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침은 급작스레 날이 추어졌네요. 건강 조심하세요. 위 영상은 10월에 찍은 사진에서 200장을 골라 만든 10월 월례사진영상입니다 제목은 [가을이 오고 또 가고]인데 무언가 즐거운 얘기는 아닐 것 같죠?
누가 유죄판결을 받으니까 무지들 좋아합디다? 그만큼 인기가 있는 사람이죠. 而化가 유죄판결을 받았다면 누가 거들떠 보기나 했을까요? 한편으로는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헛 살았다는 걸 생각하니 참 서글픈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그런데 남 유죄판결을 받아 감빵 가게 되었는데 왜 그리 좋아할까요? 사형선고 내렸다면 하늘을 날 듯 춤을 추었을 것 같군요.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던 옛이야기가 생각나네요. 그렇게 하면 정말 좋은 사회가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런데 사람을 미워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응? 그런 일이 있었다는게 사실이었어? 쯧쯧 안됏네.' 이거죠. 이게 사람사는 세상 아닐까요?
법치주의라고는 하지만 완벽한 법은 어디에도 없어요. 하나님이 만든 성경은 완전한가요? 아니얘요.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그런 것이죠.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법도 사회과학이거든요. 이것도 어쩔 수 없이 80%의 확율이죠. 100%라는 건 없어요. 특히 우리나라에 상속세법을 다 잘 아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쟎아요. 而化도 예전에 우리나라 세법을 국세청 유권해석까지 통달했다고 자부하던 시절이 있었죠. 특히 법인세법은 정말 다 외웠었죠.^^ 아무리 통달 아니라 달통했다 하더라도 80%죠. 국세청 유권해석도 매일 같이 쏟아져 나오죠. 100%라면 유권해석이 나올 필요가 없는 것이죠.
그렇다고 而化가 유죄판결 받은 사람을 두둔하는 것은 절대 아니고 죄는 미워하지만 사람은 흉악범이라도 미워하지 말자는 것이 사형제도를 폐지하자는 취지가 아닐까요? 더구나 법의 해석을 잘 못 해서 저지른 행위도 있을 수 있거든요. 그 20%안에서 그런 것이죠. 그에 대해 죄를 물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과제라고 생각해요. 그 죄는 입법을 한 국회에 물어야 하는데 국회도 어쩔 수 없이 신이 아닌한 80%밖에 책임이 없죠. 결국 100%를 보장할 수 없는 사회과학에다가 책임을 물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