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목을 생산하고있는 농부는 요사이 의문이 생겼어요
신품종이라고 홍보하며 고가에 판매하고 있는 묘목이 과연 경제성과 판로가 증명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는 품종보호 등록시 기존에 없는 품종이면 모두 신품종으로 등록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보통 신품종이라고 하면 기존에 나왔던 품종보다 생산성이 높고 경제성이 좋다는 생각을 하지만 실재 소비자나 시장에서 검증을 받은 건 아니죠
예를 들어 복숭아묘목의 경우 저마다 형질을 조금씩 바꾸어 수백 종류의 품종을 유통시키고 있지만 실재 농민들은 해마다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며 공들여 키운 나무를 캐내고 다시 심는 시행착오를 반복하고 있어요
대추의 경우 생과로 유통되는 품종이 있는데 무조건 크기가 굵으면 좋다는 생각이 들지만 실재 건조가 어려운 단점이 있어 낭패를 당하게 됩니다
과연 대추의 생과 소비량이 얼마나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