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허 작가 월레스>
소설 벤허(Ben Her)를 쓴 작가는 월레스(Lewis "Lew" Wallace,1827–1905)라는 사람이다.
영화 벤허는 1959년 윌리엄 와일러 감독이 만든 작품이다.
월레스가 1880년에 발표한 벤허(Ben-Hur:A Tale of the Christ)라는 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다.
미국 남부에 월레스라는 장군이 있었는데 그는 철저한 무신론자로 유명했다.
그는 1827년 인디애나 주 브룩빌에서 태어나,
학창시절부터 시와 짧은 소설들을 쓰기 시작했다.
1861년 남북전쟁 시에는 인디애나 주 연대장으로 출정해
도넬슨 전투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국민적 영웅이 되었다.
남북전쟁이 끝난 후 그는 변호사로 일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어느날 그는 유명한 무신론자 잉거솔(Robert G. Ingersoll) 대령을 만났는데
그는 월레스에게 기독교의 가르침은 다 거짓말이고 쓸데없는 것이며,
기독교는 믿을 수 없는 거짓종교임을 증명하는 소설을 쓰면
대단한 베스트 셀러가 될 것이라고 조언을 하였다.
이에 웰레스는 성경의 허구성을 철저하게 파헤쳐서 성경의 이야기가
허무맹랑한 거짓임을 밝히고,인류를 신에게서 해방시키기로 작정했다
이를 위해 그는 먼저 기독교의 기초가 되는 성경을
자세히 읽어서 거짓된 내용을 찾아내기로 했다.
하지만 그는 읽어가는 가운데 성경 속에서 거짓을 발견하기는 커녕
도리어 성경에서 놀라운 진리를 발견했다
그는 성경을 반복해서 읽으면서 마음 깊은 속에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경험했다.
결국 월레스는 부인할 수 없는 하나님말씀 앞에서 무릎을 꿇고
“당신은 나의 주,나의 하나님!”이라고 부르짖었다고 한다.
기독교를 파괴할 목적으로 2년 동안 열심히 자료를 찾으며 연구하던
그는 끝내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온 것이다.
아니러니하게도 그는 마침내 기독교를 비판하려고 들었던
펜을 과감히 꺾고 세계 만인의 가슴에 심금을 울리며 많은 사람을
예수님께로 인도한 불후의 명작 벤허를 썼던 것이다.
월레스는 이 소설을 쓰기 위해 5년간의 광범위한 자료조사와
집필과정을 거쳐 1880년 벤허를 세상에 내놓았다.
출간 직후 비평가들의 반응은 미미했으나
점점 대중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판매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미국 소설사상 최대의 판매부수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켰다.
벤허에 감명받은 제임스 가필드 대통령으로부터
트루키에 주재 공사를 임명받아 4년 동안 임무를 수행했고,
귀국하여 강연과 저술활동에 힘썼으며
1905년 자서전을 집필하던 중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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