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믿음은 겉 사람의 세계 곧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를 통해 들어오는 감각적 욕망의 충족, 즉 내 생각에 불과하다.
나의 믿음, 나의 신앙에서 지진과 홍수가 일어나서 완전히 망해야 각자의 믿음을 끝내고 속사람의 믿음 곧 그리스도 예수의 믿음(생명의 빛)이 내면에 도래하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겉 사람의 세계를 절대로 내려놓지 못하는 자기 믿음에 불과한 것이다.
이래서 애굽에서의 믿음으로부터 떠나기 위해 애굽에서 크나큰 재앙을 당해야 여호와의 말씀을 따르는 모세가 나타나 이끌어 가게 된다(내면의 일이다). 그리고 열 가지 재앙을 반드시 겪어야 하며 양고기와 무교병을 몸 안에 넣어야 갈대 바다를 향해 광야로 갈 수 있는 지혜가 열린다.
이처럼 견고해진 자기 믿음을 버리고 떠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이 세상의 신념(의지)과는 완전히 거꾸로 가는 길이다.
애굽으로부터 온갖 멸시 천대를 받아야 한다.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를 통하여 들어오는 감각적 욕망에 대해 혐오를 느껴야 할 만큼 힘든 과정을 겪어야 한다. 믿음의 선진은 모두 그러한 과정을 다 겪어온 분들이다. 그러므로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기록된 모든 말씀은 참 생명의 믿음(그 생명의 그 빛)을 소유하는 그 길에 대하여 기록하였다.
그 생명의 그 빛(근본)!
첫댓글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