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된 기쁨, 주변의 어려운 친구들과 나눌래요”
-전주한일고등학교, 도내 20번째 희망나눔천사학교 가입-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19일 전주한일고등학교(교장 안승관) 시청각실에서 희망나눔천사학교 협약식을 갖고, 나눔에 참여한 31명의 희망나눔천사들에게 후원회원증과 배지를 전달하고, 학교에는 희망나눔 명패를 부착했다.

희망나눔천사가 되어 나눔 교육에 참여한 전주한일고등학교 학생들은 “공부도 중요하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하루에 100원씩만 아껴도 한 달이면 3,000원이 모여 주변의 어려운 친구들을 도울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즐기던 군것질을 조금씩 줄여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전주한일고등학교 안승관 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며 먼저 나서는 우리 학생들을 보고 참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늘 희망나눔천사가 된 학생들이 주변의 친구들에게도 나눔 바이러스를 전파해 행복이 가득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섰으면 한다”고 말했다.

희망나눔 천사학교’는 학생들이 매월 소정의 용돈을 모아 일정 금액을 후원하는 ‘희망나눔천사’로 등록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현재 전주한일고등학교를 포함해 전라북도내 20개 학교가 협약을 맺고 678명의 학생들이 희망나눔천사로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희망나눔천사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부내역이 적십자사에 기록되어 취학 및 취업 시 인성평가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학생의 부모는 연말정산 시 자녀의 기부금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희망나눔천사학교에 관한 문의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원홍보팀 063-280-5821로 하면 된다.
(사진제공 : 전북지사 정윤지 홍보담당)
첫댓글 천사학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네요~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개인적으로 바쁜일이 있어서 요즘 좀 소원했습니다. 국장님 취재 수고하셨습니다.
원영연 부장님 굿모닝! 격려 고맙습니다, 저역시 조카 결혼식 과 초등학교 동창이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서울에서 3일간 머물다 내려왔습니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으니 새로운 기분으로 열씸히 봉사에 임해야죠, 벌써 10월 하순으로 접어
들었네요 건강도 잘 챙기시면서 행복한 가을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