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기행 267번째로 찾은 곳은 월출산 이네요.
2015년 산행이래 네 번째 찾은 월출산..
오늘은 천황사나 기찬멧길이 아닌
도갑사를 들머리로 하여 천황사주차장을 날머리로 하였네요.
▶ 산행코스 : 도갑사~향로봉~구정봉~천황봉~천황사~주차장
▶ 이동거리 / 시간 : 9.97km/ 6시간 21분(휴식 50분 포함)
대전을 출발한지 약 2시간 30분만에 도착한 도갑사 주차장..
이제는 이곳 주차장이나 입장료도 무료라 쉽게 접할수 있다.
주차장내 위치한 커다란 나무가 도갑사의 전통을 말해준다..
산행 전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도갑사 일주문을 향해 걷는다..
도갑사를 들머리로 하는 월출산 산행은 도갑사를 둘러보고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다.
일주문을 지나 걷다보면 좌측의 도갑사 및 등산로 입구로 걷는다.
도갑사[ 道岬寺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월출산(月出山)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도선이 창건한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大興寺)의 말사이다. 신라 말 국사 도선(道詵)이 창건하였다.
원래 이곳에는 문수사(文殊寺)라는 절이 있었으며 도선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곳이다.
전설에 의하면, 도선의 어머니 최씨(崔氏)가 빨래를 하다가 물 위에 떠내려 오는 참외를 먹고
도선을 잉태하여 낳았으나 숲속에 버렸다.
그런데 비둘기들이 날아들어 그를 날개로 감싸고 먹이를 물어다
먹여 길렀으므로 최씨가 문수사 주지에게 맡겨 기르도록 하였으며,
장성한 그가 중국을 다녀와서 문수사 터에 이 절을 창건하였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도갑사를 지나 길을 재촉하니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이나 우측이나 다시 합류하지만 좌측의 미륵전을 둘러보고 오르면 좋을듯 하다..
단풍아래 젖어있는 금마클럽 산우님들..
도갑사를 창건했다는 도선국사의 비각이 따로 세워져 있다.
도갑사에서 미왕재(억새밭)까지의 길은
완만한 소로길이다가 마지막 약 300m를 남겨놓고 우측과 같은
돌계단을 올라야 한다.
1시간 10분(3.1km)만에 도착한 미왕재..
미왕재[尾旺嶺]는 과거 숲이었으나 산불이 나면서 나무가 불에 타고 억새가 들어와
군락을 이루었다.
그래서 원래 지명인 미왕재와 더불어 억새밭이라고 불린다
미왕재를 지나 구정봉으로 걷는다.
미왕재에서 구봉정까니는 약 1.5km구간의 아기자기 한 등산로이다.
2시간 10분(4.6km)만에 도착한 구정봉 아래에 위치한 헬기장에서
각자가 바리바리 싸온 음식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산행에 참석한 금마클럽 회원들과 함께^^
구정봉
[ 九井峰 ]
요약 전라남도 영암군과 강진군의 경계를 이루는 월출산에 있는 봉우리로 높이는 738m이다.
해발 738m의 암봉(巖峰)으로, 월출산 주봉인 천황봉에서 서쪽 능선 방향으로 약 1㎞ 지점에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봉우리 명칭은 꼭대기에 '9개의 웅덩이(九井)'가 파인 데서 유래하였고
그 속에 9마리 용이 살았다고 한다. 이 웅덩이들은 오랜 세월의 풍화작용으로 형성된 풍화혈(風化穴)로
가장 큰 것은 지름이 3m, 깊이가 50㎝이다. 북쪽 능선 암벽에 월출산 국보 제144호인 마애여래좌상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정봉 [九井峰] (두산백과)
구정봉에서 저 멀리 천황봉을 배경으로 한장의 사진을 남겨본다..
베틀굴은 임진왜란 당시 이 근방에 사는 여인들이 전쟁을 피해 이곳에 숨어서
베를 짰다는 전설에서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방금 지나올때는 보지 못했던 향로봉 일대의 기암괴석들...
구정봉이 있는 큰바위 얼굴의 모습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보인다..
잠시의 여유도 부려보고
마지막 힘을 내어 오르기도 한다.
3시간 45분(6.3km)만에 오른 월출산 정상에서
방금 지나온 길을 담아본다..
월출산은 언제봐도 정말 아름다운 산이다..
영암월출산[ 靈岩月出山 ]
전라남도 영암군과 강진군 경계에 있는 산으로 1972년 1월 29일 전라남도기념물 제3호로 지정되었다.
소백산계(小白山系)의 무등산 줄기에 속한다. 해발 809m로 높지는 않지만
산체(山體)가 매우 크고 수려하다.
1973년 3월 남서쪽으로 3.5km 떨어진 도갑산(道岬山:376m) 지역을 합하여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8년 6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삼국시대에는 달이 난다 하여 월라산(月奈山)이라 하고 고려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이라 부르다가,
조선시대부터 월출산이라 불러왔다.
천황봉(天皇峯)을 주봉으로 구정봉(九井峯), 사자봉(獅子峯), 도갑봉(道岬峯), 주지봉(朱芝峯) 등이
동에서 서로 하나의 작은 산맥을 형성하는데,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이 많아
예로부터 영산(靈山)이라 불러왔다.
동쪽으로 장흥, 서쪽으로 해남, 남쪽으로는 강진만을 가로막고 있는완도를 비롯한 다도해를 바라보고 있다.
도갑사(道岬寺)·무위사(無爲寺) 등의 사찰과 월출산 마애여래좌상(국보 144) 등을 비롯해,
뾰족한 암봉(岩峰)과 골짜기를 따라 폭포와 유적들이산재해 있으며, 곳곳에 얽힌 수많은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신라 말기에는 99개의 사찰이 있었다고 하며, 북쪽의 용추폭포(龍湫瀑布), 동쪽의 구절폭포(九折瀑布), 남쪽의 금릉경포대(金陵鏡布臺) 등이 절경을 이룬다.
1978년에 천황봉으로 오르는 산 중턱에 길이 51m, 너비 0.6m의 구름다리를 놓았는데,
절벽 높이가 무려 120m나 된다.
예로부터 월출산 산자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바위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경외감을 가져왔는데,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영암에 관한 것이다.
월출산에는 움직이는 바위라는 뜻의 동석(動石) 3개가 있었는데,
중국 사람이 이 바위들을 산 아래로 떨어뜨리자 그 가운데 하나가 스스로 올라왔다고 한다.
그 바위가 바로 영암인데, 이 동석 때문에 큰 인물이 많이 난다고 하여
고을 이름도 영암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월출산 (두산백과)
월출산 통천문[ 月出山 通天門 ]
천황봉에서 동북쪽으로 약 100m 아래에 있다.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만한 바위굴로
천황사 방면에서 천황봉으로 가는 유일한 통로이다.
통천문이라는 명칭은 월출산 최고봉을 지나 하늘로 통한다[通天]는 데서 유래하였다.
월출산의 풍경..
통천문 삼거리에서 바람폭포 삼거리까지의 산세는
병풍을 펼쳐놓은듯 장엄하기 그지없다..
120m의 높이에 길이 51m 너비 0.6 m로 1978년 설치된 월출산 구름다리..
천황사
[ 天皇寺 ]
요약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개신리 월출산(月出山) 사자봉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법화종에 소속된 사찰이다. 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597년(조선 선조 30)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다가, 1646년(인조 24) 중창된 뒤 소규모 절로 명맥을
유지해 왔다. 1947년 영암군 청년단체에서 수련장으로 쓰던 건물을 시주하여 법당을 삼았다.
1953년 주지 정업(正業)이 인법당을 건립하였으며, 1959년 칠성각을 조성하였다.
1976년 이종철이 주지로 부임한 후 불사를 진행해 오늘에 이른다.
[네이버 지식백과] 천황사 [天皇寺] (두산백과)
천황사 주차장에서 바라본 월출산의 전경^^
21개중 8번째 인증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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