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28 목]01- 때로는 LCC (제주항공)으로 가볍게 날아보자
작년 10.28~10.31 3박4일 일정으로 내년(2011년) 4월 알펜루트 통 차터 관련
상품으로 인해 개인적으로 공부가 필요하다 생각하여 회사 지원이 아닌 개인경비로 다녀왔기에
경비 절감 차 처음으로 LCC (제주항공 나고야 인.아웃) 이용 해 봤습니다.
또한 이왕 나고야 인아웃임을 착안...긴테츠 레일패스 (확장판)을 이용하여 긴테츠 철도 여행도
가볍게 넣어 4일간 일정을 소화 해 봤습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기에 저와 같은 초보자들이 보고
쉽게 흥미를 갖고 정보 교류 목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이번 여행기를 올려 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긴테츠 레일 패스 확장판 앞면 사진으로 5.700엔 입니다. 제가 몸 담고 회사는 이 패스와
계약이 되어 있지않아 우리 동호회의 회원인 XX박사 서규호팀장님께 따로 구입을 했습니다.
(환율차로 2.000원을 적게 입금시켜 고생 좀 시켜드려 죄송했습니다^^)
뒷면으로 보다시피 각 교환권들이 쿠폰형식으로 붙어 있습니다.
긴테츠 레일패스에 대한 설명은 따로 하지 않고 궁금하시분들은 밑 주소를 클릭 해 주세요
http://www.kintetsu.co.jp/foreign/english/useful/ticket/rpw1-3.html
우측: 나고야 인아웃의 제주항공 E티켓
(* 제주항공 관계자의 도움으로 나고야 똑딱 왕복 항공권으로 단돈 14만원 + 텍스로 발권했었습니다.
거의 공짜나 다름없다고 판단됩니다. )
좌측: 나고야 <-> 도야마 왕복 고속버스 ( 왕복 할인 7200엔) 으로 인터넷 예약후 현지
(오키나와 로션 편의점)에서 발권 후 가이드를 통해 전달 받았습니다.
* 나고야~도야마 특급 와이드 뷰 히다를 이용도 할 수 있었지만 돈을 떠나 시간대가 제주항공과 도저히 잘 맞지않아
포기 하였습니다.
나고야 제주공항 구간은 김포공항으로만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보다시피 출발 2시간30분전에 오픈을 시작하네요
거의 첨으로 가서....무난하게 비상구 좌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LCC 티켓을 갖고 ... 김포공항 2층 아시아나 및 대한항공 라운지를 이용하면서상당히 부끄럽다? 나름...
생각을 하였는데요....자격지심였을까요? ㅠㅠ
당시 G20정상회담을 몇일 남겨 두지 않았었습니다. 이 영향으로 김포 공항도 당시 출국심사도 나름 까다로웠습니다.
제주항공 국제선은 전부 저와 같이 B737-800기종 (*좌석배열 3+3)으로만 운항중입니다.
보딩패스를 이용 기념샷을 찍으면서....
기분좋게 ~ 살짝 미소 짓는 자랑스러운 제주항공
LCC의 또 다른 거품을 뺐죠 다음과 같이 간단한 기내식~~
삼각김밤과 티슈 1장 그리고 음료수였지만...개인적으론 기내식의 거품을 빼는데 나름 찬성합니다.
그럼 저 삼각김밥 하나 더 달라면 줄까요 ? 안줄까요? 실험해봤습니다.
일단 정답은 주십니다....근데 남자직원이 오셔서 살짝 인상쓰시면서? ^^ 주시더군요 ㅎㅎ
기상이 좋지않아 많이 흔들린건 사실였지만 왠지 모르게 LCC라는 이유로 다들 불만을 갖으면서
입국심사장으로 향합니다. 이번이 나고야 중부 국제공항은 2번째 입국였습니다.
굉장히 여유있는 시간대라 그런지 공항도 너무 텅비어있고...짐도 빨리 빨리 나와줬습니다.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으로 부터 여러 교통편 안내지만 ~ 제가 어떤것을 이용할지는 패스를 보시면 나왔죠 ^^
이쪽 문을 통해 여러 교통수단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묾론 국내선 환승도 이쪽으로~~
메인 광장 중앙엔 인포메이션이 있으며
좌측으로 이와 같이 ~ 메이테츠가 보입니다. 나고야역까진 850엔 카나야마까진 790엔 엄청난 크기로
한눈에 쏙 들어옵니다만 저는 저 요금으론 타지 않습니다 ^^
두번째긴 하였지만 나고야 중부 국제공항도 철도와의 접근은 상당히 우수한듯 싶습니다.
자연스럽게 쿠폰한장 ( 나고야 중부 국제공항 ~ 나고야역) 과 더불어 350엔을 더 드렸습니다.
이유는 다들 아시다시피~ 2000계 뮤스카이라는 특급지정석 열차로 이동하기 위해서였죠...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다만 한가지 오타가 있네요. 보잉 747이 아니고 737-800으로 바로잡아주세요.^^
에구구 지적 감사합니다. ^^*
일철연에 입문하기전부터 눈팅으로 보아왔던 전설의 고수님들 중 한분 이신 JR-HITOMI님 글을 보게 되어 기쁩니다.
왜 나고야로 가는 항공노선에는 아침 일찍 일본에 도착하고 오후 늦게 현지 출발하는 노선들이 드문지 모르겠습니다.
"전설의 고수님" 호칭을 받을 자격이 전 없구요....여행업에 몸 담고 있는 1인으로 생각하기에 나고야 수요는 대부분이 관광보단 (관광수요가 대부분 간사이로 흡수)출장등 비지니스업무의 형태의 개인상용 고객들이 주가 되며 자연스럽게 현지인 위주의 공항운영이 불가피하기도 합니다.(대표적으로 히로시마.니가타.오카야마 패턴등도 그렇죠) 국적기대비 또한 수요를 못 따라가니 자연스럽게 맞물려 일본항공.아나항공이 나고야 노선에서 철수 시켰으며 그나마 OZ항공이 OZ122편(오전0915출발) 과 리턴OZ123편(늦은오후1745분현지발)이 있긴 합니다만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은 출발기준 솔직히 시간대가 썩 좋지 않습니다.
항공사로부터 매년 2회씩 정규 그룹 항공시리즈 블럭을 받는데 있어 H투어나 제가 몸담고 있는 M투어등만 봐도 나고야 패턴은 거의 드물며 흔히 말하는 뜨거운날짜 (연휴나 주말)을 제외하곤 좌석 현황이 전체적으로 널널한 구간이기도 하죠. 또한 그룹좌석 요금도 상대적으로 매우 싼 구간이기도 하구요 요샌 알펜루트 상품이 도야마 나 고마츠가 아닌 (워낙 기종도 작고 공항이 작고 좌석이 잘 막히니) 나고야로 연계하여 판매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져 올해기준으로 나고야 좌석을 받기위한 여행사들의 요청은 확대되곤 있는 추세이긴 합니다.
친절하신 설명 감사드립니다. 지난 글들을 잘 보고 있습니다.