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가 들어서자마자 우리나라는 노인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하여 이제 100세를 사는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노인들은 젊은이들과 같은 일자리를 놓고 경쟁하며 살아가야 하니 노인들의 능력과 지혜는 폄하되고 인간으로서의 존엄까지 훼손당하는 억울함도 있기 마련이다.
이때 우리가 서로 갈등하지 않고 잘 살아 갈수 있는 길을 모색하여 더 큰 불행을 막을 장치를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노인은 삶이 오래되고 낡은 것이 아니라 많은 삶의 지혜와 기술과 능력을 저장하고 있는 보물 창고이다.
예를 들어 여기 90세를 바라보는 어느 노익장을 보자.
그는 16년의 시간을 학교라는 배움의 상아탑에 드나들며 역사와 과학과 예술과 기술을 막론하고 갈고 닦으며 습득하여 그것을 반석으로 인생이란 삶의 탑을 쌓아 놓지 않았는가?
어떤 이는 말하고 있다.
“노인 한 사람의 죽음은 한 도서관이 사라지는 것이라”고
그래서 지금까지 가정과 사회를 위하여 열심을 다하여 헌신하고 노력하여 결국에는 한 가정과 사회와 국가에 이바지 하며 여기까지 살아온 것이 아닌가/
노인이 늘어가면서 청소년은 줄고, 미래 노인부양의 세대가 줄어져 가는 악순환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벌써 노노케어란 새로운 돌봄 직업이 생겨나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노인들은 젊은이들과 같은 일자리를 놓고 경쟁하며 살아가야 하니 노인들의 능력과 지혜는 폄하되고 인간으로서의 존엄까지 훼손당하는 억울함도 당하기 마련이다.
어느 시인은 “노인의 지혜가 무시되고 행동이 지배하는 세상을 가리켜 “저것은 노인의 나라가 아니다.“라고 갈파했다.
그 만큼 이 시대에 사는 시니어들은 새로운 다짐과 노력을 하고 있지 않으면 장수사회에서 절망하고 패배하고 마는 불쌍한 존재되어 버린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국가는 장수 사회를 새로운 경제적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를 해야 할 것이며, 노인들 자신은 이제껏 자신이 갈고 닦아 온 생산적 기술과 쌓아 온 인문학의 경험과 첨단의 기술을 잘 융합하는 분야를 스스로 발굴하여 사회참여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제 장수인도 존경을 받으면서 일할 수 있는 새 산업이 활성화 되고 청년과 시니어가 서로 협력관계를 만들어 공존하며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 길만이 인류가 멸망하지 않고 영원히 살아갈 행복한 세상에서의 삶이 아닐까 한다.
오늘아침 신문(2월 23일 동아일보)을 보니 우리나라 대법원이 일할 수 있는 나이를 기존 보다 5년 더 올린 65세로 결정하면서 정년 연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내용이 실렸다.
이것은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하지만 100세 시대 세계인류 전체에 대한 대비책이기도 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오늘을 살고 있는 시니어들!...
그러므로 더욱더 생산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로 젊은이들과 더불어 협력하는 자세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적어도 인공지능 AI가 할 수 없는 높은 감성세계의 고차원적 일자리를 장악하여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군림하는 자세, 비판하는 자세로는 이제 창조적이고 세련된 젊은이들에게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방 경희 기자
첫댓글
진취적인 사고는 가능? 하겠지만
고차원적 일자리는...ㅠ
네 맞습니다. 시니어 일자리가 문제죠?
이제 시니어는 사회적 기업에 인턴으로 재도전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