, 318)
<7월 16일/일, 죽었던 자요 사탄에게 속은 자> 예언의 신 보충자료
◎ 하늘에서 반역을 일으킨 그 동일한 정신은 지금도 여전히 이 세상에서 반역을 선동한다. 사탄은 일찍이 천사들에게 사용했던 것과 같은 방침을 인류에게 계속해서 적용하고 있다. 지금도 그의 정신은 불순종의 자녀들 가운데서 역사하고 있다. 사탄과 마찬가지로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의 제약을 깨뜨리고자 노력하고 법을 범함으로 사람들에게 거짓 자유를 약속해 주고자 애쓰고 있다. … 하나님의 경고의 기별이 사람의 양심을 각성시킬 때 사탄은 사람들에게 스스로 의롭게 여기게 하고 그들의 죄악적 행위에 대하여 다른 사람들의 동정을 구하게 한다. 그들은 자신의 행위를 고치는 대신에 오히려 책망하는 사람이 어려움을 만들어 낸 것인 양 그에게 분노를 나타낸다. 이것이 의인 아벨의 시대에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죄를 책망하는 자들에 대하여 나타낸 정신이다.(쟁투, 500)
◎ 사탄은 비난하고 멸망시키려고 허락을 구하지만 피난처의 문을 여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 문에 들어가는 자를 의롭다고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신다면 누가 우리를 대적할 수 있겠습니까? 오, 밝고 영광스러운 진리. 왜 사람들은 그것을 분별하지 않습니까? 왜 그 밝은 빛 가운데로 걷지 않습니까? 왜 믿는 모든 자가 그리스도의 비교할 수 없는 사랑에 대해 말하지 않습니까? (하늘을 향하여, 377)
◎ 그리스도인 생애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승리와 기쁨의 생애가 되어야 한다.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 믿음이니라”(요일 5:4). 하나님의 종 느헤미야가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느 8:10)라고 한 말은 진실한 말이다. 바울은 말한다.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4:4).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쟁투, 477-478)
◎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신자가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받을 수 있는 준비가 이루어졌다. … 끊임없이 죄악을 저항하는 생애로 온전하여진 인성을 쓰신 구주께서는 신성과의 협력을 통하여 인간이 이 세상에서라도 품성의 완전에 도달할 수 있음을 보여 주셨다. 이것은 우리도 완전한 승리를 얻을 수 있다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보증이다.
신자 앞에는 그리스도와 같이 될 가능성 즉 율법의 모든 원칙에 순종할 수 있게 되는 놀라운 가능성이 제시되어 있다. 사람은 스스로는 전혀 이러한 상태에 도달할 수 없다.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게 되기 전에 가져야 한다고 하나님의 말씀에 선언된 성결은 그가 진리의 성령의 훈련과 제어하시는 감화에 복종할 때 일어나는 거룩한 은혜의 역사의 결과이다. 사람의 순종은 모든 순종의 행위를 하나님의 향기를 채우는 그리스도의 의의 향(香)에 의하여서만 완전하게 될 수 있다. (행적, 531-532)
<7월 17일/월, 육신의 욕망에 미혹되어> 예언의 신 보충자료
◎ 비록 품성의 그릇된 한 가지 특성, 간직하고 있는 하나의 그릇된 죄악적 욕망일지라도 마침내 복음의 능력을 모두 무효로 만들 것이다. 하나의 죄악적 욕망이 널리 보급되어 있다는 사실은 영혼이 기만당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 욕망에 빠질 때마다 하나님께 대한 영혼의 반감은 강해진다. 의무의 고통과 죄악의 쾌락은 사단이 사람들을 그의 올무에 묶는 줄이다. 하나의 그릇된 행동을 하기보다는 차라리 죽고자 하는 자들이 성실한 자로 판명될 유일한 사람들이다. …
하나님의 영을 통하여 그대들에게 전달된 증언은 다음과 같다. 적과 화평의 교섭을 하지 말라. 가시들은 죽여 버려라. 그렇지 않으면 그것들이 그대들을 죽일 것이다. 마음의 묵은 땅을 갈아라. 그 일을 깊고 철저하게 하라. 진리의 보습이 잡초와 찔레나무들을 뽑아 내게 하라.(5증언, 53)
◎ [세리]는 자기의 필요를 느끼고 그의 죄와 수치의 무거운 짐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였다. 그의 마음 문은 열려서 하나님의 신이 그 은혜로우신 역사를 할 수 있게 되고 그를 죄의 권세에서 벗어나게 하실 수 있는 준비가 되었다. 바리새인의 교만하고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기도는 그의 마음이 성령의 감화를 막았다는 것을 드러내었다. 그는 하나님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하나님의 거룩하심의 완전함과 비교하여 그 자신이 더러운 것을 인식하지 못하였다. 그는 도움의 필요를 느끼지 못하였으매 아무것도 받지 못하였다.
그대가 자신의 악함을 깨달으면 스스로 개선하기를 지체하지 말라. … 그대는 그대 자신의 노력으로 선하게 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는가? “구스인이 그 피부를, 표범이 그 반점을 변할 수 있느뇨 할 수 있을진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렘 13:23). 우리를 돕는 도움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다. 우리는 누가 좀 더 힘있게 권고해 주기를 기다리지도 말 것이고, 좀 더 좋은 기회나 좀 더 좋은 기분이 돌아오기를 기다릴 것도 아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우리는 그리스도께로 그저 그대로 나아가야만 한다. (정로, 30-31)
◎ 주 예수님은 … 너무나 놀라운 변화를 일으키시는 까닭에 사단은 그들을 그의 궤변과 기만에 대하여 정복당할 수 없는 요새로 바라본다. 그들은 그에게 있어서 이해될 수 없는 오묘이다. 하나님의 천사들은 한 때 진노의 아들들로 타락한 인간이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훈련을 통하여 거룩한 모양대로 품성이 계발되어 하나님의 아들들과 딸들이 되는 것을 보고 놀라움과 기쁨으로 가득 찬다. …
풍성하고 충만하며 풍부한 그분의 성령의 선물은 지옥의 권세가 이길 수 없는 불의 성벽이 되어 그분의 교회에 임할 것이다. (하늘에, 282)
<7월 18일/화, 이제는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 승천, 하늘에 앉음> 예언의 신 보충자료
◎ 각 시대를 통하여 대쟁투가 계속되도륵 용납된 것은 무슨 연고였을까? 반역의 시초에 사단의 존재를 없애 버리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곧 하나님께서 악을 취급하시는 데 있어서 공의로우심을 온 우주로 확신케 하여 죄가 영원한 정죄를 받게 하려 하심이었다. 구속의 경륜에는 영원토록 연구할지라도 다 알 수 없는 높이와 깊이가 있고 천사들도 살펴보고자 원하는 경이로움이 있다. 모든 피조물 중에서도 오직 구속받은 자만이 자기의 경험을 통하여 죄와의 실질적인 투쟁을 아는데, 그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일하여 천사들도 경험하지 못한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한 것이니, 어찌 그들에게 구속의 과학에 대한 증언이 없을 것인가? 그들은 과연 타락하지 않은 천사들에게 있어서도 아무런 가치가 없는 존재이겠는가?
오늘날에도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엡 3:10) 하신다. 또, 하나님께서는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이는 …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엡 2:6, 7).(교육, 308)
◎ 하나님의 아들이 살라고 분부하실 때 사탄은 죽은 자를 장악할 수 없다. … 이것은 그분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 모두에게 제공된다. 이 말씀을 받아들이면 우리는 구원을 얻는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롬 8:11; 살전 4:16~17). 이것은 그분께서 우리가 그것으로 서로 위로하라고 명하시는 위로의 말씀이다.(소망, 320)
<7월 19일/수, 이제는 은혜로 영원히 복 받음> 예언의 신 보충자료
◎ 우리가 먼저 그리스도를 사랑하였기 때문에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이 아니고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셨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당연히 받아야 할 죄값을 따라 우리를 취급하지 않으신다. 비록 우리의 죄는 정죄받기에 합당하지마는, 그분께서는 우리를 정죄하지 않으신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연약함과 무지, 우리의 냉담과 고집을 여러 해 동안 참으셨다. 우리가 방황하고, 심령이 완악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고 있을지라도 그분의 팔은 여전히 우리를 향하여 뻗쳐 있다.
은혜는 은혜받기에 합당치 못한 인간에게 나타내신 하나님의 태도이다. 우리가 은혜를 찾는 것이 아니고 은혜가 우리를 찾아왔다. 우리가 은혜를 받을 가치가 있기 때문이 아니고 전혀 가치가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분의 은혜를 우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비를 간구하는 유일의 이유는 우리에게 그 자비가 크게 필요하기 때문이다. …
모든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기 위하여 당신의 생명을 주신 그분에게 부드러운 관심의 대상이 된다. 죄가 많고 속절없는 영혼들, 사단의 간계와 사슬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영혼들이 마치 목자가 양떼를 돌보는 것과 같은 보호를 받는다.(치료, 161-162)
◎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우리가 공언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세상에 나타내기 위하여 하늘이 택한 수단이다. 우리는 옛날의 거룩한 사람들을 통하여 알려진 하나님의 은혜를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가장 효과적인 것은 우리 자신의 경험에 대한 간증이다. 우리는 우리 속에 있는 신성한 능력의 역사를 드러내는 하나님의 증인들이다. 각 사람은 다른 모든 사람과 구별된 생애를 하고 있으며, 본질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경험과 다른 경험을 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자신의 개성으로 특징지어진 찬송을 그분께 드리기를 원하신다. 그리스도와 같은 생애에 의하여 입증될 때, 하나님 은혜의 영광을 찬양하는 귀중한 고백은 영혼들의 구원을 위하여 역사하는 항거할 수 없는 능력이 된다.
하나님의 모든 선물을 우리의 기억 속에 생생하게 간직하는 것이 우리 자신에게 유익이 된다. 그와 같은 일을 통하여 믿음이 강해져서 더욱 많은 것을 달라고 주장하고 받게 된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믿음과 경험에 대하여 읽을 수 있는 모든 기록에서 얻는 것보다 우리 자신이 하나님께 직접 얻는 가장 적은 축복 속에 우리를 위한 더욱 큰 힘이 있다. 하나님의 은혜에 반응을 나타내는 사람은 물 댄 동산과 같아질 것이다. 그의 치료는 급속할 것이며, 그의 빛은 흑암 중에서 발하고, 여호와의 영광은 그에게서 나타날 것이다.(치료, 100)
◎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무한한 선물로 주심으로 온 세상을 은혜의 분위기로 두루 감싸기를 마치 공기가 지구를 두루 싼 것 같이 하셨다. 누구든지 이 생기를 주는 분위기를 호흡하기를 선택하는 자들은 살 것이요 또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장성한 남녀가 되기까지 자라날 것이다.(정로, 68)
<7월 20일/목, 이제는 하나님의 구원을 받음> 예언의 신 보충자료
◎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사랑이며, 우리가 허물과 죄로 죽어 있었고, 악한 행실로 인하여 우리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으며, 각색 정욕과 향락에 종노릇 한 자요 저열한 식욕과 정욕의 노예들, 죄와 사단의 종이 되었을 때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사랑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타내신 사랑 곧 그리스도를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 되게 하신 그 사랑의 깊이는 얼마나 놀라운가! 성령의 나타나심을 통하여 영혼들은 죄사함을 발견하도록 이끌림을 받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생애 속에 드러난 순결과 거룩함은 인간의 죄악과 그 분명한 결과를 들춰내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품성을 개혁하고 변화시키는 능력을 더 많이 갖고 있다. 십자가 위에 높이 달리신 구주를 끊임없이 바라보는 자는 능변으로 모든 과학적 설명을 늘어놓는 것보다 모든 더러운 것으로부터 마음과 정신을 더욱 정결하게 할 것이다.(높임, 297)
◎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말씀 가운데 인간을 위하여 그분이 무엇을 하실 수 있는지를 말씀하셨다. 그분은 그분의 멍에를 메는 사람들의 품성을 거룩한 모습으로 꼴 짓고 형을 잡아 주신다. 그분의 은혜로 그들은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고, 따라서 정욕으로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극복할 수가 있다. 우리에게 이길 힘을 주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분의 목소리를 듣고 그분의 계명들을 순종하는 자들은 의로운 품성을 이룰 수가 있다. 그분의 명령을 무시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성질과 같은 모습으로 품성이 형성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명시되고 하나님과의 친교로 우리에게 공개된 것은 거룩한 품성의 완성에 관한 지식이다. 우리가 정욕으로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고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들이 되는 것은 크고 귀한 약속들을 개인적으로 적용시킴으로 된다. (화잇주석, 벧후 1:4)
◎ 우리가 하나님께 받아들여지는 것은 분명 오직 그분의 사랑하는 아들을 통해서이며, 선행은 그분의 죄를 용서하는 사랑이 작용한 결과에 불과하다. 그것은 우리에게 아무런 공이 되지 못하며 우리 영혼의 구원에 있어서 한 부분으로 주장할 수 있는, 우리의 선한 행실로 인해 우리에게 부여된 어떤 것도 우리는 가지고 있지 못하다. 구원은 믿는 자에게 값없이 주어지는 선물로서 오로지 그리스도로 인하여 그에게 주어진다. 곤란을 당하는 영혼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믿음을 통하여 평화를 찾을 수 있으며 그의 평화는 그의 믿음과 신뢰에 비례할 것이다. 그는 자기 영혼의 구원을 위한 간구로 그의 선한 행실을 제시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선한 행실은 아무런 참된 가치도 없는가? 처벌을 받지 않고 매일 죄를 범하는 죄인을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성실하게 행하려고 노력하는 자와 동일한 호의를 가지고 하나님께서 보시겠는가? 성경은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2:10)라고 답한다.(3기별, 199-200)
<7월 21일/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해> 예언의 신 보충자료
◎ “승리의 생애” (목사, 515-520)
캘리포니아 요양원, 1914. 6. 14.
사랑하는 친구에게:
주님께서 내게 그대를 위한 기별을 주셨는데, 그대 뿐만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께 자신이 받으신 바 되었는지에 대하여 의심과 두려움을 갖고 걱정에 싸여 있는 다른 충성스러운 영혼들도 위한 것이다.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는 주님의 말씀이 그대에게 주신 바 되었다. 그대는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원하는데, 그분의 약속들을 믿음으로 그렇게 할 수 있다. 주님께서는 그대를 은혜스러운 체험의 항구로 데려가시고자 기다리고 계시며, 그대에게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라고 명하신다. 그대는 불안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그대에게 말씀하신다. 영혼 속에 있는 그리스도의 기쁨은 무한한 가치가 있다. 그들은 영원하신 사랑의 품속에서 안식할 수 있는 특권을 인하여 기뻐한다.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 대한 불신을 벗어 버리라. 그대의 의심을 말하는 대신에 그것들을 부수고 예수님의 능력 속으로 들어오라. 그대의 음성이 하나님께 대한 확신과 신뢰를 표현하게 함으로 그대의 영혼 속에 빛이 비치게 하라. 주님께서 그대에게 승리를 주시기 위해 가까이 계심을 나는 알고 있기에 이렇게 말하고 싶다. 도움을 받으라, 힘을 얻으라, 불신의 어두컴컴한 감옥으로부터 벗어남을 입으라. 사단이 그대를 자신의 무자비한 권세 아래 포로로 가두어 두기 위해 힘쓰고 있기 때문에 의심들이 그대의 마음속으로 몰려들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 그대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능력 안에서 사단을 대면하고, 그대의 구주께 대한 불신을 표현하려는 성향을 정복하라.
그대의 무능력과 결점들을 말하지 말라. 실망이 그대의 영혼을 휩쓸어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일 때, 주님은 살아 계셔서 나를 위해 중보하신다고 말하면서 예수님을 바라보라. 뒤에 있는 것들은 잊어버리고, “내가 너희에게로 오리라”, “너희와 함께 거하리라”라는 약속을 믿으라.
하나님께서는 용서의 축복, 악행의 사함, 의의 선물을 당신의 사랑을 믿고 당신께서 제공하시는 구원을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에게 베푸시기 위해 기다리고 계신다. 그리스도께서는 회개하는 죄인에게 “내가 네 죄과를 제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라고 말씀하고자 하신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은 죄인을 위해 웅변적으로 탄원하고 있다. 그 보혈은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신다.
지극히 온전하고, 지극히 확실하고, 지극히 고상한 태도로 구원을 얻기 위해 예수님의 사랑을 신뢰하는 것은 그대의 특권이다. 즉 주님은 나를 사랑하시고, 주님은 나를 영접하신다. 나는 주님을 신뢰하리니 이는 그분께서 나를 위해 당신의 생명을 주셨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품성과 접촉하는 것 이상으로 의심을 추방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분께서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라고 선언하신다. 즉 내가 그를 내어 쫓을 가능성이 전혀 없으니, 이는 내가 그를 받아들이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라고 선언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그대의 입술로 그대는 승리를 얻었다고 선포하라.
예수님은 진실하신가? 그분의 말씀을 그대로 믿을 수 있는가? 확신 있게 모든 말씀이 그러하다고 대답하라. 그대가 이렇게 확신하면, 믿음으로 주님께서 주신 모든 약속을 주장하고 그 축복을 받으라. 믿음으로 이렇게 받아들이는 것은 영혼에 생명을 준다. 그대가 자기 자신을 주님의 자녀들 중에 가장 미약하고 가장 무가치한 자로 느낄지라도 예수님은 그대에게 진실하시다는 것을 그대는 믿을 수 있다. 그리고 그대가 믿을 때, 곰곰이 생각하고 있는 어두운 의심 모두를 그것의 발원지가 되는 대 기만자에게 다시 내던져 버린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믿는다면 그대는 큰 축복의 사람이 될 수 있다. 비록 불신의 말들을 하고 싶은 충동이 속에서 강하게 일어날지라도 살아 있는 믿음으로 그대는 그분을 의지해야 한다.
신령한 능력을 의지할 때 평강이 이르러 온다. 주신 빛에 따라 영혼이 행동하기로 결심하는 일이 빨리 일어나는 만큼 성령께서 더욱 많은 빛과 능력을 주신다. 성령의 은혜는 영혼의 결심과 협력하기 위해 공급되지만, 그것은 개인적인 믿음의 활용을 대신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스도인 생애의 성공은 하나님께서 주신 빛을 사용하는 데 달렸다. 풍성하게 주어진 빛과 증거 때문에 영혼이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누리게 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영혼 속에 있는 온 힘과 뜻과 능력을 다해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진실하게 부르짖음으로 되는 것이다.
나는 미래의 전망이 밝은 것을 인해 기뻐하는데, 그대도 마찬가지이기를 바란다. 기뻐하라, 그의 인자하심을 인해 주님을 찬양하라. 그대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주님께 맡기라. 그분께서는 그대를 사랑하시며 그대의 모든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신다. 그분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었다. 무한하신 분의 마음은 당신의 아들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당신의 아들을 주시는 것보다도 못한 축복을 주시는 것을 만족스럽게 여기지 않으신다.
사단은 우리의 마음을 전능하신 조력자로부터 떨어뜨리고, 우리 영혼의 타락상을 곰곰이 생각하게 하려고 애를 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과거의 죄악을 보시지만, 당신의 용서를 말씀하신다. 죄책감은 십자가 그늘 밑에 내려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생명의 샘에 독을 투입하게 될 것이다. 사단이 그대를 위협할 때, 그에게서 돌아서서 하나님의 약속들로 그대의 영혼을 위로하라. 구름 그 자체는 어두울지 모르나 하늘의 빛으로 채워질 때, 그것은 황금처럼 빛날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그 위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기분과 감정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 소망과 두려움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릴 때, 그리스도의 심령은 상하신다. 이는 주님께서 그들에게 당신의 사랑에 대한 틀림없는 증거를 주셨기 때문이다. 주님은 그들이 지극히 거룩한 믿음 안에서 든든해지고, 힘을 얻고, 세움을 입게 되기를 원하신다. 주님은 당신께서 그들에게 주신 사업을 그들이 행하기를 원하신다. 그러면 그들의 심령은 그분의 손에 들린 신령한 수금이 되어, 그 모든 줄로 세상 죄를 지고 가시기 위해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분께 찬양과 감사를 드리게 될 것이다.
당신의 자녀를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은 강한 것만큼이나 부드럽다. 그리고 그것은 죽음보다도 강하다. 이는 그분께서 우리의 구원을 사시기 위해, 또한 우리로 하여금 당신과 하나가 되도록 하시기 위해, 신비하고도 영원하게 하나가 되도록 하시기 위해 죽으셨기 때문이다. 그분의 사랑은 너무 강하기 때문에 그것은 그분의 모든 권세들을 지배하며, 그분의 백성에게 선을 행하는 일에 하늘의 어마어마한 자원들을 사용한다. 그것은 변함이나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며,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다. 비록 오랜 시대 동안 죄가 존재하여 이 사랑을 저항하고 그것이 땅을 향해 흘러오는 것을 방해했지만, 이 사랑은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이들에게 풍부하게 흘러오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죄없는 천사들을 사랑하시는데, 그들은 그분의 사업을 하며 당신의 모든 명령에 순종한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그들에게 은혜를 주지 않으신다. 그들은 이것을 결코 필요로 해본 적이 없는데, 이는 그들이 결코 죄를 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은혜는 받을 가치가 없는 인간에게 보여지는 속성이다. 우리는 그것을 찾지 않았다. 그것이 우리를 찾아서 보내어졌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에 대해 굶주리고 목말라하는 모든 이들 위에 은혜를 베푸시기를 기뻐하시는데, 우리가 가치가 있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무가치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가 선물을 받을 것이라는 확신을 우리에게 주는 자격이다.
주님께서 그대가 그대의 괴로움과 염려들을 당신의 발 앞에 가져와 그대로 내버려 두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기억하는 일이 어려운 일이 되지 말아야 한다. 그분께로 가서 말하라. “주님, 내 짐은 내게 너무 무거워서 지고 갈 수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위해 져주시겠습니까?” 그러면 주님께서 대답하실 것이다. “내가 그것들을 가져가겠다. ‘영원한 자비로 너를 긍휼히 여기리라.’ 내가 그대의 죄들을 취하고, 그대에게 평안을 주리라. 더이상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을 떨어버리지 말라. 이는 내가 내 자신의 피 값으로 그대를 샀기 때문이다. 그대는 나의 것이다. 그대의 약화된 의지를 내가 굳세게 해주리라. 그대의 죄책감을 내가 제거하리라.”
주님께서는 선언하신다.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치 아니하리라 너는 나로 기억이 나게 하고 서로 변론하자 너는 네 일을 말하여 의를 나타내라”(사 43:25, 26). “나는 흑암한 곳에서 은밀히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야곱 자손에게 너희가 나를 헛되이 찾으라 이르지 아니하였노라 나 여호와는 의를 말하고 정직을 고하느니라”(사 45:19). “땅 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음이니라”(사 45:22). 하나님의 자비의 호소에 응답하여 이렇게 말하라. “나는 주님을 신뢰하여 안위하심을 받겠다. 나는 주님을 찬양할 것인데, 이는 그분의 진노는 돌이켜졌기 때문이다. 나는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겠다.”
◎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 (My Life Today, 100)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엡 2:4~7).
우리가 타락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은혜”란 단어의 의미를 절대로 배우게 되지 않았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섬기고 그분의 모든 명령에 순종하는 죄 없는 천사들을 사랑하신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은혜를 베풀지 않으신다. 이 하늘의 존재들은 은혜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 뿐만 아니라 죄 지은 일이 없기 때문에 그것이 절대로 필요치 않았다. 은혜란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보이시는 하나님의 속성이다. 우리는 그것을 구하지 않았으나, 그것은 우리를 되찾기 위해 보내진 바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에 굶주린 자들에게 이 은혜를 베푸시기를 기뻐하신다. 그분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자비의 조건을 제시하시는데, 그 이유는 우리가 그것을 받을 자격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자격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필요는 우리가 이 선물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보증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계명을 폐지하거나 그분의 계명의 자리를 대체하시기 위해 당신의 은혜를 사용하지 않으신다. “여호와께서 그의 의로 말미암아 기쁨으로 교훈을 크게 하며 존귀하게 하려 하셨으나”(사 42:21). 그분의 계명은 진리이다. …
하나님의 은혜와 그분의 왕국의 계명은 완전한 조화 가운데 있으며 이 둘은 서로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다. 그분의 은혜는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그분을 가까이하는 일이 가능하도록 한다. 은혜를 받고, 그것이 우리 생애 가운데 역사하게 함으로 우리는 계명의 유효성을 증거하게 된다. 우리는 율법을 높이고, 그리스도의 은혜의 능력을 통해 계명의 살아 있는 원칙들을 이행함으로 그것을 명예롭게 한다. …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증거할 수 있을까? … 하나님의 계명에 순전하고 전심으로 순종함으로 그렇게 할 수 있다. 우리가 허락하면 그분은 우리 안에서 그분 자신을 나타내실 것이며, 우리는 온 하늘 앞과 하나님의 계명을 폐하는 배도한 세상 앞에 구속의 권능에 대한 증인이 될 것이다.
우리를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게 하고, 우리를 굳건하게 하고 변함없이 유지할 수 있는 힘은 오직 하나뿐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순종을 통해 우리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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